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주님께서는 이제 마지막 유월절을 지내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삭개오와 같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인류를 위한 유월절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려고 예루살렘으로 가고 계십니다.
인류구속이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본문을 이에 대한 인류의 반응을 세 가지로 적고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 되심을 거부하는 무리입니다.
둘째는 받은 므나와 상관없이 자기 일만 하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다시 오실 주님을 왕으로 맞기 위해 열심히 장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왕으로 다시 오시는 주 앞에서 심판을 받기도 하고 상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는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가 어디에 서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1. 예수님께서 나의 그리스도이심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4)그런데 그 백성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가로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하였더라
이 사람들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일에 앞장 선 유대인들입니다.
헤롯과 같이 예수님을 희롱한 자들입니다.
가룟 유다와 같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한 자들입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예수님께서 그들의 그리스도이심을 동일하게 거부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27)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그들은 심판을 받았습니다.
완악한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로마의 침략을 받아 처참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헤롯이 교만하다가 충에 먹혀 즉사했습니다.
가룟유다가 목매달아 죽고 배가 터져 창자가 나와 죽었습니다.
사랑하는 서머나 교우 여러분,
이것은 2천년 전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맞아들이지 않은 죄악의 열매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우리의 그리스도시오, 다시 오실 재림의 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 안에서 예수님을 배척하지 않고 왕으로 받아들이도록 그림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점검]
아직 그분이 나의 왕 됨을 배척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님 뜻대로 살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까? 그분의 통치를 받아들이십시오. 주님께서는 내 임의로 살다가 심판을 받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계시는가 자신을 살펴보시는 고난 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받은 므나와 상관없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20)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主)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이 종은 주인과 그의 이익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 외에 그 주인과 그 소유에 대해서는 무심합니다. 주인과 그 소유가 어떻게 되든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입으로는 '주여!' 합니다. 그러나 주인을 위해 수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분이 맡긴 것들을 가만히 싸두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주인은 엄한 분입니다. 무서운 분이기 때문니다. 주인에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그 결과는 준엄한 판결입니다. '악한 종아!' 하십니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여기 '악한'의 의미는 무슨 반란을 일으켰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인의 종이면서 주인을 위해 주인이 시킨 일, 곧 주인을 위해 장사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왜 그는 그냥 쌓아두기만 하였을까요?
1] 주인에 대한 믿음이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인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에게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잠11:24)
사실은 자기를 과도하게 아낀 사람입니다.
2] 주인을 자기 식으로 판단했습니다.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그러나 그는 주인의 깊은 마음을 너무 알지 못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한 면만을 보았을 뿐입니다.
자기 식대로 보면, 주인은 그에 있어서 '엄한 사람'일 뿐입니다.
당신(當身)은 두지 않은 것을 취(取)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라 말하고 있습니다. 주인에 대한 자기 중심적인 사고입니다.
저는 이 사람 자신이 바로 엄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대개 사람은 자기가 엄하면 남도 그렇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가 바로 '두지 않은 것을 취(取)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사람이라는 거죠.
보소서 주(主)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우리에게 맡기신 귀한 것이 주인을 위해 사용되지 않은 채 버려져 있습니다.
3] 주인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의 대상이 아닌 그 주인을 위해 자신의 실오라기 하나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무엇을 하였습니까?
많은 사람의 달란트 가운데 얼마나 많은 것들이 이와 같이 불신 때문에, 인간적 판단 때문에, 사랑이 없는 까닭에 숨겨지고 소모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영원히 주인과 상관없는 자리에 떨어집니다.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者)에게 주라
그러나 충성된 열 므나를 남긴 자는 그가 누리지 못한 남은 한 므나의 축복까지 받아 누리게 됩니다.
그의 성공 비밀은 무엇입니까?
3. 다시 오실 주인을 왕으로 맞기 위해 열심히 장사합니다.
1] 그 역시 동일 값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12)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주인이 그 종에게 준 므나는 역시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므나를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의 인생을 그 한 므나에 걸었습니다.
그는 신분이 주인께 속해 있습니다.
그의 자본은 주인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위해 일하도록 부름 받은 자들에게 그들의 직무에 필요한 은사들을 공급하십니다. 또한 그는 자신을 섬기는 자들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선물은 값진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선물이기 때문에 신적 유래를 가졌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은 무엇이나 동일하게 값진 것입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요.
어느 사람이 가진 것이든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절대 상실되지 않습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약1:17)
귀한 은사를 선물로 받은 우리들은 선물이 하나님께 속한 것인 줄을 알아 나에게 값지고 필요한 것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2] 주인의 명령을 그의 사명으로 생각했습니다.
(13)그 종 열을 불러 은(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葬事)하라 하니라
그는 "가서 일하라 가서 장사하라"는 주인의 말씀을 자신의 사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에게는 주인이 므나를 맡긴 목적이 있습니다.
므나는 거저 주신 것이 아닙니다.
종 마음대로 하라는 선물도 아닙니다.
종에게 준 유산도 아닙니다.
장사하라고 맡기신 사업 자본금입니다.
단지 종에게 장사하도록 맡기신 장사밑천입니다.
이 종들은 주인으로부터 자본금을 받아 주인을 위해 장사하라는 사명을 받은 겁니다.
그 사람의 주인에 대한 이해가 무엇입니까?
므나들을 맡기신 분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에 종사케 하기 위해서 그들의 수중에 주인의 자본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주인은 책임과 함께 그의 종들에게 므나를 나누어주었습니다.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부지런하라."고.
그는 이제 해야 할 큰 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떠나며 한 므나를 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가 가진 영예는 최고의 상인이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장차 왕으로 오실 주인의 장사꾼이라는 데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예화]
슈베르트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장티푸스 열병으로 요절하기까지 가난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가난하여 악보 용지를 살 형편이 되지 못하였다. 와인 대신에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악보를 쓸종이가 없어 메뉴판 뒷면에 보표를 그려야 하기도 했다. 그가 작곡을 위해 소유한 유일한 종이란 선물로 받은 것이었다.
그는 때로 '미완성교향곡'과 같이. 돈을 벌 수 있는 유명한 작품을 썼지만, 출판업자만 이익을 챙겼을 뿐이다. 그러나
가난에도 불구하고, 슈베르트는 하나님을 믿었고, 자기 영혼이 불멸함을 확신했다. 매일 계속되는 어려움들이 하나님을 향한 그의 간절한 소망을 굴절시킬 수는 없었다. 그는 말했다. "때때로 너는 전혀 이 세상에 속한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주제로 장문의 시를 쓰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작곡한 작품이 청중들의 영혼을 사로잡을 때, 그는 자신의 신앙심에 놀라고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재능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했다.
그는 작품을 쓰는 목적을 듣는 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님께 향하도록 하는 에 두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경멸적인 비웃음 속에 빠지게 하는 음악을 한탄했다. 그의 작룸은 '영적인 삶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그가 깊은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음"을 알려준다.
그는 성곡을 많이 썼는데, '믿음, 소망, 사랑'에 대한 찬송과 성스러운 칸타타 '미리암 승리의 노래'와 '성령께 드리는 찬송', '미완성 부활절 칸타타'(나사로를 살리신 사건)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작품의 주제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에 대한 열망이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란 뜻의 기도문, 키리에에 내적 한탄은 그 미사곡이 얼마나 강한 신앙적 헌신을 담고 있나를 알려준다. 노발리스의 시에 붙인 모든 곡의 주제는 사망에 대한 승리였다.
오스카 비이에는 미사곡 E 장조에 감동되어서 "이것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노래다. 전 성가대가 십자가에 처형을 당하는 것"이라 썼다. 그는 음악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한 것이다.
슈베르트는 젊은 날에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치명적인 실수도 있었다. 그리고 그 실수로 인하여 많은 고통(매독)을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런 보배로운 걸작들을 창조할 수 있었던 배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이 큰 몫을 했지만, 그의 재능을 돈버는 일에 쓰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 위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3] 그는 주인을 위한 열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5)귀인(貴人)이 왕위(王位)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銀) 준 종들의 각각(各各) 어떻게 장사(葬事)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16)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主)여 주(主)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 주인이 돌아오실 때, 열 므나를 올렸습니다.
사명을 맡은 일꾼은 주인이 돌아오실 때, 주인 앞에 장사한 므나를 올리면서 아룁니다. 그는 최종 결산을 주인께 바칩니다. 진정한 종은 좋은 열매를 바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네
사랑하고 의지하여 주만 따라 가겠네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
주인은 '은(銀) 준 종들의 각각(各各) 어떻게 장사(葬事)한 것을 알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주인을 위한 선한 장사에 열심을 내었던 것입니다.
[2] 다른 종은 다섯 므나를 드렸습니다.
(18)그 둘째가 와서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주인을 위해 남긴 열매는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열 므나'를 남기진 못하였지만 '다섯 므나'를 남겼습니다. 똑같이 충성했다고 해서 모두가 똑같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그들 모두가 함께 충성했다 할지라도 어느 한편이 다른 사람보다 더욱 수고하고 자기 일에 더욱 열심으로 몰두했고 더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모든 그릇이 똑같이 쓸모 있는 존재지만 다 똑같이 크지는 않습니다. 필요의 등급에 따라서 영광의 등급이 있게 될 것입니다.
지식의 양과 질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사랑의 양과 질이 서로 다릅니다.
경험, 기회, 재산들이 사람마다 서로 다릅니다.
그는 자기가 남긴 다섯 므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4] 충성된 종에게는 상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충성과 근면에 대해 칭찬을 들었습니다. 즉 17절에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라고 하였다. 또한 다른 사람에 대해선 19절에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룬 성과에 따라서 상급을 받았습니다.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 차지하라(17절).
그 비밀은 어디에 있습니까?
주인에 대한 이해와 사랑에 있습니다.
주인을 사랑하는 자가 봉사를 잘 합니다.
사랑하는 자는 봉사를 충실히 감당합니다.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인의 재산을 자신의 재산처럼 생각하고 일한 종은 '착한 종'이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네가 지극(至極)히 작은 것에 충성(忠誠)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權勢)를 차지하라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십니다.
예화]
한 상인이 먼 곳으로 떠나면서 친구 두 사람에게 밀 두 자루씩을 맡겼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후, 그 상인이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한 친구는 그 친구의 손을 꼭 잡고 맡겨 둔 밀 두 자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친구의 밀을 조금도 허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밀은 대부분 썩어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는 그의 손을 잡고 벌판으로 나갔습니다.
그는 들판에 출렁이는 밀밭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네가 맡긴 밀을 심은 것일세.
마무리하는 말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할 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주인이 오기까지 우리의 일을 계속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교회들을 세우기 위해 수고했을 때 그들은 큰 존대를 받게 될 것입니다. (노하덕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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