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3 February 2015

아가서7장(사랑하는 분과의 코러스)

[들어가는 말]

2월 10일부터 18일까지 저는 아이티에 다녀왔습니다.

그곳 신학교 학생 12명에게 공관복음서를 한 주간 동안 집중적으로 전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선교사님들과 사역자들의 모임에서 사흘 간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주일에는 주일 예배 설교를 감당하였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적도가 가까운 아이티에서 땀을 흘리며 악전고투하는 선교사님들에게 어떤 말씀으로 위신로를 나눌까 고심하다가 결국 아가서로 말씀을 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열악한 환경일 수록 하는 일이 고되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왜 고되고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아가서 말씀이 꼭 필요한가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1. 신랑되신 주님께 신부인 성도는 너무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6절]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주님께는 우리 성도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보입니다.

1절로 9절까지 말씀을 보세요.
신부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발끝부터 머리 끝까지 성도를 바라보는 주님의 마음은 황홀함에 가득 차 있습니다.

요즈음 태어나는 우리 교회 어린 아기들은 한결같이 예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어린 아기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황홀해 하는 엄마를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 아기가 아니라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좀 그랬습니다.
별로 예쁜 아기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아기의 엄마는 달랐습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아기는 없다는 표정으로 그 아기에 푹 빠져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엄마에게는 그 아기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기였을 것입니다.


(빌3:20)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엡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디모데 후서 2: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지글러 박사가 한 번은 뉴욕의 지하도로 들어가는데 한 거지가 연필을 팔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지글러 박사도 1달러를 주고 연필은 받지 않고 지하도로 내려가다가 다시 발을 옮겨 거지에게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내가 아까 1달러를 주었는데 그 대가로 연필을 주시오.”

거지가 연필을 주자 지글러 박사가 그 연필을 받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당신도 나와 같은 비즈니스맨이요. 당신은 더 이상 거지가 아닙니다.”

이 한마디에 거지는 가만히 생각했습니다.

“그래 맞아. 난 거지가 아니야. 길거리에서 돈 일 달러를 받고 연필 한 자루씩을 파는 사업가야.”

그 순간부터 거지의 자아상이 달아졌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운명과 환경을 바꾸어 놓은 말을 늘 자기 마음속에 되새깁니다.

‘나는 거지가 아니야, 연필을 파는 사업가야.’이러한 생각의 변화를 겪은 거지는 훗날에 큰 성공한 비즈니스맨이 되어 지글러를 찾아와 고백합니다.

“박사님은 저를 향하여 ‘당신은 더 이상 거지가 아니라, 사업가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늘 거지의 자아상을 갖고 있었는데 박사님의 말 한마디가 나의 인생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시편 16: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2. 그 사랑에 주님께 반응하는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아가서7:10]
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1] 참된 성도는 주님께 속하여 주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가를 깨닫습니다.

[아가서7:10]
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2] 참성도는 깊은 영적 교제를 갖습니다.

[9절]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이 말씀은 신부 사랑의 달콤함이 매우 만족스럼움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고,
후자의 경우 역시 신부와 입맞추는 신랑이 지극히 달콤하고 만족스러움을 느끼게 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가서는 이런 보조관념을 통해 신랑되신 주님과 신부된 성도 간의 깊은 신앙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주님 안에 거하는 성도에게 생명이 있음을 말합니다.

[요한복음 15장 6절]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생명 있으므로 그 생명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요한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 도 할 수 없음이라.”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죄악을 떠나 주님과 함께 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지된 성도는 줄기되시는 주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기도에 깊이 들어감으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에디슨]
그는 소년 시절에 기차 안에서 신문을 팔면서 틈이 나는 대로 열차 한구석에서 실험을 하곤 했는데, 어느 날 흔들리는 기차 안에서 실험을 하다가 기차의 진동으로 화학약품이 떨어져 불이 나서 소동이 일어나자 격분한 승무원이 에디슨을 기차에서 밀어 떨어뜨렸는데 이때의 충격으로 고막이 파열되었다고 합니다.
훗날 에디슨에게 "귀가 잘 들리지 않아서 실험과 연구에 불편함이 없었습니까?" 라고 질문하는 사람에게

"나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사실에 대해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아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3] 참된 성도는 자기를 사랑하는 주님과 일상 생활의 현장에서 함께 살아갑니다.

[아가서7:11]

11.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에녹은 300년을 주님과 동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할 일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의 삶입니다.


저는 아이티 열악한 사역지에서 선교사님들이 얼마나 지치기 쉬운가를 보았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차라리 조용히 눈을 감고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곳에 있는 동안 계속 주님께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더우니까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언어적인 겝이 있어서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면서 나갈 때만이 그들의 마음을 흔들수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원주민 마을을 찾았습니다. 원주민 아이가 뺨을 때립니다. 다른 뺨을 내어주었습니다.
그렇게 몇 번을 맞았습니다. 그 원주민 아이는 물었습니다. 왜 맞기만 하느냐고.
그는 기다렸던 답을 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다고.

교회에 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허무맹랑하기에 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뭐가 허무 맹랑인가? 바로 오른 뺨을 때리면 왼뺨을 내어 놓으라는 말씀처럼 허무맹랑한 말씀이 어디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들은 원주민 마을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애가3:-33]
24.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25.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27. 사람은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28.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메우셨음이라
29. 그대의 입을 땅의 티끌에 댈지어다 혹시 소망이 있을지로다
30. 자기를 치는 자에게 뺨을 돌려대어 치욕으로 배불릴지어다
31. 이는 주께서 영원하도록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며
32.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꼭 오른쪽 뺨을 때린 자를 향해 주먹을 날릴 필요는 없습니다.
열매를 바라지 말고, 그 생명 안에 감사함으로 거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3. 주 안에 거하는 성도에게 꽃이 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가서7:12-13]
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13.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사5:1]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만드셨습니다.
기름진 산을 선택했습니다.
그 산을 파서 돌을 제하였습니다.
그리고 극상품의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또한 지극 정성을 다하여 가꾸신 것입니다.
그리고 높은 망대를 세워 도둑의 침입을 경계했습니다.
들짐승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튼튼한 울타리로 주위를 둘렀습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 안에 거하게 모든 환경을 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압제로부터 신음할 때 애굽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쫓아오는 애굽 군대 앞에서 홍해를 갈라 건너게 하셨습니다.
광야 40년 동안에도 만나와 생수로 먹으셨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을 정복하여 약속의 땅에서 약속의 복을 받아 누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 됩니다.
그러면 극상품 포도열매는 맺게 되어 있습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23)의 열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는 좋은 열매는 없고, 불의와 탐욕과 악의와 시기와 분쟁과 사기와 살인과 교만과 거역과 우매와 배약과 무자비와 같은, 모두가 악독으로 가득 찬 들포도가 열립니까?
그 안에 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애의 최고의 해"라는 영화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세계 2차대전에 참전하였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모두 잃은 상의 용사의 이야기입니다.

처절한 절망, 이제 난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좌절이 스쳐갑니다.
그러나 진리 안에서 그는 소중한 깨달음 앞에 섭니다.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다!"

의사가 만들어준 의수로 타이핑도 하고
글도 씁니다.

마침내 그의 생애는 영화로 만들어지고 그는 주연을 맡습니다.

아카데미 주연상을 탑니다. 큰 성공을 거둡니다.

그 상금으로 그는 상이용사를 돕지요.

한 기자가 묻습니다.

"당신의 신체적인 조건이 당신으로 하여금 절망하게 하지 않습니까?"

"나의 장애는 나에게 더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것보다 남겨두신 것을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남아 있는 것에 눈을 돌릴 때,
그리고 그것을 사용할 때
잃어버린 것의 열배를 보상받습니다."



[마무리하는 말]

오늘도 러시아 소치에서는 동계 올림픽이 열립니다.
한국인들에게는 물론 세계 피겨스케이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세계 피겨스케이팅의 진수를 보여주는 김연아 선수도 출전하였습니다. 조금 전 김연아 선수가 쇼트에서 74.92란 점수를 받았다는 기사를 봅니다.

피겨 스케이팅을 보니,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경기가 있습니다.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 두 사람이 서로 조화를 맞추어 하는 피겨 스케이팅인데 잘하는 사람들 보면 어떻게 저렇게 조화가 잘 이루어질까 놀랍니다.

우리 신앙이란 것도 좀 차근차근 살펴보면, 신랑되신 주님과 신부된 성도가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피겨스케이팅과 같은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성령님께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면 세속적인 욕심과 탐욕으로 가득 찬 우리의 심령을 거룩하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9,11)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심령을 먼저 옥토로 만드는 것입니다. 길가 밭같이 딱딱한 심령으로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돌작밭같은 심령으로는 축복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가시밭에서는 신령한 열매가 맺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옥토에서만 성령의 열매, 축복의 열매를 30, 60, 100배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좋은 땅에 뿌리었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마13:23).”
길가와 같이 딱딱한 심령도 주님의 말씀으로 개간하면 옥토가 됩니다. 돌작밭도 돌을 제하고 가꾸면 옥토가 됩니다. 가시밭도 가시나무를 제하고 가꾸면 기름진 옥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풍성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심령을 정검해 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악한 열매, 들포도를 맺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죄악의 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회개 하십시오. 죄악을 끊어 버리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말씀안에 거하십시오.



[성경본문:아가서7장]

1.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2.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3.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4.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5. 머리는 갈멜 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6.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7.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8. 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9.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11.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13.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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