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5 February 2015

눅11:37-53 어찌하면 성령께서 내 안에서 일하실까?

하물며 천부께서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주님께서는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좋은 성령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성령께서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성도가 하나님의 성전이란 말씀을 생각해 볼 때, 성령께서 우리 안에 사시면서 힘있게 일하시기 위해서는 오늘 말씀이 주시는 교훈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께서 거하시면서 활동하시는 성전에 대하여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집인 성도 안에서 어떻게 하면 성령께서 힘있게 일하실까요?


1. 내면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38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인즉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 41 오직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많은 사람들은 밖으로 드러나는 외적인 청결을 지향합니다. 외적 청결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외적 청결은 내적 청결의 열매일 때 아름습니다. 그러나 많은 바리새인들의 경우, 안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였습니다. 탐욕과 악독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도배하고, 외적으로 깨끗이 나타나려 하였습니다. 그런 모습은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있어서는 너무나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평토장한 무덤'이었습니다. 이런 집에서는 성령께서 사시면서 일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분명히 지적하십니다.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인즉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성령께서 살며 일하시기 위해서는 집에서 탐욕과 악독을 내 놓으라는 것입니다.

41 오직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탐욕이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세상 것으로 더 채우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탐욕과 악독을 내면에서 몰아내고 성령께서 힘있게 역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까? 구제입니다. 오히려 내가 가진 것을 필요한 자들에게 내 주면서 구제할 때, 내적 청결이 이루어지고 우리 안에 성령께서 거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샘물의 원리와도 같습니다. 생수를 한사코 퍼 주어야 새로운 생수로 채워지는 샘물 말입니다.

[적용]

바리새인은 손을 씻어야 깨끗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탐욕을 버려야 깨끗하다고 하십니다. 탐옥의 헬라어는 '더 움켜쥔다'는 말입니다.
내 가진 것을 만족하며 탐욕을 부리지 말고, 오히려 가난한 자들과 나누는 사람의 삶에서 성령께서 일하십니다.
예배를 시작할 때, 나의 마음속에는 교회 성도 수가 많아서 빈 의자가 좀 적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우리 교회 헌금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탐욕에서 나온 생각은 아닐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39절)

자족하며 욕심을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가운데 더 많은 사람을 가득 채우기 위해 '주여, 주여!' 하지 말고 우리 교우들이 다른 교회와 선교지를 도울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라는 말씀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교우와 헌금으로 좀더 구제할 길을 찾아야 내면이 깨끗해진다는 말씀입니다.

예화]
이스라엘을 정복한 알렉산더가 유명한 랍비를 찾아 정의를 물었습니다.
농부 두 사람이 난처한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찾아왔습니다. 친구로부터 퇴비를 샀는데 그 안에서 값진 진주가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서로 상대편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한참 생각하던 랍비는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장가갈 아들 있지요?" "예!"
"당신에겐 출가할 딸이 있지요?" "예!"
"서로 결혼시키고 그 진주를 팔아 살림을 차려주시오."
"이것이 우리의 정의랍니다. 폐하의 나라에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두 사람 모두 죽이고 진주는 내것이 됩니다."

그런 알렉산더는 33세의 젊은 나이에 죽었습니다.
대기업의 탐욕은  끝이 없습니다. 교회까지도 대교회 지향적인 세상이 왔습니다. 탐욕이 그 안에 자리잡고 있지 않습니까?
성경에는 탐욕으로 망한 사람이 많습니다.
아담과 이브가 탐욕으로 에덴을 잃었습니다.
아간이 탐욕으로 민족을 어렵게 하고 죽었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 아합(나봇의 포도원), 게하시, 가룟유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히포크라테스
"탐욕이라는 잡초를 뿌리채 뽑아버리시오. 환자들의 심신이 곧 완쾌될 것입니다."

성경말씀

십계명(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12:15)

탐욕과 악독이 가득한 나를 깨끗이 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요즈음 (레위기) 말씀을 묵상하시는 것처럼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부로 삼는 번제, 옛사람을 가루로 만들어 성령께서 빚으시는 소제,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하나님과의 평화를 갈망하는 속건제를 드리는 것입니다.
내 안에 있는 자아와 옛사람과 죄악을 하나님께 내 놓음으로 성령이 내 안에 거할 수 있는 영적인 방을 마련하게 됩니다.


2. 양면을 겸하여야 합니다.

42 화 있을진저 !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
43 화 있을진저 !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44 화 있을진저 !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45 한 율법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46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 또 너희 율법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신앙인들이 빠지기 쉬운 또 하나의 늪은 외적으로 치우침입니다. 눈에 보이는 일에 치우치는 것입니다. 이는 신앙인도 인간이기에 가진 어찌할 수 없는 약점이기도 합니다.
십일조를 잘 합니다.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십일조를 잘하는 열성 있는 성도가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를 잘 지킵니까? 하나님을 극진히 사랑합니까? 아닐 수 있습니다.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

십일조를 잘하는 사람들도 공의를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되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붙들라!'
는 말씀입니다. 십일조를 하실 때, '하나님 사랑합니다!' 고백하면서 헌금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목회하면서 나름대로 번민이 있습니다. 우리 서머나 교우들이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를 돕는 일 중 하나가 운동을 함께 하는 일입니다. 성도들을 한 끈으로 묶어 일체감을 심어주는 일에 있어 운동이 갖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노회체육대회와 연결되면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느새 다른 교회를 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생겨났고, 다른 교회를 극복하기 위해 제일 모이기 쉬운 주일에 모여 운동하는 것입니다. 다른 교회에 이기기 위해 우리가 주일에 연습하면서 준비해야 한다면, 우리는 참 씁쓸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면 속상하고 싸우기도 합니다. 이것은 본질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운동을 하되 형제에 대한 사랑을 붙들라!
운동회를 하되 이웃교회에 대한 사랑을 붙들라!
저는 작년에 이 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고, 말씀으로 권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면에서 우리는 본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하나가 되고  사랑을 나누는 일에 운동을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만일 운동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 우리는 우리 성도들이 모일 때, 운동하는 일을 권장하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운동이 다른 교회를 이기고 그들 위에 서려는 욕구충족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할 때, 우리는 그런 일은 극구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

오늘도 우리 교우들이 나름대로 애찬 후에, 운동을 준비하고 있는 줄 압니다. 이런 운동을 할 때, 하나님과 성도와 교회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먼저 기도하고, 끝나는 시간에 기도하면서 이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하여야 할 일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또 한 가지 예로 주시는 말씀이 '문안하는 기쁨과 짐을 지는 사랑'의 문제입니다.
먼저 우리가 중요시해야 할 일이 인사입니다. 성도간에 인사를 주고 받는 문제는 참 중요한 일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인사하는 습관이 다른 나라에 살고 있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사하는 일은 사람의 중요한 일입니다. 신앙이 좋은 사람이 인사를 잘하면 하나님을 참으로 영화롭게 합니다.
제 아들 위로에게 90도 인사를 연습시키는데 곧잘 합니다. 인사도 연습하기 나름입니다. 한국적 사고는 아래 사람이 먼저 인사하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어른들이 먼저 인사를 잘 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사하는 일을 비롯하여 다른 사람이 습관을 고치는 것이 아름답다면, 우리 자신도 고쳐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고3운 가루가 되어 가는 동안 나만9 빻아져 가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에게 손실입니다.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성령께서는 인사에도 밝고, 어려운 짐에도 선뜻 뛰어들 수 있는 사람 안에서 힘있게 일하십니다.



3. 선지자와 사도를 통해 일하십니다.

47 화 있을진저 !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는도다 저희를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48 이와 같이 저희는 죽이고 너희는 쌓으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49 이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저희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 더러는 죽이며 또 핍박하리라 하였으니 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52 화 있을진저 !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53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맹렬히 달라붙어 여러 가지 일로 힐문하고 54 그 입에서 나오는 것9을 잡고자 하여 목을 지키더라


랍비 요시아 벤 레버: 주님은 언제 오시나요?
메시야: 오늘!
엘리야: 그분이 당신께 뭐라고 하던가요?
레비: 그는 사실 나를 속였습니다.
그는 오지 않았거든요.
엘리야: 그분이 당신께 했던 말은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한다"(시95:7)는 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세상 어떤 민족보다 메시야를 기다리면 선지자와 사도를 사모하는 백성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칼한 일은 그들의 대 선지자와 사도들이 그들의 핍박 가운데 죽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선지자를 죽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천국 가는 길을 막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선지자와 사도들에게 열쇠를9 맡기신 사실에 유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자신들이 그 열쇠를 차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까?
그 안에 내 인생의 열쇠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와 사도에게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열쇠 맡기신 것을 확신하고 그를 사랑하고 그 말씀에 거하십시오. 성령께서는 사람 안에서 성령은 힘있게 일하십니다. 교회에서 선지자와 사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목회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바른 성경 말씀을 전하려고 힘쓰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그 사실을 믿으신다면, 저를 사랑하고 제가 전하는 말씀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여러분 인생 성패의 열쇠가 있음을 생각하고 말씀을 듣는 일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선지자와 사도를 사랑하고 그 말씀에 거하는 사람 안에서 성령은 힘있게 일하십니다.
여러분 인생의 열쇠는 어디에 있습니까? 내 머리 속이나 손안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선지자와 사도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 내 인생의 열쇠가 있다고 믿고 순종하는 성도 안에서 성령이 역사합니다.


마무리하는 말

어떻게 하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힘있게 일하실 수 있을 것인가? 이는 우리 모두의 깊은 관심사입니다. 요즈음 말씀 묵상을 통하여 무엇을 배우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너에게 모두가 되셨으므로
너도 하나님의 모두가 되어라.
       나는 바로 거기서 일하고 있다.

주님께서 너를 위해 온전히 버리셨으므로
너도 주를 위해 온전히 빻아져라.
       나는 바로 거기서 일하고 있다.

그분이 너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셨으므로
너도 화목의 대사가 되어라.
       나는 바로 거기서 일하고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오셨으므로
너도 죄와 악을 버려라.
       나는 바로 거기서 일하고 있다.

내면을 말씀으로 깨끗이 하는 성도 안에서
십일조를 잘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
그분이 원하시면, 남의 짐을 선뜻 질 수 있는 사람
       나는 바로 거기서 일하고 있다.

선지자와 사도를 사랑하고
그 말씀에 거하는 사람 안에서
       성령은 힘있게 일하고 계신다.죠지 휫필드이 죽음에 대한 챨스 웨슬리의 비가  

모든 인류의 연인인 그는
자신의 생애를, 그리스도를 높이고
귀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바쳤습니다.
나이도, 질병도, 양떼를 먹이고 주님의 뜻을 섬기려는
그의 열정을 누그러뜨릴 수 없었습니다.
끊이지 아니한 수고와 고통의 세월을 보냈지만
그는 묵묵히 수고하되
결코 그 일에 싫증을 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사모하면서
인생 끝나 주님 뵙기를 열망했지만
그는 알 수 없는 능력에 의해서
그의 사역을 다 이루기까지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면서 신비하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호흡까지 그리스도를 위해 쓰일 것과
자신의 삶과 수고가 함께 끝나기를 바랐습니다.

성령이 함께 거하시며 힘있게 쓰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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