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 March 2015

요21:15-25 제자들이 갖추어야 할 조건


[들어가는 말]

    목회 동료 한 분이 송호일의 '이 가을엔'이란 시 한 편을 보내왔습니다.


이 가을엔 
매일 아무런 느낌도 
감동도 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의 무서운 타성을 
깨워주셔서 
처음 당신이 인간을 만드실 때 
빚어주신 그 단순하고 깨끗한 영혼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내게 허락하신 
이 생명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땀 흘릴 수 있는 일과 건강 
늘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줄 아는 
신선함과 넉넉함, 그리고 잔잔한 평화 

그러나 너무 바빠 왜 사는지를 묻고 싶을 때 
또는 아무도 없는 듯한 외로움이라도 근원을 알 수 없는 슬픔에 빠질 때 

언제라도 부를 수 있는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고이는 
그런 이름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이 가을에 

싸늘해 진 바람보다 
더 싸늘해진 우리들의 가슴에 
온기를 주셔서 

돌아볼수록, 생각할 수록 
끝없이 베풀기만 하는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을 
입술로, 가슴으로, 영혼으로 고백하는 
뜨거운 은총이 있게 하소서 

무심히 넘기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주소서. 

    "끝없?베풀기만 하는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을 
입술로, 가슴으로, 영혼으로 고백하는 
무심히 넘기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기도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주님께 부르심을 입은 우리 제자들이 갖추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1. 주님을 향한 사랑입니다.

    1] 주님께서는 찾아와 만나주시고 사랑을 회복시키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

    왜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런 말씀을 세번이나 확인하셨을까요?

    어떤 분은 예수님을 베드로가 세번이나 부인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 재미있는 해석입니다.
    세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에 걸쳐 사랑한다고 고백하게 하심으로 베드로의 상처를 회복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찾아오신 주님의 사랑에 대하여 무엇보다 확실하게 나눌 수 있는 사실은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그 백성이 가질 기본이 사랑이라는 사실입니다.  

구원에 이를 믿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꼭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왜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찾아와 만나주시고 사랑을 회복시켜 주시는 것일까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요 지휘자로 알려진 정명훈씨는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피아노 실력의 80%는 연습으로 됩니다. 그러나 100%가 되기 위해서는 피아노를 사랑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돈에 전부를 거는 사람도 사랑의 대상을 만나면 그 아까운 돈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씁니다.
명예를 위해 전 생애를 건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아까운 명예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씁니다.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베드로가 왜 주님을 세번이나 부인하였는지.
세상을 주님보다 더 사랑했기 때문이지요.
주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한 베드로는 언제든지 주님을 배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가장 먼저 베드로의 마음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2] 제자들에게는 주님을 사랑하는 분명한 고백이 필요합니다.


    베드로의 생애를 살펴보면, 장점이 있는데 그의 고백이 참 인상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인생의 중요한 고비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변치 않는 고백이 있습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

     얼마나 복된 고백입니까? 베드로처럼 신앙고백이 분명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1] 주님의 능하신 모습을 만났을 때 자신의 죄인됨에 대한 분명한 고백이 있었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고백이 있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3] 오늘은 사랑을 회복시켜주시기 원하시는 주님께 사랑의 고백을 분명히 합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

    그 고백을 축복이라도 하듯 그 자리에는 숯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저주하며 부인할 때도, 아프게 타오르던 숯불이 디베랴 차가운 제자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고 있었습니다.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베드로가 그 숯불에 불을 쬐고 있던 계집종 앞에서까지 예수님을 부인하였는데, 변명할 여지가 없는 죄인 베드로의 회복을 축복하는 듯 환영하는 듯 숯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숯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할 때, 탁탁거리며 타오르던 그런 숯불이  에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들은 듯 빨갛게 불타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복음 성가 가운데 이런 찬양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나의 말에 주가 주신 진리로
나의 눈에 주의 눈물 채워주소서

내 입술에 찬양의 향기가
두 손에는 주를 향한 섬김이
나의 삶에 주의 흔적 남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하리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에게
순교자의 삶을 사는 이에게

조롱하는 소리와 세상 유혹 속에도
주의 순결한 신부가 되리라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사랑을 회복한 제자에게 주실 축복을 가지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사랑을 회복한 제자에게 맡기실 사명을 가지고 계십니다.




    2. 주님의 양을 먹이는 일입니다.

    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하여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건져내야 할 영혼들이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성취해야 할 임무가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 낚는 어부의 사명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잃어버린 바 된 영혼을 찾아 전도하여 돌보고 먹이고 인도하는 목자 사역입니다.
    연약한 양들을 찾아 그들을 보호하고 먹이면서 그들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양, 내 양, 내 양!" 세 번을 반복합니다.

    "목자없는 양같이 고생하며 유리하는모습늘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는 말씀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주인되심을 세번씩이나 거듭 반복하게 생각하십니다.

    
         목자는 힘들고 위험한 사역입니다.

    1] 광야와 같은 팔레스타인 지역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목자는 그곳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버겁습니다. 낮은 너무 덮습니다.
광야인지라 목이 마르고 거동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늘에 쉬고 싶지만 그늘이 없습니다. 
산벽에 듬성듬성 돋아난 풀을 찾아 헤매는 양떼를 통제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릅니다.

    2] 날씨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밤에는 추위를 무릎써야 합니다. 제대로 숙박할 시설조차 없는데 양들과 함께 밤을 새우는 일이 얼마나 힘이들겠습니까?

    3] 더구나 악한 짐승으로부터 양을 보호해야 합니다.

    [삼상17:34-35]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 

    4] 양은 어리석고 연약한 짐승입니다.

지능이 약합니다. 
시력이 약합니다.
힘도 약합니다.
그래서 양의 생애에 있어 목자의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모든 것이 약하기 때문에 목자의 도움이 절대로 필요한 것이 양입니다.
연약한 양은 세상에서 목자의 돌보심 속에 있을 때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보세요. 교우들의 분포가 여럿입니다.
기질이 다릅니다. 기질이 달라도 '주님의 양'입니다.
철학, 생각, 경험, 건강 등 모든 조건이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철학, 생각, 경험, 건강 등 모든 조건이 달라도 '주님의 양'입니다.
믿음 정도가 다릅니다. 믿음 정도가 달라도 '주님의 양'입니다
세상적 조건이 모두 다릅니다. 세상적 조건이 달라도 '주님의 양'입니다

약해도 '주님의 양'입니다.
달라도 '주님의 양'입니다.

    주님께서 '내 양을 먹이라'시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다르고 연약하기 때문에 목자는 먹여야 양이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먹이라고 맡기신 양이 누구인가를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눈을 들어 사방을 돌아 보십시오. 우리가 돌보아야 할 주님의 양들이 많습니다. 특히 주님의 어린 양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들은 마음이 몹시 여린 주님의 양들일 수 있습니다.
어떤 교우는 믿음이 아직 연약한 주님의 양들일 수 있습니다.
어떤 교우는 교제할 힘이 없는  주님의 양들일 수 있습니다.
어떤 교우는 건강이 연약한  주님의 양들일 수 있습니다.
어떤 교우는 경제적으로 가난한  주님의 양들일 수 있습니다.
어떤 교우는 자기 절제력이 없는  주님의 양들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형편에 있든 주님께서는 그들을 '주님의 양'이라 말씀하시고, 그들을 먹이시기 원하십니다.

    어떻게 이 힘들고 버거운 목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에게 확인하신 주님의 말씀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제 다락방 선교부 모임에서 아름다운 결정을 하였습니다.
겨울이 오고 있는데, 올 겨울도 북한 동족은 춥게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서머나 선교부에서는 한 가족 당 담요 한 장 이상씩을 헌금해 주시도록 협조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20.00이면 담요 한 장을 사서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캐나다 돈의 가치가 커서 선교지에 사랑을 보내기에는 매우 적합한 때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어떻게 하든지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내 양을 먹이라"는 명을 따라 순종하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남은 생애에 "내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명을 따라 순종하는 일이 끊이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주님을 따르는 일입니다.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양 떼를 위임해주신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라' 명하십니다.

    종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1] 종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종은 세상을 두리번 거려선 안됩니다. 
주님께서 가시는 길만 따라야 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시면 그 길로 주님을 따라 가야 합니다. 전에 베드로는 그 길에서 도망을 쳤습니다. 세 번이나 종의 신분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정말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인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주인이 가시는 길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종이 되어 주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따르라 명하십니다.

    2] 부활하여 우리 곁에 살아계신 주님을 따르라는 말씀입니다.

살아계셔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따르라 명하십니다.

    바울 사도은 얼마나 진실한 주님의 종이었는지 심령에 매임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행20:22-24]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진정한 종은 마음까지 매임을 받습니다.
내 마음 내마음대로 못하랴 하지 마세요.
내 마음대로 하면 종이 아닙니다.
내 마음대로 하면 종이 아니라 주인입니다.
종은 마음대로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주인의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진정한 종입니다.


    호튼 박사는 이런 고백을 남기고 있습니다.

    나는 희미하게 빛나는 좁은 길을 보았지.
그 길을 따라 나는 주님과 동행하였네.
주님은 죽으심으로 죽지 않을 일을 이루셨네.

주님 오시기까지 내가 여기 머물러 있으리라.
주님은 아주 가까이 계시니까 이미 신랑과 신부는 하나가 되었네.


    3] 이웃을 두리번 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따르다가 실패하는 이유는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사람의 일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자신은 주님을 사랑하니까 죽기까지 종이 되어 따르겠는데 요한은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이 든 것입니다.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베드로가 요한의 인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람이나 환경에 두리번거릴 필요가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종으로 위임을 받은 제자의 관심사는 '이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살아계셔서 일하시는 주님께 관심의 초점이 맞추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온 세상에 나가 그 백성을 불러 모으실 때, 주님을 따르며 주님의 도구로 자신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양 떼를 목양하실 때, 주님을 따라 그 양떼를 보살펴야 합니다.


     4] 종의 직분에 온전히 서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큰 일을 이루십니다.

     요셉이 종으로 하나님을 따르니까 노예생활도 감옥생활도 결국은 국무총리로 바꾸어집니다.

     다윗이 주님의 종이 되어 나아가니까 골리앗이 무너집니다. 사울왕이 무너집니다. 결국 왕의 자리까지 나아갑니다. 배신자 압살롬이 물러납니다.     

     에스더가 자신을 비우고 종이 되어'죽으면 죽으리라' 나아가니까 왕의 총애가 회복이 됩니다. 그 백성들이 그를 통해서 구원을 받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의 종이 되어 감사하며 기도하니까 사자가 입을 닫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종이 되어 기도하니 천하무적 앗수르 군대가 무너집니다.

    종이 되어 주님 따르는 일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종은 하나님이 책임지게 되어 있습니다.



    [마무리하는 말]

    오늘 요한 복음 강해를 마무리합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 복음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25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

    무슨 말씀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윌리엄 바클레이의 주석을 인용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단지 그분에 대한 단편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경이로운 일들이 아무리 놀라운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앞으로 체험하게 될 것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간의 카테고리들은 그리스도를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무력합니다. 
인간의 책들은 그리스도를 담기에는 부족합니다."

    이 놀라운 분의 제자로, 위임을 받은 자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특권 중의 특권입니다.

    해방 이후 가장 확실하게 일본을 극복한 자랑스런 한국인을 들라면 저는 조치훈 명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암울했던 80년대 고국에서 그나마 위안 거리가 있었다면 분데스리가에서 전해오는 차붐 소식하고 일본서 조치훈이 내노라는 일본 기사들 백기들게 만들었다는 소식 듣는 거였습니다.
    일본에서 살아있는‘바둑의 신’으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는 타이틀 획득 수는 71개로서 역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경지에 이르고 있다는 조치훈은 15살의 나이로 5단이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5단이 되려고 일본에 온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이 이곳에 오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조치훈의 성공비결은 바둑 사랑입니다. 
    1986년 1월 6일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3개월의 중상을 입었을 때, 바둑대회에서 감이 무뎌질 것을 걱정한 조치훈은 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을 감행하였습니다.
바둑을 사랑하였기에 바둑에 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내 인생을 걸었습니까?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를 목자로 위임하셨는데, 그분의 양을 돌보는 일에 전념하고 계십니까?
목숨까지 내어주신 그 사랑의 주님을 따르는 일에 무엇을 희생하였나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렇게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종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나는 무엇으로 반응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시는 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설교할 성경분문]

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여 주를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러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4 이 일을 증거하고 이 일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거가 참인줄 아노라 
25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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