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오늘 우리 하나님께서 서머나 교회에 세 번째로 일꾼을 세우시는 날입니다.
세움을 받는 두 분이나 그 일에 쓰임을 받은 여러분들 마음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쳐갈 수 있습니다. 본인들이 '나는 부족한데....' 생각하실 수도 있고요.
우리는 오늘 주님께서 제자들을 세워 파송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두 분을 일꾼으로 세우시는 하나님, 그리고 나를 일꾼으로 세우시는 주님의 생각을 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불완전한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마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다섯 개의 강화가 있는데 그 중 두 번 째입니다.
제자들의 명단을 기록하시고, 그들이 단기 선교를 나가는데 필요한 교훈을 주십니다.
그 메시지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를 세번 반복하면서 강조하고 계십니다(15, 23, 42).
(a) 전도 여행을 위해 교훈하십니다( 5- 15).
(b) 닥쳐올 박해를 위해 경고하십니다. 16 - 23)
(c) 모든 신자들을 위해 격려하십니다.(24 - 42)
오늘, 우리는 세우신 열 두 제자를 사도로 세우신 말씀을 만납니다(1-4절)
그리고 다음 주일엔 파송하시면서 하신 당부의 말씀을 만납니다(5-15절).
여기에 언급된 열 두 제자의 이름은 막6:6-13과 눅9:1-6에서 동일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열 두 제자는 예수님의 교훈이 끝나면(막 3:14) 바로 선교를 위해 파송될 것입니다. 이들은 복음 전파를 위해 세움을 받은 '사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12사도의 명단에는 그들의 신상에 관해 특별히 소개할 내용을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1] 그들 모두가 특별히 언급할 만한 경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2]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이 주님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주님께서는 그들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권능을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세계 역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시는 메시아이시기에 그 명성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지난 2천년간 그분의 나라는 형성, 발전되어 오고 있습니다.
저 역시 편의상 캐나다 시민권을 시청하였지만, 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J.K.롤링이 자신이 마술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고 고백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롤링이 27일 자신은 마술을 믿지 않는다고 말해 독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롤링은 이날 영국 런던의 앨버트홀에서 전세계 독자와 팬들을 상대로 가진 인터넷 인터뷰에서 "마술을 믿느냐"는 홍콩 한국 국제학교(KIS)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는 학부모의 도움으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질문할 기회를 얻은 홍콩 한국국제학교 학생 11명은 질문을 담은 비디오를 사전 제작해 작가에게 보냈었다.
롤링은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나는 마술 안믿어요...
나는 정말로 책에 나오는 것과 같은 그런 마술을 믿지 않아요...
나도 마술을 믿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네요"라고 말했다.
하나님 나라의 국민임을 자처하는 나 같은 사람들이 이 지구상에는 10억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세계 역사상 그리이스나 로마, 미국과 같은 많은 나라가 명멸하였지만 그리스도의 왕국은 견고합니다.
이같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대제국 건설의 역군들이 사도들이라고 하면 최고의 능력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 생각일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유대인 행세를 할 만한 사람은 가룟 유다 정도인데, 그는 사실 예수님의 제자 축에도 끼지 못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예수님의 열두 제자 선택 기준은 우리 인간적인 세상에서 하는 것처럼 능력(학력이나 재력, 힘이나 전투력)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름을 받은 것 역시 우리가 다른 사람 보다 뛰어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의 결과입니다.
우리 서머나 교회도 일꾼을 세워가면서 감사하는 것 한 가지는 인간적인 조건을 우선 순위로 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주님께서 저들을 작품으로 빚으십니다.
존 맥스웰(John C. Maxwell)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왜 이런 일들이 리더들에게 일어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을 "리더십의 지뢰들"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들은 거의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어느 지점에 있는지 조차 찾기 어려운 까닭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들의 일상의 삶 속에 가만히 묻혀 있으면서 누군가가 다가와 밟아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밟기만 하면 깊은 상처를 남긴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뢰와 같은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빚으십니다.
어떤 분은 얘기 합니다.
"지뢰는 제거되거나 피해야만 한다. 얼마나 많은 리더들이 삶 속에 잠복해 있는 지뢰들 때문에 큰 상처를 입는지 모른다. 특별히 당신이 이끌고 있는, 그리고 당신과 함께 뛰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라. 그렇다면 우리는 매우 심각한 지뢰 하나를 제거한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부요한 것으로 채우십니다. 더 이상 지뢰가 터질 수 없을 만큼 덮어 버렸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부였다!
지금까지는 세리였다!
지금까지는 명함에 적을 마땅한 무엇이 없다!
그러나 그 안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우면 된다는 것입니다.
(1)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이것은 엄청난 은혜입니다.
이 세상 누구도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상 것을 배운다고 될 일도 아닙니다.
대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와보라!"
그들은 그물을 내버려두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날로부터 주님께서는 권능으로 채우십니다.
부족한 중에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았지만 제자로 따르던 그날부터 하나님의 사도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입니다.
예수님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는다는 것은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채워지며 성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일꾼으로 변화하는 출발선상에 선 것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하나님께서 저들의 인생 길에서 행하실 일들을 보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께서 내 인생 길에서 행하실 일들을 보십시오 선포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이루게 될 내 신앙의 경주를 살펴보십시오 선포하는 날입니다.
주님께서는 부르신 제자들에게 이것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이행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갈릴리 바다에 어부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습니다'(1절). 따라 오도록 하셨습니다. 더 가까이 나아오도록, 더욱 친숙함에 들어오도록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와 보라 청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함께 거하시면서 그들과 교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닮기 원하는 자들은 먼저 그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요 12:26).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마 5:2).
풍성한 교훈들을 주셨습니다(행 1:3).
그들에게 성경을 깨닫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모든 병을 고치고, 귀신들도 복종하도록 명할 수 있는 권능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사람들의 몸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주신 까닭은 예수님을 통해서 귀신의 영적 통치를 파괴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였음을 선포하게 하는 것입니다.
'더러운 귀신을 다스리며 모든 병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는 사실은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메시아이심을 증명하는 표시입니다.
모든 영적 권위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옵니다.
이렇게 하여 그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빚으셨습니다. 사도들은 부르심 안에서 빚어지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3. 하나님의 사도로 파송하십니다.
사도란 말의 의미는 "정식으로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인"을 말합니다. 사도들은 천사와 같이 모두 '심부름 보냄을 받은 자 즉 대사'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는 사역을 감당할 권능 權能, Power;
authority)을 주십니다.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을 고치는 능력을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의 사도로 파송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보냄을 받으셨'습니다(요 20:21).
먼저 열두 사도를 3조로 구분하셨습니다(막 3:16 - ;
눅 6:14 - ; 행 1:13). 성경에 나오는 사도는 네 사람씩 3조입니다. 그런데, 각 조의 첫 머리는 언제나 베드로, 빌립,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룟 유다는 제일 끝에 놓여 있습니다. 마태는 그들을 둘씩 짝 지워 기록했습니다(막 6:7).
일꾼을 파송하실 때 질서를 존중하셨습니다. 단기 선교팀을 파송할 때, 우리도 이 경옥 자매를 팀장으로 세웠습니다. 오늘 우리가 두 분을 세우는 것도 질서를 존중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도들 중에서 늘 대표격이었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은 제자의 명단에서 늘 첫머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때,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고, 끝내는 빚어져 파송된 사람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해 십자가에 거꾸로 달림으로 경주를 마쳤습니다.
이 복음서의 필자인 마태는 여기서 도마와 짝지워 져 있습니다(3절). 그런데 여기 마태복음은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의 설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막 3:18; 눅 6:15). 거기에서는 마태가 먼저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 마태복음에서는 도마가 앞서 있습니다.
마가와 누가의 기록에서는 그가 단지 마태라고만 불리었는데 여기에서는 세리 마태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리스도서 자기를 부르시기 전에 자기가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 은혜를 얼마나 크게 얻은 자인가를 전하고 있습니다.
마태는 자신을 도마 뒤에 두고 있습니다.
마태는 자신의 이름 앞에 세리란 말을 구태여 붙이고 있습니다.
부르심을 받고 자기를 부인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른 제자들에 의하여 앞에 세움을 입습
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세리 마태를 사도 마태로 삼으셨습니다.
가룟 유다의 이름은 '예수를 판 자'라는 오명과 함께 언제나 명단 맨 끝에 옵니다. 가룟 유다는 가룟은 "케리옷(Kerioth) 사람"을 의미하는데, 케리옷은 유대 지방의 지명
입니다. 그가 유다 지역 사람입니다. 그러나 유독 콧대 높
은 지역 사람이라는 사실이 그에게 조금도 도움이 되지 못
했습니다. 알곡 가운데 가라지 하나로, 양 가운데 이리 한
마리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정체가 밝혀지고 내침을
받은 날을 알고 있습니다. 부름을 받았고, 주님께서 그토록
빚으시길 원하셨고, 파송까지 받은 자이지만 그 경주는 끝
까지 계속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겸손할 것을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마무리하는 말
부르시고 빚으셔서 파송하시는 주님,
진리의 공동체원으로 부르시고
사랑의 공동체으로에서 빚으시고
선교의 공동체원으로 파송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납니
다.
웨슬리
1735년, 미 죠지아 식민지에 대한 전도부탁 받음
"내 스무명의 자녀가 다 선교지로 나가서 보지 못한다 해도
나는 기쁨이 넘치겠다:(남편 사후의 어머니 수산나)
1736년 2월 6일 미국 상륙
미국 원주민들에게 전도하는 것을 반대하는 식민지 총독 오
글도르프의 눈을 피해 좀종 인디언들을 찾음- 그가 전도했
던 고목이 지금도 살아 있음-마찰이 있었음
무절제하고 불경건한 관료들의 죄를 지적- 관계가 나쁨
그가 사랑했던 소피 홉키는 변절하여 돈 많고 권세 있는 집
안의 윌리암스에게 시집을 감
1년 반만의 미국 선교를 접고 귀국함
돌아오는 선상에서 모라비안들을 만나 그들 모임에 참석 성
령을 체험함
부름을 받고 빚어져서 파송을 받는 제자들
진리의 공동체원으로 부름을 받고
사랑의 공동체으로에서 빚음을 받아
선교의 원으로 파송받는 사도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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