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5 February 2015

눅11:1-4 이렇게 기도하라(주기도문)

어찌 생각해보면,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기도로 일하셨습니다.
홀로 고군분투하시지 않고, 기도를 통해 성부 하나님과 함께 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한곳을 정해 놓으시고 자주 기도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와 함께 일하는 인생은 복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한곳이 확보된 인생은 복이 있습니다.

1. 주님은 기도로 일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도하시는 것을 자주 보아왔습니다(1절).
예수님께서는 세례 받으실 때 기도하셨습니다(3:21)
문둥병 고침 등으로 어두움의 권세를 힘있게 물리치시는 분요한 중에도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사셔서 기도하셨습니다(5:16),
안식일 문제로 종교지도자들과의 마찰이 있을 때도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6:12).
십자가 죽으심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기 전에 예수께서는 따로 기도하셨습니다(9:18),
그리스도의 죽으심 소식으로 낙심한 제자들에게 부활을 가르치실 때에도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기도하실 때에' 변화하신 부활의 주님을 보여주셨습니다(9:28,29).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시기 전에 '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토록 늘 기도하시는 모습을 대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도 기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기도는 아무나 하는 것 같지만, 기도를 기도다웁게 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꼭 필요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배우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우리보다 무슨 기도하는 지능이 부족하여서 기도를 배우는 것이 아님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탄원하였습니다.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가르쳐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기도를 배우기 원하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이 기도는 우리가 모든 모임에서 암송하는 주기도 바로 그것입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2. '아빠,아버지여'(파테르 ; pavter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향해 자녀 자격으로 나아가도록 하십니다. 이는 로마서 8:15에서 나온 말씀처럼 양자 자격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아버지란 말은 오늘날의 히브리어에서도 가족 관계 안에서 사용되며, 사랑에 기초한 친근함을 암시합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어린아이가 아버지에게 나아가듯이 우리 모든 인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요 1:12).

아이가 정원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돌을 움직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아빠는 마루에서 아이가 애쓰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말합니다.
너는 네 힘을 사용하지 않고 있구나.
아빠, 나는 온힘을 쓰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너는 왜 아빠의 힘을 사용하지 않니?
아빠에게는 아이의 일이 바로 자신의 일입니다.
그러나 아이는 나의 일은 나의 일입니다.
아빠, 내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저는 아빠의 힘이 필요합니다.
기도는 "아빠, 아버지!"
부름으로 시작됩니다.

3. 하나님과 그 나라를 구하라.

최근 발표된 정신문화연구원의 ‘한국 미국 일본의 윤리의식 비교연구’라는 설문 결과는 세 나라 국민의 사회윤리 의식에 관하여 흥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집단 이기주의적 경향을 평가하는 질문인 ‘사회에 피해가 되더라도 내 직장에 이익이 된다면 적극 협조한다’는 문항에 대해 일본인의 79%, 한국인의 72%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반면 미국인은 4%만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는 것이다. 즉 일본과 한국의 집단 이기주의적 성향이 미국보다 훨씬 강하다는 이야기다.
아마도 이러한 국민 의식이 최근 우리의 어지러운 사회상을 설명해주는지 모른다. 다른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와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익만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행태를 그동안 노사분규나 의약분쟁, 언론과 정부의 대결 등에서 끊임없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일부 식자들은 레밍(lemming)이라는 동물은 먹이가 부족하면 무리의 일부가 집단 자살함으로써 나머지를 살린다
는 예를 들면서 이 같은 집단이기주의를 동물보다 못한 행태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배는 침몰하고 있는데, 그 배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보다 그 안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서로 싸운다면 매우 어리석은 이기주의가 아닐까.
오세정 객원논설위원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받으시오며

효자는 그 아버지의 이름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기원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온 피조물로부터 찬양 드려져야 합니다.

독일 본에 가면, '베토벤의 집'이 있습니다. 22년간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하여 박물관으로 보관한 이 집은 1944년 연합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불바다 속에 들어갈 뻔 했습니다. 그러나 그 집을 관리하던 하셀바하 부부의 9시간 동안의 생명을 건 진화작업으로 불이 꺼지고, 유품은 홀부프크성의 지하 보관실로 옮겨졌습니다. 그는 1959년에 퇴직하기까지 25년간의 재임기간 중, 집을 폭파하겠다는 독일군의 위협(연합군에 맞선)과 박봉(다른 많은 급료의 제안)의 위험 속에서도 목숨 걸고 베토벤의 생가를 지켜내어 1976년 9월 서독정부의 훈장을 받았습니다.
베토벤이 단지 음악의 성인이라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이처럼 그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어떻게 마음과 행동을 해야 하는가 깊이 새겨볼 일입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충성된 신하는 왕의 나라에 관심이 있습니다. 왕 중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권은 온 우주에 보편적으로 승인되길 원하는 것이 충성된 신하의 중심입니다.
주님께서는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도가 드릴 가장 마땅한 기도의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애국심입니다.

6일 전쟁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다얀 장군은 아랍 13개국과의 전투에서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군대는 막강한 최신 무기로 무장하였다. 이 최신 무기는 이스라엘 전군에 긴급 배치되었다. 우리는 이 무기로 아랍 연합군을 몇 시간 내로 물리칠 것이다."
이스라엘은 단지 6일만에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우리는 단 세 시간만에 승리를 굳힐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무기 덕분이었습니다. 그 무기는 이스라엘 전군의 가슴속에 비장된 것으로 무기의 이름은 '불타는 애국심'입니다.

믿음으로 진실 되게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사람들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그 나라의 승리를 위해 애국심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4. 중요한 것을 구하라.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이 여김을 받고 그 나라를 구하는 일에 있어 갖추어야 할 중요한 3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하나님 나라 군사의 힘을 공급할 군량미입니다.

1] 일용할 양식

창고를 짓는 부자처럼 미래를 위해 쌓아 두자는 양식이 아닙니다. "날마다"의 필요한 양식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매일의 삶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은혜로 채워지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이 여김을 받고 그의 나라가 임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면,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군사가 왕께 군량미를 구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기는고 바울이란 탈북 청년은 일본인 여학생으로부터 $4,000의 도움을 받아  한국에 오게 됩니다. 그녀는 8년의 유학생활의 마지막 한 학기에드는 학비와 생활비를 그에게 주고 귀국했습니다. 그 아버지가 목사요, 두 동생이 목회를 한다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기도해야 할 일입니다.

2] 죄용서

0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나라가 온전히 서는 일에 제일 심각한 위협은 그 나라에 만연한 죄 문제입니다. 범죄율이 많은 나라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물며 하나님 나라이겠습니까? 하나님의 국민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손상됩니다. 다른 하나님 나라 백성과의 관계가 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 백성의 중요한 기도는 죄의 용서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청원한 것입니다.
죄 용서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죄 용서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죄 용서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우리의 최소한 예의가 "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을 면하오니"입니다. 일만 달란트를 면제받은 사람이 5백 달란트를 면제해주는 것은 주인의 마음에 합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 값을 위해 인간 자신이 결코 지불할 수 없는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엄청 큰 빚을 진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엡 1:7)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 형제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기 원합니다.
우리 죄는 날마다 쌓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매일 매일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기도합니다. 날마다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그 백성들이 죄문제를 용서함 받을 때, 그 나라는 건강합니다.

3] 시험  극복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사탄을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데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갑니다. 죄인이고 연약하기 때문에 늘 악한 길로 가는 시험을 당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목자 되신 하나님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악으로부터 구원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북한에서 탈출하여 남한까지 온 사람 중에 장 한나라는 분의 간증입니다. 그녀는 중국 공원에서 사흘을 지낼 때, 공원 의자 밑, 쓰레기더미에서 300원을 주워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 합니다. 중국에서 제 3국으로 탈출할 때, 20명 중 18명이 적발되어 잡혀갔지만 그녀가 살아남은 이유를 그녀는 교회에 가서야 알았습니다. 그 할머니와 어머니가 바느질할 때나 한나를 등에 엎고 부르시던 자장가가 찬송가였다는 것을 안 것이지요. 그 할머니는 임종시에 자기는 이곳보다 더 좋은 세상으로 가니 절대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유언을 했다합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서 파멸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헤메는 사단의 유혹을 받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유혹을 받아 시험에 빠지고, 그 죄로 말미암아 멸망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열심히 하나님께 간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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