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5 February 2015

눅14:25-35 제자도

26절 말씀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은 절망합니다. 그러나 그 요지는 우선 순위가 바뀐 인생은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첫자리에 모시라는 것입니다.

저명한 두 교수가 그 사상과 삶의 의미에 대하여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대화 중 한 교수가 문뜩 한 가지를 물었습니다.
"헨리라는 학생이 그러는데 자기가 자네의 제자라고. 그 말이 사실인가?"
"글세. 그 학생이 내가 하는 모든 강의를 좇아다니면서 듣고 있지. 그러나 나의 제자가 아닐세."

제자는 스승이 제자로 인정해 주어야 참 제자입니다. 세상에서 유명한 교수의 제자로 인정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일은 어떤 것일까요? 예수님은 어떤 분보다 훌륭한 분인데 말입니다.
우선 세상적인 어려움이 없어보입니다.
성경(행2:42)에는 3000명을 주께서 제자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많은 설교를 들은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공동체에서 큰 업적을 세운 것도 아닙니다. 어떤 위치를 차지한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자기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인 죄인인 것을 어찌할꼬 고백하고 중심으로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로 영접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세상적인 사람들에게 예수님 제자가 되는 일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1.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26)무릇 내게 오는 자(者)가 자기(自己) 부모(父母)와 처자와 형제(兄弟)와 자매(姉妹)와 및 자기(自己)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能)히 나의 제자(弟子)가 되지 못하고

자기 부인의 의미

자기 부인은 믿음의 세계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남부 멕시코 쑥 인디언 :"자기를 잊어버리는 것"
마사텍족 :"자기를 싸서 감추는 것"
아즈텍족: "자기를 승인하지 않는 것"
파메 홍인종: "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지 않는 것"
여기서 '자기'는 엄격한 의미에서 '부모(父母)와 처자와 형제(兄弟)와 자매(姉妹)와 및 자기(自己)목숨까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인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옛사람이 부인되는 것이지요.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할 때, 자기는 부인된 사람입니다. 죄를 모시고 죄를 좇아 사는 자기를 따라 살 수는 없지요. 죄의 종노릇을 해온 옛사람과 옛사람에 속한 것을 부인하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로 영접할  때, 부모(父母)와 처자와 형제(兄弟)와 자매(姉妹)와 및 자기(自己)목숨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주님으로 모신 자 안에서 재정립이 됩니다.

자기부인의 동기는 예수님 사랑입니다.

세상에서 이분들(자기(自己) 부모(父母)와 처자와 형제(兄弟)와 자매(姉妹)와 및 자기(自己)목숨)보다 사랑스러운 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제자들에게는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主)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主)를 사랑하는 줄 주(主)께서 아시나이다

제자는 세상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이 없습니다.(102장)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을 수 없습니다.
이 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은 뺒지 못합니다.
이런 사랑이 어떻게 올 수 있습니까?
자기를 부인할 때 가능합니다. 자아를 비우란 말씀이지요.

자기 부인에는 대가가 지불됩니다. 그러나 이 대가는 빚진 자의 대가와는 의미가 다릅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왕이된 자가 가난했던 전날의 삶을 버리고 새롭게 사는 모습으로 비유하였습니다.
겸손하기 위한 대가가 지불되어야 합니다.
편협한 자아를 버리기 위해 대가가  지불되어야 합니다.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  대가가 지불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기 위해 대가가 지불되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더 풍성히 채워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한 석학이 칼럼니스트의 질문(현대인의 정의)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대인은 우주에 대해서나 세상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고, 더 모르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기를 모르니 자기를 부인한다는 말은 알기는 더욱 힘이 들 것입니다.
자연의 제1법칙은 자기 보존이다. 그러나 은혜의 제1법칙은 자기 부정이다.(피터 마샬 목사님)

2.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27)누구든지 자기(自己) 십자가(十字架)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者)도 능(能)히 나의 제자(弟子)가 되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원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인은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입니다.(루터)
십자가는 손해를 의미합니다.
십자가는 고통을 의미합니다. 십자가는 고통의 극치입니다. 고통 중 끔직한 고통입니다.
십자가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십자가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십자가를 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십자가는 즐거운 마음으로 져야 합니다.
'십자가!' 하면 '고통! 인생의 역경! 질병!' 이렇게들 생각합니다. 이는 기독교를 하나의 관점에서만 보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이런 의미의 고통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모두 지셨습니다.

그러면 '자기 십자가'는 무엇입니다. 자기 죄에 대하여 죽고 나를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자기 아들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하나님께 대하여 사는 것입니다.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하여 치러야 하는 대가를 설명하는 두 개의 짧은 비유로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 비유는 그 당시 널리 알려진 사실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헤롯 일가는 자신들의 세도를 나타내기 위해서 여러 도시에 커다란 건축물을 건설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큰 건축물을 짓기 시작했다가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을 고백했던 사람의 생활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알고 그러한 삶을 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포기한다면 조롱과 경멸의 대상이될 뿐입니다. 두 번째 비유 역시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서 빌어온 것이다. 헤롯은 헤로디아와 결혼하기 위해 그의 첫 번째 왕비였던 아람 왕 아레다스의 딸과 이혼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헤롯은 아람과 전쟁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는 헤롯에게 치명적이었습니다. 만약 제자가 죄와 악에 대항하여 싸워야 하는 대가를 지불하기를 거부한다면 처음부터 영적 전쟁에 가담하지 않는 것이 좋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제자라고 하면서 기꺼이 그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맛을 잃은 소금과 같습니다. 그러한 명목만의 신자는 하나님 나라 건설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노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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