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8 February 2015

마22:15-22 충성하는 자에겐 열리는 열매가 있다

들어가는 말


사람마다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소중히 여기는 보배를 누구에게 바치느냐에 따라 충성의 대상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  소중히 여기는 것을 어떻게 바치느냐에 따라 충성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오늘 , 본문은 많은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물질을 세금으로 누구에게 바쳐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세금?'
하면 사람들의 생각이 많습니다.
더구나 캐나다처럼 세금이 무거운 나라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세금에 관한 관심이 큽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겐 세금이 더욱 큰 관심사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말씀하셨습니다.이  소중한 말씀의 의미를 바로 파악함으로 세상에서와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는 자에게 열리는 소중한 열매를 누리실 수 있기 바랍니다.


1. 충성할 대상에 따라  나의 존재의미가   달라집니다.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들은 바로 이 세금 문제에 있어서 큰 갈등을 빚고 있었습니다.
바리새인은 요즈음 말로하면 유대인의 하나님께만 충성하겠다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들의 하나님께만 세금을 바쳐야 한다는 중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헤롯 당원들은 로마 황제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쳐야 한다는 사람들입니다.
이 두 극단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소중한 세금을 바쳐야 하는 왕이 달랐기 때문에 평소엔 적대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극단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는 왕 중 왕이신 예수님의 출현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로 이 세상에 오셔서 천국 왕권을 행사하셨습니다.
만왕의 왕으로서 이적적인 많은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많은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자연을 다스리셨습니다.
5병이어의 기적으로 사람들을  먹이셨습니다.
그러나 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실 수 없었던 바리새인들은 당황했습니다. 로마황제를 왕으로 모시는 헤롯당원들에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실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충성의 대상이 달라서 늘 원수처럼 대적하며 살수밖에 없었던 그들이지만,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칼날을 모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올무에 넣어 제거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그들은 목소리를 하나로 해서 예수님께 묻습니다.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세를 로마황제에게 바치라 하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는 사람으로 민중들에게 알릴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민중들의 지지가 떨어질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에게서 민심이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치지 말라 하면 바리새인들은 자기들의 손을 대지 않고 로마의 권세를 빌어 예수님을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로마황제에게 세금을 거부하라 했다는 죄로 책잡힐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로마반역죄로 간단히 예수님을 처치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어느 편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셔도 책을 잡으려는 저들의 음모는 성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원들은 간교한 유태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우리 입장에서 죽일놈들이라는 생 몰아부치기 전에 이해할 점이 있습니다. 자기들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충성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바리새인은 자기들의 왕께 나름대로 충성하고 있었습니다.
헤롯당원은 로마 황제에게 충성하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충성하는 왕은 누구입니까?
그들이 추한  것은 잘못된 충성의 대상을 왕으로 모시고 살기 때문입니다.
이런 거울을 반면교사로 삼아
내 왕은 누구인지 반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깨우침을 받습니다.
내 왕이 누구인지 잘 알 수 없는 분은 이렇게 자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는 누구를 위해 나의 소중한 것을 사용할 때, 마음에 기쁨이 오는가?'

카지노를 하는 일에 나의 소중한 것을 투자하고 그 시간에 빠져 있는 것이 행복하다면 그는 카지노를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술 마시는 일에 돈을 투자하고 그 시간에 빠져 있는 것이 행복하다면 그는 박카스를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돈을 투자하고 그 시간에 빠져 있는 것이 행복하다면 그는 자신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자기 자식을 위해 돈을 투자하고 그 시간에 빠져 있는 것이 행복하다면 그는 자식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며 돈을 투자하고 그 시간에 빠져 있는 것이 행복하다면 그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내가 충성하는 왕에 따라 나의 위치는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사울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리새인으로 가말리엘 문하에서 출중한 교육을 받고, 어떤 일을 했습니까? 스데반을 돌로 쳐죽이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죽어야 할 사람으로 생각하여 많은 기독교인을 잡아 감옥에 넣었습니다. 그가  만일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평생 그런 일이나 하면서 살다 역사에서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메섹으로 가는 중에 온 인류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왕을 위해 충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에게는 왕이 바뀐 것입니다. 그 참되신 왕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충성하기 시작한 후로, 사도 바울의 인생은 엄청나게 영화로운 인생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진정한 왕을 만나고 그 왕께 충성하는 일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죤 스토트 목사님은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란 책의 앞부분에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던 계기를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인류의 구세주이며 심판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이제 우리 집 문 앞에 찾아오셔서 문을 두드리시며 우리가 그분께로 나아가기만 하면 성취와 자유와 쉼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저는 이 귀한 초대를 가볍게 저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그리스도인이 된 이유는 궁극적으로 부모나 스승의 영향도 아니고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결단 때문도 아닙니다. 그가 원하는 길로 가고자 도망할 때조차도 끈질기게 쫓아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성경을 읽고 기독교에 대해 알아가면서 예수님께서 그를 논리적으로 완전히 설득시켰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주장이 진리라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제자들의 주님이라고 주장하신 분이 자신을 낮춰 그들의 종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에서의 고통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이 놀라운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그는 주님께 자신의 소중한 삶을 전부 올려드렸습니다. 충성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랑하는 서머나교회 성도 여러분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참된 나의 왕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그 왕을 참되게 섬김으로 나의 인생이 크게 축복된 존재로 변화될 것입니다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
사랑하는 구주 앞에 모두 드리네



2.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칩시다.

18 예수께서 저희의 악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셋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2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21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세로 바치는 돈을 주님께 보여주도록 말씀하셨습니다.

그 돈에는 가이사의 형상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형상이 새겨진 가이사에게 그 돈을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캐나다는 세금이 참 많은 나라입니다.
일터에서 일하고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내는 세금이 많습니다. 많이 버는 사람들은 세금을 더 많이 냅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도 세금이 첨가됩니다.
개스를 넣을 때도 세금을 냅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도 세금을 냅니다.
영화를 한편 보러 들어가도 세금을 냅니다.
기차나 비행기를 탈 때도 세금을 냅니다.
세금이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세금이 많으니까 캐나다를 떠나겠다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성실한 시민들은 세금을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좋은 학교 시설, 좋은 선생님들, 좋은 교재 등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한국에서 이곳까지 많은 경비를 들여서 자녀 교육을 시키고 있는데요. 사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가 바로 캐나다입니다.
의료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이나 가족이 아플 때 얼마나 당혹스럽습니까? 그런데 입원비조차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런데 이곳 캐나다는 그런 염려를 제거해줍니다
실업자 구제, 노후 보장 등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효자는 국가란 말을 합니다. 매달 어른들이 사시는데 지장이 없도록 꼬박꼬박 생활비를 지급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이 일로 인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국가에서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하루 동안 전기가 끊어졌을 때, 얼마나 불편했는지 생각나십니까? 그날 저는 누님 장례식 관계로 한국에 가야했는데, 그날 겪은 어려움을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갑자기 얻게된 비행기표를 받아오기 위해 차를 몰고 나갔는데 차에 Gas가 바닥을 쳤습니다. 그러나 전기가 없으면 Gas를 넣을 수 없었습니다.
전화를 할 수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비행기도 새벽까지 기다려 가까스로 기항했습니다.
청소, 수도, 도로, 항만 등 모두 고마운 일들이 많습니다.
군대나 경찰이 있어서 불법한 세력을 막아줍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공원은 얼마나 우리의 삶을 유적하게 합니까?

그러므로 주님께서 세금을 나라에 바치라고 말씀하신 것은 너무나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캐나다는 세금을 잘 내면 혜택이 많습니다. 부모를 초청하는 것을 보면, 세금을 많이 낸 사람에게 혜택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이사를 너무 쉽게 죄악시해서는 안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독제자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그가 경제 성장을 위해 애를 썼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이 독제자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김정일이 백성들을 살려보겠다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쇼라고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방법이 더 좋고 나쁘냐의 차이지 권세자들이 나름대로 백성을 위해 애를 쓰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권세는 하나님의 손아래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권세를 통해서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을 통해서 디모데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엔 이에 관하여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딤전 2:1-2)


1947년 미 우스칸신 주 천체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첸드리스카 박사는 약 2시간 떨어진 시카고 대학으로부터 고급물리학 강의 부탁을 받고 수락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강의 취소하는 연락을 다시 받게 되었습니다. 수강생이 두 사람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첸드리스카 박사님은 그 추운 겨울에도 한 번도 쉬임없이 한 주일에 두 번씩 나아가야 하는 강의를 그 두 사람을 위해 자청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그에게 배운  중국계의 미국인 첸넝 양 박사와 충도리 박사가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그 영광을 10년 전 두 학생을 두고 열과 성을 다해 강의한 첸드리스카 박사님께 올렸습니다.

세상을 위해서도 충성하는 사람에게도 이런 좋은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에서 충성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3.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칩시다

이 말씀과 더불어 또한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이십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당시 돈에 로마황제의 초상이 새겨져 있었던 것처럼, 우리 하나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그 형상이 새겨진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그분께 하나님의 것을 바쳐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담을 위해 너무나 놀라운 에덴 동산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1] "에덴동산 (창2:7)"
-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으로 설계하시고 세우심.
- 인간을 위한 완벽한 복지시설을 갖춘 참된 낙원.
- 이 세상의 어떤 왕도 누리지 못한 완벽한 정원
- 풍성한 열매와 생명수를 동산 어디서나 누림
- 이런 참된 낙원은 하나님에 의하여서만 이루어 짐.

[2]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들(창2:9+16)"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들을 얼마든지 누릴(enjoy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임의로 먹어라" 하셨습니다.

[3] 생명나무
생명의 근원과 창조주를 기억하도록 생명나무를 동산 중앙에 심어주셨습니다.(계2:7)
     영원한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를 생각나게 하는 나무입니다.(요 6:48)

[4] 생수의 강  (10-14)
- 동산을 적시는 네 근원; 풍족하게 차고 넘침.
    맑은 생명의 강, 목마른 자가 값없이 마심(계22:1-2)

[5]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들 (창2:19)
[6] 바다의 고기, 땅에 기는 모든 것 (창1:26)

이 아름다운 시설을 주셨던 하나님께서 한 가지 부탁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하나님의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의 주인 되심과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선(善)임을, 하나님을 그 삶의 무대에 모시지 못함이 악(惡)임을 알려주는 시금석(試金石)입니다.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무입니다.(이종석)
  ***좋으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마련하신 특별한 배려입니다.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께서 에덴의 주인이요, 아담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게 하는 표시입니다.
빨간 신호등이 사랑의 동기에서 존재하는 것처럼 에덴의 어떤 나무보다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아담에게 하나님의 큰사랑을 보여주는 나무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야말로 하나님 사랑의 최상의 표현입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06)

      이 나무의 존재 가치는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아담은 그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쳐드려야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형상이 찍힌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선하신 목자로부터 받는 혜택이 많습니다. 이 땅에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누리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심으로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받습니다.
이 모든 일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는다면 하나님의 것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일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헌신하는 일은 선악과를 존중하는 일 만큼이나 소중히 여기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시간이나 물질로 헌신하는 일을 신앙의 한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일주일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주일을 주님의 날로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열 가지로 채우셨음을 감사하며 1/10조를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기도로 충성합니다.

12세에 경기중학교 수석 입학하고,15세에 경기고등학교 수석 입학. 그리고, 고교 입학 4개월만에 대입 검정 고시 전국 수석.
16세에 서울대학교 문리대 차석 입학하고,28세에 뉴욕 공대 전기물리학과 부교수가 되었던 정근모  박사란  분이 계십니다.
그의 아들이 만성신장염을 앓게 되자, 그는 그의 콩팥 하나를 아들에게 떼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수술이 잘못되어, 황달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황달은 흑달이 되어, 아들은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 부부는 교회에 나가서, 그 아들의 생명은 오직 하나님께 달렸음을 깨달으며, 밤새도록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과학과 의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체험을  통하여 그는 하나님께 사랑하고 충성합니다.

아브라함은 백세에 낳은 외아들 이삭을 하나님의  것이라 생각하여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이삭을 받아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하나님 나라의 씨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그 충성을 귀하게 생각하십니다. 풍성한 것으로 채우십니다.

맥아더 회고록에 나온 1950년 6월 한국동란 때의 일입니다.
6.25  가 터지자 맥아더 연합 사령관은 한강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미 한강대교는 폭파되었습니다. 강  북쪽에는 밀려오는 인민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망원경으로 한강 이남의 끊어진 다리 쪽을 보던 맥아더 장군은 놀라운 한 군인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차를 몰아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왜 끊어진 다리 앞에서 부동 자세로 서  있는가를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아직 상부로부터 명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지휘체계가 무너진 것으로 보이고 모든 사람이 썰물처럼 우왕좌왕 하고 있던 그 시기에 이 한 군인의 충성심은  맥아더를 감동시켰습니다.
이런 충성된 군인이 있는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그는 즉각 미군 병력을 출동시키고 유엔군을 전쟁에 끌어들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군인의 충성도 맥아더 장군을 이렇게 감동하게 하였고 이 나라를 살려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였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서 드리는 충성자를 책임지지 않으시겠습니까?


마무리하는 말

우리는 이  세상에서 두 가지의 시민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충성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두 나라 모두 우리에게  충성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분명 이 세상나라에서 충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는 더욱 진실된 마음으로 충성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는 진도개입니다. 그 충성도에서  진도개는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그러나 진도개는 군견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도 진도개 이상으로 하나님께 충성해야 할 줄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드리고 있습니까?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습니까?

우리 교우 가운데 어떤 분이 알려준 충성하는 방법 하나를 소개합니다.

앞을 바라볼 때, 소망을 갖고
뒤를 돌아보며, 감사하며
위를 바라보며, 겸손하며
아래를 보며, 이웃을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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