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8 February 2015

막 1:1-13 마가복음을 따라가며 변화를 !

들어가는 말


2년 가까운 마태복음 강해를 지난 추수 감사주일로 마치고
이번 주일부터 마가복음 강해를 시작합니다.


1]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마가복음은 단순하게 마가란 사람이 전해준 복음이란 뜻입니다.
마가의 스승 베드로가 기독교 공동체에 '우리는 모두 증인'이라고 행한 설교를 내용으로 삼고 있습니다. 제자로서 존경하는 사도가 전한 설교를 주제별로 기록한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을 연대별로 기록한 성경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입니다.
마가의 스승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백하였습니다.
이 놀라운 고백으로 인하여 베드로는 주님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아름다운 고백 위에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는 교회를 지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교회를 세워 가시던 성령께서 그 동일한 고백으로 바로 마가복음 1:1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 각처에 흩어져 믿음을 지키며 교회를 세워 가는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면, 그분이 우리 교회의 가장 기쁜 소식임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로 볼 때, 마가복음은 마가를 통해 기록된 '최고로 뛰어난 하나님의 좋은 소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마가복음의 저자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를 체험한 제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 동안 베드로를 수제자로 키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부인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닭이 세 번 우는 소리를 듣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변화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자로 알려진 마가 또한 같은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는 선교 여행에서 어려움을 당했을 때 중도에 포기함으로 인하여 바울사도의 눈밖에 났습니다.
그러나 바나바와 베드로와 같은 믿음의 덕장을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면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아들'이라 불리울 만큼 사랑을 받았습니다.

'함께 택하심을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러하느니라'(벧전 5:13)

물론 배척을 한 적이 있는 바울 사도까지도 옥중서신에서 마가를 데려오도록 부탁하고 있습니다.

'마가를 데려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다'

마가는 연약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그 주님의 사랑 안에서  변화되었습니다.


3] 마가복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베드로와 마가처럼 변할 수 있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는 앞으로 1년간 마가를 통해 증거 해주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만날 것입니다.
마가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가운데 변하길 원합니다.
베드로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했던 것처럼,
바울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했던 것처럼
마가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했던 것처럼
우리도 바울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길을 마련한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자유롭게 오실 길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주님께서 선뜻 문을 열고 들어오실 수 있는 그런 첩경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당혹스러운 질문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실 수 있는 길이 나 있지 않고
그분이 내 안에 들어올 지름길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많은 사람들의 영적인 형편이 바로 그랬습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길, 그분이 들어오시는 첩경을 준비하도록 보냄을 받은 선지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일에 꼭 필요했던 지름길을 놓으라고 파송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꼭 있어야 할 선지자입니다.
어떤 분은 꼭 있어야 할 사람, 있으나마나 한 사람,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 있다는 구분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적용한 것을 보았습니다.
강도는 있어서는 안될 사람입니다.
레위인이나 제사장은 있으나마나한 사람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꼭 있어야 할 사람입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 나라에 꼭 있어야 할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소명이 바로 이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이 해야 할 사명임을 알았습니다.
그 길을 광야에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회개선포와 세례 주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그 중요한 메신저의 앞에 나와 오실 메시아를 맞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의 귀한 점은 준비하는 그의 자세에서도 나타납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소리'가 되었습니다.
분명히 어떤 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는데,
자신의 형체는 보이지 않는 그런 소리가 되었습니다.

그 소리가 되기 위해 그는 기꺼이 광야에 나갔습니다.
그 소리로 살기 위해 당시 가난한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옷이라 할 약대털옷을 입었습니다.
그는 그 소리로 살기 위해 당시 가장 보편적이고 단순한 가죽띠를 허리에 둘렀습니다. 겸손으로 허리를 두른 것입니다.
그는 그 소리가 되기 위해 기꺼이 메뚜기를 먹으며 살았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기 위해(3)
광야에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메시지가 되기 위해(4)
성령을 따라 기꺼이 광야로 떠났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을 철저히 낮추는 겸손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겸비한 소리'가 되었습니다.

"그가 전파하여 가로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7)"

그는 예수님을 온 인류의 주인으로 모시기 위해 자신이 종이 되는 일을 자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가운데 흥하셔야 하겠기에 자신은 망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망하여야 하리라." (요3:30)

잔치의 주인공, 신랑이 되시도록 자신은 들러리를 자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시도록 자신은 역사의 들러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역사의 중심에 메시아로 모시기 위해 자신은 변두리가 되었습니다
'나귀가 착각하면 쓰겠느냐?"
반문하며 끝까지 나귀의 주인을 높이던 코리 텐 붐 여사처럼 요한은 죽기까지 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필수적인 분이시기에 자신은 소모품이 되었습니다.


3. 그리스도의 대관식은 세례와 시험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습니다.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쪼개져 나누어졌습니다.
오랫동안 봉인된 것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갑자기 열어 젖혀져 세상에 드러나는 그런 모습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져 둘이 되는 그 단어이기도 합니다.
비둘기 같은 성령께서 친히 강림하심으로 '그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전했던 세례 요한의 메시지를 확증하고 있습니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더구나 하늘로부터의 음성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예수님께 대한 중요한 정체성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11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선지자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입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더 이상 휘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에 온전히 계시되었습니다. 더 이상 숨겨지신 분이 아닙니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예수님께서 죄를 회개하시고 죄를 고백하는 세례가 필요 없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백성들이 진 죄의 멍에를 함께 지고 나아오신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 멍에는 쉽고 가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11:28-30)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세례를 받은 우리 성도들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 우리들은 그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의사가 수술을 시작하기 전에 손을 씻는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시지만, 죄된 세상에 살고 계셨기 때문에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세례를 받으신 것으로 볼 수도 있지요.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 일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확증하는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2]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그리스도로 부임하실 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사탄이란 무서운 시험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이 세상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접수한 상태였습니다. 이를 극복하시기 위해서는 사탄의 시험을 정확히 파악하실 필요가 있으셨습니다.
인류를 파괴하고 망쳐놓은 악한 세력들에 맞닥뜨리도록 성령께서 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험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광야에서 사탄에 의하여 시험을 당하고 계십니다.
사탄은 40일 동안
사랑을 의심하도록
믿음을 배신하도록
소망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시험을 받으셨습니다.(켐벨)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선포되신 예수님께서는 사탄 앞에 하나님나라의 깃발을 꽂기 위한 전쟁을 감행하고 계십니다.
히12:6에 의하면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시험은 연단과정입니다.

중요한 또 하나의 사실은 이 시험이 중요하기에 성령이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지만, 시험을 당하는 과정 중에도 천사들이 주님을 수종하고 있는 모습을 만납니다.
광야는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초적인 혼돈의 지역입니다. 하나님께 대적하는 세력이 거하는 지역을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 40일의 시험기간을 온전히 사탄과 대면하여 시험을 극복함으로 모든 일류에게 지옥의 고통을 주는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성경본문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 요한은 약대털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가로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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