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가 넘게 몰아치던 혹한이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벌써 온타리오 호수에는 얼음장 깨어지는 소리가 쩡쩡 울렸고,
호숫가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던 얼음꽃들은 녹아내렸습니다.
야이로의 집에 영원할 것 같던 겨울이 녹아 봄날이 된 것처럼
우리의 겨울도 이미 기가 꺾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이 때로는 우리에게 큰 고통을 주는 겨울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절망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야이로 회당장처럼 예수님을 찾아갑시다.
야이로 회당장처럼 예수님을 바라보고 엎드립시다.
야이로 회당장처럼 예수님께 많이 간구합시다.
우리의 소중한 존재는 죽은 것이 아닙니다.
잠자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달리다쿰 부르시는 날이 오면
그는 일어나 우리 곁에 설 것입니다.
이전보다 훨씬 큰 기쁨으로 설 것입니다.
이 복된 믿음으로 겨울을 끝까지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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