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벨트 부인 엘리나
10세에 고아가 되어 노동으로 뼈가 굳은
신앙의 여인
어린 자녀를 먼저 천국에 보내고
영혼까지 쓰라린 그 순간
한 기자는 그녀 곁에서
놀라운 답변을 들었다.
'아직 나에겐 사랑하는 네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병든 다리로 인하여 고통 당하던 그 노년의 남편은 물었다.
'폐품과 같은 나를 아직도 사랑하오? '
'나는 당신의 다리와 결혼한 것이 아니잖아요.
당신의 전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늘 이래서 아름답다.
긍휼이란 새 포도주는 단비처럼 내리고
그 자녀는 소낙비처럼 부어주시는 은혜의 단비를 받아 자란다.
성도는
오늘도 새 부대를 준비하며
풍성히 받은 열매로 베풀 이웃을 생각하는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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