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2 February 2015

욥기2장(하나님의 신뢰로부터 오는 위로)

[들어가는 말]


<모든 열방 주 볼 때 까지>란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_박종호_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
그 빛난 영광 온 하늘 덮고, 그 찬송 온 땅 가득해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찬송 가운데 서신 주님
주님의 얼굴은 온 세상 향하네. 권능의 팔을 드셨네

주의 영광 이 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열방 주 볼 때 까지.



1. 하나님께서는 욥을 신뢰하십니다.(3)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욥을 신뢰합니다. 
욥 또한 죄 아래 있는 사람이요, 사람 안에 신뢰할 만한 무엇이 없는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욥의 긍정적인 면을 보십니다.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욥에게 한없는 신뢰를 보내십니다.


사탄이 죽었다 깨어나도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뢰입니다.
사탄은 조건적입니다.(4-5) 사탄은 불신적입니다.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우리는 욥1장에서도 욥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시고 칭찬하시고 신뢰를 보내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욥을 불신하는 사탄의 모습을 만납니다.

[욥1:8-11]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9.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믿음이 있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성품을 체받아 가는 것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긍정적인면을 보시면 우리도 형제의 긍정적인 면에 깊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신뢰를 보내신다면 우리 성도들도 신뢰를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2. 욥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신뢰에 보답합니다.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사탄이 무슨 짓을 해 놓았습니까?

7.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참으로 악한 짓을 해놓았습니다.
악창이 나고 욥은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마디 원망이 없습니다.
참으로 너무 기가 막히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잠잠히 하나님만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마디 원망이 없습니다.

이런 신뢰는 세상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성품입니다.

욥의 아내가 하는 말을 들어 보십시다.

9.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러나 욥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신 하나님께 무한 신뢰를 보냅니다.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1장에서 보면, 욥이 자녀와 전 재산을 잃고도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조금도 변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대하20:20]

이에 백성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시편 32: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행 16장에는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로 인하여 옥문이 열리고 빌립보 간수가 회개하는 역사까지 일어납니다.



[예화]

목사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10년 동안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남편을 따라 신앙을 다 양보하고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아버지의 친구 목사님을 찾아가 상담을 하였습니다. 이제 이혼하겠습니다. 
진즉 이혼했어야지. 그래라. 단, 1달만 내말대로 하고 이혼해라. 이제까지 아내로 살고 며느리로 살았지? 이제부터는 선교사로 한달만 그곳에 살아라.
짜증도 빠이. 신경질도 빠이.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고 예수님을 나타내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이상하게 생각한 시어머니 왈, '에비야 네 아내가 이상하지 않니?"
남편이 이유를 알고 하나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가정 평화를 바라는 시어머니까지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복을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친구들은 그 고난 당하는 욥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11.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칠일 칠야를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는고로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라 

[고린도 후서1:3-7]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된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예화]

교도소에 찾아가는 사람들은 찬양할 때, 곡 선정에 주의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돌아와 돌아와 집을 나간 자여"
이런 찬양은 가급적 절제한답니다. 위로를 주기 위해 찾아 간 사람들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면 도리가 아니라는 말인 줄 압니다.

대신 '세상에 죄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대표로 여기 들어와 있는 것이지요. 큰도둑은 담밖에 있고, 작은 도둑은 담 안에 있다'(곽선희)고 하면 아멘 한데요.

이사야40장에 보면 내 백성을 위로 하라 말씀하십니다. 복역의 때가 끝났다고 외치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잠깐 옥 안에 두지 않으실 수 없으셨지만 그것도 기한이 있고 결국은 옥에서 내어놓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어떤 아버지가 자식을 옥 안에 두고 싶겠어요. 제가 아는 분은 자녀를 옥에 두지 않으려고 모든 재산을 다 희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현실이란 옥에 두실 때, 너무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옥에서 내어놓으실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은 길지 않습니다.

위로자가 됩시다.

어떤 아이가 늘 싸우고 옵니다. 터지고 피흘리고 옷이 찢기고 엉망이 되어 들어옵니다. '오늘도 또 싸웠니?"어머니의 인삿말이 되었습니다.
너무 답답한 어느날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문제아는 없습니다. 문제의 어머니가 있을 뿐입니다. "

언어를 바꾸었습니다. 위로자로 자신을 바꾸었습니다.

"얼마나 아프냐? 오랜 시간이 걸리겠구나"

아이를 위로하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약을 발라 주었습니다.

위로만이 사람을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헤밍웨이의 단편 모음 이야기 아시지요?

야단을 맞고 집을 나간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빠의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견디기 힘들어 신문에 아들 찾는 기사를 냈습니다.

"파코, 화요일 아침 몬타나 호텔에서 만나자. 널 다 용서했단다."

그곳에는 파코라는 이름이 흔한 이름인가 봐요.약속 시간에 가보니 800여명이 들어와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본문]

1.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3.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4.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6.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7.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11.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칠일 칠야를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는고로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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