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막히고 맺힌 인생이 많습니다.
현실의 벽에 막히고 마음에 한이 맺힌 인생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든 막히고 맺힌 인생이 많습니다.
가정적으로 막히고 맺힌 인생이 많습니다.
공동체에서 막히고 맺힌 인생이 많습니다.
민족적 국가적으로도 막히고 맺힌 인생이 많습니다.
우리 현실 속에는 죄 아래 사는 사람들에게는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막히고 맺힌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사유로 이루어진 것이든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본문에서는 귀먹고 입이 어눌한 사람의 문제입니다.
듣고 싶은데 귀가 들리지 않습니다.
말하고 싶은데 입이 열리지 않습니다.
이것처럼 답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막히고 맺힌 인생입니다. 그들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많은 노력과 수고를 기울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아무런 답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막히고 맺힌 인생이 예수님을 만나 열리고 풀린 인생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해답이 되셨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까?
1.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예수님께 나아왔기 때문입니다.
32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귀가 먹은 청각장애가 있는 자를 데리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거기에 입까지 어눌한 장애인을 데리고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70인역(LXX)은 이 단어를 대개 '제물같은 것을 바친다'는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올려드리는 정성된 마음으로 그렇게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주님께 올려드렸습니다.
곤경에 처한 이웃을 예수님께 인도하였습니다(마11:28-30).
그리고
간구하였습니다.
파라칼루신!
반복하여 호소하였습니다.
거듭 간청하였습니다.
한 번만 호소한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간구했습니다.
안수하여 주시도록!
주의 손을 얹어주시기를 원하였습니다
주님 손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서머나 교우 여러분,
개인적으로든 막히고 맺힌 인생입니까?
가정적으로 막히고 맺힌 인생입니까?
공동체에서 막히고 맺힌 인생입니까?
민족적 국가적으로도 막히고 맺힌 인생입니까?
열리고 풀린 인생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하십니까?
그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고 계속적으로 간구할 수 있기 바랍니다.
주님의 능하신 손을 신뢰하고 안수하여 주시도록 간구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올려드린 문제를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하셨습니까?
2. 예수님께서는 그를 ‘따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아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을 치료하는 일을 행하실 때, 무리를 떠나셨습니다.
대중적 방법으로 그를 처리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적 방법으로 그를 처리하지 않으셨습니다.
‘아포’는 속격을 지배하는 전치사입니다. '어떤 사람' 혹은 '물건으로부터의 분리'를 나타냅니다.
두 사람만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병자가 오직 예수께만 집중하게 하기 위함입니다(Thomson, Lenski). 이로서 병자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Wessel).
주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아셨습니다.
그의 상황(형편)을 아셨습니다.
그의 처지를 아셨습니다.
목자가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목자가 준비한 우리로 인도하신 것처럼 주님께서는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가십니다.
무리로부터 그를 분리하시고 주님께서 그와 함께 있는 그 시간에 주님께서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은혜의 역사는 무리와 함께 있는 시간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세상으로부터 그를 불러 따로 떼어 놓으시고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신 그 시간에 일어납니다(Smith-Lee). 주님으로부터 그런 부르심의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위대하게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빌4:13).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주님께서 세상으로부터 여러분을 따로 떼어 놓으신 그때가 언제입니까?
주님께서 나를 세상에서 따로 불러내 함께 계시는 그 시간이 언제입니까?
모세는 주님께서 세상으로부터 그를 불러 따로 떼어 놓으시고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신 그 시간에 하나님의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야곱은 주님께서 세상으로부터 그를 불러 따로 떼어 놓으시고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신 그 시간에 자아를 깨뜨렸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으로부터 우리를 따로 불러내 함께 계시는 그 시간이 언제입니까? 그 시간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소중히 여기시기 바랍시다.
주님께서 세상으로부터 그를 불러 따로 떼어 놓으시고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신 그 시간에 주님 양 손의 손가락을 그의 귀에 넣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으로부터 그를 불러 따로 떼어 놓으시고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신 그 시간에 주님 양 손의 손가락을 막힌 그 귀에 넣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으로부터 그를 불러 따로 떼어 놓으시고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신 그 시간에 주님 양 손의 손끝을 맺힌 그의 혀에 대었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으로부터 나를 불러 따로 떼어 놓으시고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 그 시간에 내 막히고 맺힌 내 인생에 주님 양 손이 닿음을 믿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셨습니다.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분의 시선이 하늘을 향하셨습니다.
왜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주의 일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잘하지 못하는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늘의 하나님께 도우심 구하는 일을 간과하는 일입니다.
똑똑한 사람들도 잘 하지 못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하늘의 하나님께 맡기고 구하는 일을 간과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하나님께 맡기고 구하였습니다.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십니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계십니까?
하늘의 하나님을 우러러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셨기 때문에 그 중요한 순간에 하늘의 하나님을 우러러 바라보았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 맡기고 구하십시오.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평화의 주님 안식주리라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탄식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병자의 아픔을 싸 안고 하나님을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예수님을 우리는 여기서 만납니다.
우리의 아픔을 함께 느끼시는 예수님을 우리는 여기서 만납니다.
이동원 목사님은 그의 책에 심리학자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글에 적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어느날 암 진단을 받은 할아버지 한분이 매우 난폭해졌습니다. 식구 의사 친구들 상담자 목회자까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가 평소 만나던 어린 꼬마가 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의아해하며 묻는 사람들에게 그 꼬마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2-30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요? 할아버지 하고 같이 울었어요.”
그 꼬마에게는 할아버지의 아픔이 바로 자신의 아픔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아픈 자에 대한 깊은 동정심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절망에 몸부림치는 나의 아픔 때문에 함께 우시는 분입니다.
병의 권세가 하나님의 자녀를 이토록 비참하게 하는 것을 탄식하시는 분이십니다.
죄의 권세가 하나님의 자녀를 이토록 비참하게 하는 것을 탄식하시는 분이십니다.
죽음의 권세가 하나님의 자녀를 이토록 비참하게 하는 것을 탄식하시는 분이십니다.
병의 권세, 죄의 권세, 죽음의 권세가 인생을 막히게 하고 맺히게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탄식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막히게 하고 맺히게 하는 병마를 향해 명령하십니다.
절대 권위자의 명령으로 선포하십니다.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에바다'는 아람어의 명령형을 음역한 것으로서 '완전히 열리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Earle
주님의 말씀에 귀와 혀가 치료되었습니다.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더라
주의 명령이 떨어지자 즉시 이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의 명령이 떨어지자 이 모든 막힌 것들이 일시에 풀려버렸습니다.
장애물이 일시에 제거되었습니다.
사35:5에는 메시아께서 오시는 때를 위해 이런 말씀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때에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부들이 날 것이며(사35:5-7)
타락한 피조물이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의 활동에 의해 새롭게 되며 마지막 때의 구원의 시작됨을 알리는 말씀입니다(J.Gnilka, M.J.Schbeen).
[마무리하는 말]
주께서 개입하시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막히고 맺힌 문제가 주님 안에서는 열리고 풀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든지 교회적인 문제든지 주님께서만 개입하시고 에바다 하시면 열리고 풀립니다.
인류와 세계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각종 민족, 계급, 기타 집단 이기주의적 편견으로 인해 사막화되고 메마른 땅이 되어 막히고 맺힌 것들이 열리고 풀릴 수 있습니다(G.A.Buttrick).
[성경본문] 마가7:31-37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경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경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아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더라
36 예수께서 저희에게 경계하사 아무에게라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계하실수록 저희가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가로되 그가 다 잘하였도다 귀머거리도 듣게 하고 벙어리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본문요약]
두로 지경에서 나오신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로 가셨읍니다. 이때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예수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은 귀먹고 어눌한 자를 한적한 곳으로 데리고 가셔서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아 그의 혀에 대시는 방법으로 치료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치유하신 결과 귀머거리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렸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치료하신 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소문은 주님의 경계와는 달리 널리 퍼졌고 사람들은 놀라움과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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