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12 저희가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버려두고 가니라
13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화상과 이 글이 뉘것이냐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저희가 예수께 대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더라
[들어가는 말]
지난 주 월요일 새벽, 기도회 참석차 차를 가지러 지하 주차장에 가는 길에 신용카드 하나를 주었습니다.
저도 신용카드를 잊어버린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 카드가 갖는 파괴력을 생각하면서 사무실에 가져다가 맞겼습니다.
주인의 것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주인의 것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신앙에서도 당연하고 아름다운 일은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께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여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것이라!
주인이신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일! 이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여 드리는 주님의 의지입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바 되었던 하나님의 소중한 신용카드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이 세상에서 우리 천국 시민권자들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인지 좋은 답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인 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 나라의 포도원 같습니다.
주인이 포도원을 맡기고 타국에 갔습니다.
그때 청지기인 농부는 세 얼마를 주인에게 바치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포도원의 주인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포도원에서 열매가 맺을 수 있는 모든 환경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좋은 청지기는 주인에게 바쳐야 할 세를 존중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난 본문의 농부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삽니다.
그것은 주인의 것을 주인의 것인 줄 모릅니다.
마치 신용카드를 주운 사람이 그 신용카드가 제것인 양 쓰고 다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 잃어버린 바 된 양 한 마리는 예수님께 전부였습니다.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99마리의 양을 두고 찾아 나설 만큼, 잃어버린 하나님의 것은 소중한 것입니다.
주님께 있어 잃어버린 양 한마리는 하나님의 소중한 재산인 신용카드이기 때문입니다.
첫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동산에서 살면서
아버지의 것을 자기 것인 양 선악과를 따먹었다가 동산 전체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자기 소유로 오인(착각)하였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그들의 생애에 가장 큰 결단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재산을 팔아 그 절반이나 사도들의 발 앞에 내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들의 실수란 남은 절반을 자기 것인 것처럼 숨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이 하나님의 것임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께서 그 아들 이삭 원하심을 깨달았을 때,
아침 일찍 그 아들을 데리고 모리아산으로 향했습니다.
사흘 길을 걸어 모리아산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 네 독자라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 아셨다 하셨어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것이 이렇게 놀라운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결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소유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감옥에 들어가기까지 주인의 것을 존중하였기에
하나님께서는 그 감옥을 국무총리로 가는 지름길로 삼으셨습니다.
2. 세상에 돌려주어야 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오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 고르반이란 제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이라고 구별해 준 돈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부모님께 드려야 할 돈을 고르반으로 바쳤습니다.
주님께서는 그것을 나무라셨습니다.
부모님께 바쳐야 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만 바치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어떤 것은 부모님 위해 구별해 두기를 원하십니다.
어떤 것은 이웃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2] 다비다란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부유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가진 소중한 것으로 이웃과 나누기를 기뻐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수명이 다하여 죽었을 때,
그녀에게서 사랑을 받았던 많은 과부들이 다비다로부터 받은 사랑(속옷과 겉옷)을 보여주면서 울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통해 그 복된 여인, 다비다를 살리셨습니다.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나님께서는 가이사에게도 바쳐야 할 것이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
세금은 국가에 바쳐야 할 돈입니다.
그것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길 원하시지만
세상에 돌려주어야 할 돈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마무리하는 말]
요즈음처럼 이기주의가 극대화 되어가는 세상에서는
때로 우리는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잃어버린 바 되었던 카드인 나
하나님을 위해 바로 인출되는 카드인가?
나를 내 것인 양 착각하면서 살고 있지 않은가?
세상을 위해 인출되고 있는 카드인가?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위한 것인 양 생각하며 사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의 카드인 내가 나의 것으로
세상을 위한 카드인 내가 나의 것으로 생각하며
나만을 배불리며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극단적 이기주의가
신앙을 병들게 하고
세상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그래서 이 말씀은
모든 사람이 기이히 여길 만한 명쾌한 진리입니다.
예화]
여기 하나님의 소중한 카드가 되어 하나님과 세상을 위해 자신을 인출한 한 사람이 있어 여기 오늘 소개해 드립니다.
그는 노중기 박사님이십니다.
의사 중에서도 심장과 의사는 매우 중요한 인체를 다루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시대에 만 41세의 전도양양한 의사직을 내어놓고 선교지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의사로서 황금기에 속한다는 10여년 동안을 오직 한 곳만을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이것이 힘들지 않았느냐고 묻는 저에게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가운데 토막을 드려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역에 대하여 보고를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것을 우리도 구별할 줄 아는 지혜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구별해 드릴 수 있는 능력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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