지옥이 떠나가라
아브라함을
아버지로
외칠 수 있는
그는 분명 떳떳한 사람이요
날마다 호화로이 잔치를 베풀던
그는 분명 유적한 사람인데
살인, 사기, 부도덕이란
죄목조차 찾을 수 없는데
그는 왜 지옥에 간 것일까?
하나님은 너무 크셔서 믿어지지가 않고
우주는 너무 멀어서 보이지 않듯
십자가 사랑 너무 커서 믿을 수 없었는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하셨건만
스스로 지혜롭게 여긴 것일까!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부르시고 부르시나
끝내 그분께 속하지 못한 걸까!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신
그분을 인정하지 못한 것일까!
지옥으로 떨어져 간 부자를 생각하면서
자신을 곰곰이 헤아려 보네.
누구나 입고 사는 옷이라지만
새삼스레 입은 옷을 내려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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