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7 February 2015

마가11:11-25 열매를 맺는 신앙


[들어가는 말]


교회란 꽃밭과 같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교회란 하나님의 꽃밭에 심겨진 각양 아름다운 꽃나무들과 같습니다.
우리는 금년 봄에도 현란한 꽃들을 바라보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꽃들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는 동안 많은 과일 나무들은 열매를 키워온 것을 아시지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 열매에 시장하신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12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한국을 월드컵 4강에 올려놓은 히딩크는 언젠가 이런 언급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우리는 아직 승리에 목마르다.

예수님께서는 열매를 찾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무화과 열매에 시장해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시면 우리 인생에 맺혀 있어야 할 열매에도 시장하시지 않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떻게 하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는지 답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주님의 말씀에 열매가 있습니다.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20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을까요?

버틀란트 러셀의 말(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처럼 예수님께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이 아닐 수 있다는 반증이 될 그런 예증의 사례일까요?

건축을 할 때, 검사를 받는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건축 규정대로 지어졌는가를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검사관이 검사할 때는 설계도를 따라 검사를 합니다. 설계도를 제시하고 도면대로 지어졌는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설계도대로 지어졌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참 기쁠 것입니다.
하지만 설계대로 지어지지 않았네요 하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심판의 날에 주님 앞에 가야합니다.
그날에 주님께서 우리를 살펴보시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래, 잘했다 충성된 종아, 네가 내가 네게 준 설계도대로 충성하였구나 하시면 참 기쁘겠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대로 되지 않은, 제멋대로 살아온 우리를 보시면서 설계대로 되지 않았구나 하실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도 마음이 많이 아플 것입니다.


무화과 나무는 그 열매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나무입니다.
무화과 나무는 관상용의 나무가 아닙니다.
무화과 나무는 건축을 위한 재목으로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땔감으로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열매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나무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까, 열매를 맺어야 할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그런데 놀라웁게도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20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무화과 나무가 뿌리부터 말라버렸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이와 같이 반드시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사건 가운데

"가라사대 ....... 그대로 되니라"

는 말씀을 오늘 본문에서 체험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하여 유대 종교의 실속은 없고 껍질만 무성한 종교를 질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 중에서 열매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원하셨습니다.
열매를 올려드려야 할 그들이 성전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장사를 하는 모습이 예수님을 많이 화나게 하였습니다.
채찍을 들어 쫓아내야만 하셨습니다.

오늘날도 이러한 아픔은 얼마든지 우리 안에서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옛사람은 그대로 있는 채로 종교의식만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을 지킵니다.
예배를 드립니다.
교회 행사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속사람은 전혀 개발이 되어있지 않고 자라지도 않습니다.
성령의 열매들은 맺히지 않는데 봄이 오면 잎사귀가 납니다.
여름이면 무성합니다.
명목상의 사역은 있는데 사람에게는 변화가 전혀 없습니다.


내 삶에 속사람이 강건하여지고 있는가?
사랑 안에 뿌리가 내리고 그 뿌리가 견고하여 가는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 사랑의 높이와 깊이와 넓이와 풍성함을 더 누리고 사는가?
이런 실과가 우리 신앙에 맺히고 있는가?
주님께서는 열매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나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그리스도 안에서 뿌리내린 자 다운 열매를 주님께서는 기대하십니다.

[예화]

1850년 12월 6일, 영국 한 조그만 도시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주일이었는데 그날따라 눈보라가 너무 심하게 몰아쳤습니다.
그 도시에는 심한 폭설로 인하여 본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10대의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별다른 도리가 없이 집 근처에 있는 조그만 교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몇 사람이 앉아서 에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조차 오시지 못한 듯하였습니다.
어떤 평신도가 이사야45:22을 읽고 더듬거리며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땅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말씀이 이 젊은이의 가슴을 흔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목사님이신데 나는 과연 여호와를 앙망하고 살아왔는가?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약속하고 있는데 나는 과연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함으로 인한 구원의 확신과 감격이 있는가?
자신이 없음으로 인한 부끄러운 마음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설교자가 불쑥 젊은이에게 전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예수님을 바라보게.
피곤할수록 예수님을 바라보게."

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그는 이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일평생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의 열매를 그 인생에 풍성히 맺게 해 주셨습니다.
그 젊은이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 전에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에서 가장 힘있게 쓰임을 받은 스펄젼 목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서머나 교우 여러분,
나의 인생에는 어떤 열매가 맺혀있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속사람이 얼마나 성숙하였는지
성령의 열매가 얼마나 맺혔는지, 그리고 어떻게 익어가는지
나의 옛사람에 속한 것들은 얼마나 벗어버렸는지
생각하고 정진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열매를 원하시면 주님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그 말씀에는 반드시 열매가 맺힙니다.



2. 기도할 때 열매를 주십니다.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열매 문제를 논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번민스럽습니다.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열심도 냅니다.
그러나 열매를 말하자 하면 자신이 없습니다.

입술의 열매도 그렇게 시원하지 못합니다.
인격의 열매도 그렇게 자신할만하지 못합니다.
더구나 신앙의 열매를 말하자면 막연하고 부끄러움 투성입니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말할 수 있는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말할 수 있는데
태산같은 기도제목이 내 앞에 떡 버티고 있어서 많은 세월이 가도 별로 큰 진보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 인생에도 열매가 맺힐 수 있을까요?
이 큰 산같은 기도제목이 극복이 될 수 있을까요?
힘으로 안되는데, 능으로 안되는 데 어떻게 이 큰 산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일까요?


오늘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라!

주님께서는 요15:7-8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말씀 안에서 기도한 후, 받은 줄로 믿으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예화]

미국이 자랑하는 사람 가운데 워너 솔맨이란 분이 있습니다.
그는 젊은 날 임파선 결핵을 앓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그의 병에 대하여 3개월의 유예기간을 선포했습니다.
그는 너무 낙심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그의 아내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아내에게나 태어날 아기에게 미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을 허락해 주셨음을 감사하며 기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아내의 말에 용기를 얻고 남은 3개월 동안 '예수님의 얼굴'이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두 부부는 무릎을 꿂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그림은 호평을 받았고 세계적으로 수백만장이 복사되어 팔려나갔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에게 3개월 후 찾아올 줄 알았던 결핵이 흔적없이 사라진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믿으십니까?

기도에 열매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고 기도로 승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3. 용서할 때 열매가 맺힙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할 수 있다면 당신은 위대한 열매를 이미 소유한 것입니다.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말씀을 풍성히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도를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일은 내 몫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의 비유를 마무리하시면서 요15:16에서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함이니라

그런데 이 과실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이어 나오는 요15:17에 해답을 주십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함이니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은 우리의 죄를 용서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형제의 죄를 용서하는 일입니다.

요셉이 위대할 수 있었던 것은 형들의 죄를 용서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믿지 않은 사람들가운데서도 찬란하게 빛나는 이면에는 원수까지도 용서하신 그 큰 사랑 때문입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시면서까지 죄로 원수된 우리를 온전히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용서는 우리 모든 신앙인들이 받아야 할 하나님의 열매입니다.
그리고 용서는 우리 모든 신앙인들이 그날에 하나님 앞에 들고 나아가야 할 믿음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이렇게 주기도문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 죄 용서를 받기 위해 기도한다면 우리도 남의 죄를 용서할 결심과 각오를 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는 말]


땅끝에서 주님을 뵈오리
주께 드릴 열매 가득 안고

어떤 열매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시겠습니까?
말씀의 멸매를 맺고 계십니까?
지금 하나님 말씀을 영접하십시오
기도의 열매를 맺고 계십니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용서의 열매를 맺으셨습니까?
이 시간 그 형제를 용서하십시오.

   우리 신앙인들의 가장 절실한 과제는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이 땅에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오실 주님을 맞기 위해 준비하는 신부들입니다.
주님 앞에 서야 할 그날을 준비하는 성도들입니다.
그날이 오면, 우리는 각자 자신의 열매를 들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그때 우리는 한없이 기쁠 수 있습니다.
말할 수 없이 부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드릴 열매로 인하여서 입니다.

오늘 오실 그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열매를 점검하고 계심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열매를 찾으시나 얻을 열매가 없는 것으로 인하여 격노하시고 어떻게 해야 열매를 맺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가를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나의 인생이 어떠한 상황인가를 잘 점검하시고 열매맺는 인생 체계로 바꾸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그 열매들을 가득 안고 주님께 올려드리는 남은 생애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본문]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12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5 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치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멸할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기이히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9 매양 저물매 저희가 성밖으로 나가더라

20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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