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아소를 세우고 어린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이 불과 2년 전에 이루어졌는데, 이번에는 더 크고 버거울 수 있는 유치원 사역에 참여한다니 ...... . 더구나 우리가 다 아는 바대로 지금 정치적인 분위기는 썩 곱지 않습니다.
저희가 떠나기 전에 두 분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 분은 누구보다 우리 서머나 교회를 사랑하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이런 어려운 분위기를 저에게 전해주고, 유치원 건립 계약은 좀더 시간을 갖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분의 중심을 충분히 이해하였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천천히 나아갈 생각을 가지고 헤어졌습니다.
당회원들은 1차로 동족에 나아간 장로님들의 경위를 서울에서 들은 후, 그 일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로 확신이 되면 추진할 수 있도록 결정권을 우리에게 맡겼습니다. 당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결정한 일이지만, 그 주간 제직회를 통해 일의 전후를 모두 설명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정에 올랐습니다.
일의 진행에 필요한 헌금은 $1도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작년 동족 장애인들을 위한 목적으로 여러분이 헌금한 돈 가운데 $1000이 우리가 가지고 가는 공금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약 30년 전에 만났던 권사님 한 분으로부터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많이 놀랐습니다. 30년 전이면 제가 서울에서 우신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입니다. 그 권사님은 제가 지도하던 ㅎ의 어머니셨어요. 그분이 그 동안 그 아들의 선생님을 기억하신 것이 놀라웠고, 어떻게 내 전화를 알고 이 토론토까지 전화를 주셨는지 몰랐습니다.
사연을 들으니, 이곳 토론토에서 교회 사역을 하시던 ㅊ목사님께서 서울에 교회를 개척하셨는데 그분으로부터 저에 대한 소식을 듣고 전화를 주신 것입니다. 권사님은 서울에 도착하는 대로 만나고 싶어하셨어요.
그분은 친한 전도사님과 함께 저를 만나 개인 기도제목을 주셨고, 저는 그분들에게 이번 여행의 기도제목을 드렸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놀라시면서 약 $500을 헌금으로 맡겼습니다.
그리고 저를 강권하여 ㅊ목사님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ㅊ목사님은 그분이 서울에서 교회를 개척하게 된 경위를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분께 이번 여행의 기도제목을 드렸습니다. ㅊ목사님은 $10,000을 어떤 권사님이 맡기셨다면서 그 헌금을 유치원 건립에 사용할 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ㅇ자매님이 유치원 부지를 위해 $10,000을 준비했습니다.
여건이 되면 유치원을 건립하고 싶다면서 1차 방문단과 함께 동족을 방문했던 ㅇ집사님이 $40,000을 자원했습니다.
서머나 교회에는 작년 결산에 탁아소 건립할 수 있는 목적 헌금 $35,000이 남아 있습니다. 동족 돕기 음악회에서 $2,000이 준비되었습니다. 그리고 캘거리에서 일하는 ㅎ형제님이 $2,000을 목적헌금으로 보내왔습니다. $40,000이 거의 다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거금 $100.000 을 모아주셨어요.
이 과정 중에서 우리가 한 것이 무엇입니까?
$3 운동에 참여도 하였습니다.
선교음악회에 후원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거대한 일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주님이 도우신 것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이런 말씀에 그대로 아멘 합니다.
[히13: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주님은 우리를 돕는 분이십니다.
주는 나를 돕는 이십니다.
우리는 돈이 있어야 형제도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돈이 있어야 손님대접도 하고
돈이 있어야 갇힌 자도 돌아보고
돈이 있어야 학대받는 자를 도울 수 있지요.
돈이 있어야 가정을 돌아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선진들은 증언합니다.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지난 여정에 주님이 나를 어떻게 도우시는지 많이 놀랐습니다.
ㅊ 목사님이 $10,000을 참여하고 싶다 하였지만, 원래 그분은 그런 의사를 조금도 갖고 있지 않았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마음을 움직이시더라구요.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주님께서 우리 하는 일을 도우심을 체험했어요.
우리 서머나 교회 다락방에서 후원했던 ㄴ 목사님과의 만남에서도 주님의 도우심을 체험했어요.
우리는 주일을 ㄴ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교회에서 예배드렸습니다.
황대연 장로님도 이정문 장로님 내외분도 그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일어나 함께 가자'는 말씀을 1,2부 예배 중 전했고, 윤종칠 집사님이 만든 동영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배 후, 동족 어린이 사랑에 감복한 두 자매가 목사님 방에 찾아왔습니다. 의대 공부를 하는 자매인데, 둘이 모은 100,000원을 헌금으로 드립니다. 동족 어린이를 향한 상한 심령을 품고 울면서 기도하는 자매들을 보았습니다.
그 교회에서 설교한 사례비와 ㄴ목사님과 한 권사님, 두 자매가 바친 돈을 합하니 1,000,000이나 됩니다.
더구나 ㄴ목사님은 좋은 소식을 주었습니다. 그 교회는 동족 가운데 귀한 일을 하기 원하여 늘 헌금을 모으고 있었는데 거금이 그 동안 모였대요. 그런데 도울 길은 없고 하던 중, 우리 하는 일을 통해 도울 길을 발견했다면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 중 많은 액수의 헌금을 우리 사역에 참여하기 원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먼저 장로님들과 함께 북방을 다녀오시도록 그렇게 전해드렸습니다.
유치원을 짓고 운영해갈 때, 돈의 부족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런 교회에서 힘을 합할 줄 압니다.
모 출판사 대표인 ㄱ 목사님을 만나뵈었는데 그분도 동족 어린이 돕는 일에 동참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어요. 그 교회에 와서 설교를 하라는 말씀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 그 교회 방문은 못했습니다.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주님께서 우리 하는 일을 도우심을 체험했어요.
어떤 분은 노목사가 해마다 동족을 방문하는 일에 대해서 좀 지나친 것이 아닌가 염려하는 분도 계셔요.
감사하지요. 염려해주셔서.
그러나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제가 가는 길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헌금을 하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남녀선교회도 열심히 모은 헌금을 주셨습니다.
기도 또한 해주신 줄 압니다.
물론 제가 받은 돈은 모두 헌금처리를 하고 동족을 돕는 일에 사용합니다.
그러나 저의 소원은 외부에 까지 연결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동족을 위한 기도팀들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믿는 동창들을 만나고,
믿는 제자들을 만나면서
동족 어린이 돕는 기도팀을 부탁합니다.
동창이 동족 어린이 돕는 일에 큰 돈을 헌금해 주었습니다.
제자들도 거금을 동족 어린이 돕는 헌금이라고 가지고 왔어요.
서머나 교회 출신 성도님들이 한국에 계시면서 동족 어린이 돕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 주십니다.
서머나 교회 안수집사 이판권 집사님도
명인 명지 부모님도
수진이 할아버지 할머니도
정예심 권사님까지
이런저런 헌금을 이거 다 모아서
유치원 계약금
탁아소 방수공사비
유아 악기구입비
두유헌금,
된장공장 헌금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주님께서 우리를 돕는 것이지요.
우리 하는 일을 기쁘게 생각하시고 여러 손길들을 통해 도우시는 것이지요.
저는 생생하게 느끼고 감사했어요.
주는 돕는 분이시구나!
이 일을 주님은 기뻐하시는구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돈이 있어야 형제도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돈이 있어야 손님대접도 하고
돈이 있어야 갇힌 자도 돌아보고
돈이 있어야 학대받는 자를 도울 수 있지요.
돈이 있어야 가정을 돌아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선진들은 증언합니다.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은 성도들이여,
주님이 도우십니다.
돈 때문에 두려워 떨지 말고 담대히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 바랍니다.
돈이 있으면 하겠다는 사람은 평생 못합니다.
돈을 쫓아가면 돈이 도망가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주께서 도우십니다.
옛날에만 그런 일이 있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만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말해도 틀린 것입니다.
[히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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