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5 February 2015

눅 22:31-38 시험의 강은 이렇게 건너라.

들어가는 말

광야에서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을 향해 힘있게 정진하십니다. 구속역사를 완성해 가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성만찬을 통해 주님께서 온전히 이루신 그 사역을 계승하게 됩니다. 
인류는 사탄의 권세로부터 하나님나라로 옮겨갈 길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때 사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가 가까워 올수록 사탄의 저항도 거세어 집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무더기로 넘어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도 그 하나인 가룟 유다가 사탄의 공격에 무너졌습니다.
이제 예수님 수제자 베드로까지 공격해 옵니다.

이런 공격에 대하여 주님께서 대책을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와 같은 제자들도 넘어지겠지만 돌이켜  일어난 후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어가는 우리 신자들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1. 사탄이 너희를 청구하였다!

(31)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請求)하였으나

사탄은 제자들을 청구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탄의 청구를 부인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북한이란 실체만큼 확실한 존재입니다. 해군 함정이 폭파당하고 군인들이 죽어 가는 것은 현실입니다.

1] 사탄은 원래 하나님께 기름을 부음 받은 그룹[천사](겔28:12-19)였습니다.

-겔28: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사단(SATAN):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라는 의미로 악한 영들의 우두머리다. 그의 이름은 '마귀'(마4:1), '바알세불'(마12:24), '이 세상의 통치자'(요14:30),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2:2)다.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그리스도인들을 찾아 헤맨다. 
아담이 당했을 뿐만 아니라 
다윗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수하게 했으며(대상21:1),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대하여 참소했고(슥3:1), 
욥도 고난을 당했다. 
가룟인 유다로 하여금 예수를 배반하게 했다. 선교를 방해하고(살전2:18), 사람들에게 물리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눅13:16).   -I.V.P. 성경사전에서 -

2] 사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할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났습니다. (유다서 1:6).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16 .......너 덮는 그룹아 17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겔28:15-17)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유1:6)

       교만함 때문)그러므로 교만한 마음은 사탄이 역사하기에, 죄가 살기에 가장 알맞은 환경입니다.  

       3] 땅으로 그 졸개들과 함께 내쫓긴 후, 온 천하를 꾀는 자가 되었습니다(계12:9).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0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09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계12:7-9)

      4]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합니다(고후11:14)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고후11:14) 

       5]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부패하게 합니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후11:03)


6] 하나님의 일을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 번 두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단이 우리를 막았도다(살전2:18)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왜 사탄의 시험을 성도에게 허락하십니까? 왜일까요?

1] 시험에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란 비유로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시험을 키질할 때에 사용하는 바람이라고 할 때, 밀과 겨를 나누는 바람(시험)은 필요합니다. 추수한 밀을 방앗간에서 찧으면,  겨가 반드시 섞여 있습니다. 돌도 섞여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반드시 키질을 통해서 구별되게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알곡을 위해 키질은 있어야 합니다.

'시험'이란 말은  '무엇을 입증하기 위하여 시험하다'는 뜻입니다. 
믿음이란 알곡이 있나 시험이 필요합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린도후서 13:5)

큰 직분을 맡길만한 알곡인가 시험이 필요합니다.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디모데전서 3:10)

하나님께 영이 속하여 있는가 시험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요한일서 4:1)


2] 시험에는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학업을 시작할 때, 시험은 필요 불가결한 과정이었습니다. 학생들의 학업 진보 과정을 바로 파악하는 데에나, 적절한 시험이 필요합니다. 시험은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험이란 계단을 딛고 일보 정진하곤 하였습니다. 시험 좀 없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시험이 없으면 진보가 없습니다. 시험이 없으니까 좋기는 하지만 무슨 진보도 없습니다.
시험을 잘 치르면 좋은 상급이 주어집니다. 학교에 가서 공부할 때도 시험을 잘 치를 때, 받는 유익이 있습니다. 직장을 얻을 때도 시험을 잘 치르는 일이 중요합니다. 시험을 잘 치를 때, 큰 보상이 옵니다. 

요셉의 행복은 시험을 잘 이긴 데서 오는 행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합격시킨 것은 시험을 통해서입니다. 

시험을 통해 참된 성도는 온전한 알곡신자로 세상에 드러납니다. 

- 키질을 통해서 밀은 쓸모 있는 알곡으로 변화합니다.
- 키질을 통해서 밀은 질이 향상(변화)됩니다. 돌맹이가 걸러집니다. 값을 떨어뜨리는 작고 깨진 알들이 걸러집니다. 값지고 좋은 알들만 남습니다.

욥이나 다윗이 정금 같이 나오게 된 데는 시험이 있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있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한 사람이 남의 집에 하인으로 있었다.
하루는 주인이 하인을 조롱하기를
"나는 예수 믿지 않아도 아무 시험도 없이 잘 만 사는데 너는 예수를 믿는데도 왜 늘 어려운 시험을 당하느냐?
그럴 바에야 믿지 않는 게 더 낫겠다"
이때 이 사람은
"주인님 노하지 말고 들어주십시오, 사냥 중에 사슴 두 마리가 있어 쏘았는데 한 마리는 즉사하고 한 마리는 다리에 맞아 피를 흘리며 도망간다면 주인께서는 어느 쪽 사슴을 보고 달려가겠습니까?"
"그야 죽은 놈은 내 수중에 든 것이나 다름없으니 산 놈부터 쫓아가 잡아야지"
"옳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시험이 없는 것은 영혼이 죽어
마귀의 것이 되어버렸으므로 내버려 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자는 마귀가 이를 방해하여
자기 수하에 넣을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니 시험을 당하는 것입니다."

시험 앞에 있는 성도 여러분, 
사탄이 여러분을 청구한 사실을 아십니까?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시험을 믿음으로 감당하는 여러분을 알곡신자가 되게 하십니다.


2. 우리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예수님은 기도하십니다.

(32)그러나 내가 너를 위(爲)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祈禱)하였노니 

1] 기도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사탄이 우리를 청구하였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내주시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누구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사탄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범위 안에서 행할 수 있다(욥1:12). 하나님께서는 피할 길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를 대적할 전신 갑주를 마련해 놓으셨다. 예수님은 사탄의 모든 사역을 막기 위해 오셨다.(요일3:8) 마지막 날에는 완전히 예수님께 멸망될 것이다.(계20:10; 요12:32)

예수님께서는 시몬 베드로에 대한 사탄의 전략을 잘 아십니다. 밀 까부르듯 하려고 그를 청구한 사탄의 전략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말씀해 주십니다.

(34)가라사대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前)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否認)하리라 하시니라 

그래서 이를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몬 베드로가 시험에 들게 될 것까지 아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를 위해 기도를 시작하십니다. 성도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십니다.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시험을 당하여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십니다. 
시험당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피할 길을 주십니다. 

이를 아는 마틴 루터는 아침에 일어나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말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잘 때에 죄용서를 기도하던 그가 아침에 시험에 들지말게 하옵소서 간구했습니다.

비온 후에 더욱 굳어지는 땅처럼 시험을 통해 더욱 강건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祈禱)하였노니

우리 성도의 능력은 바로 기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능력의 근원이 우리 자신 안에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베드로의 믿음이 회복된 건 베드로의 공로나 의지나 베드로의 기도생활 때문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회개하고 부활하신 주님의 증인으로 역사에 우뚝 서게 된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서머나 교우 여러분,
시험을 당한다고 생각되는 때가 있습니까? 
오늘 주님께서 주시는 이 한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내가 너를 위(爲)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祈禱)하였다!

이 놀라운 주님께서 우리를 붙드셔서 시험의 강을 건너게 하실 것입니다.

2] 죄와 교만을 버리십시오. 사탄이 역사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죄된 마음이오, 교만한 마음입니다. 사탄이 제일 즐겨 사는 마음이 교만입니다. 자만심이요, 스스로 의롭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에 죄를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서 있을 때, 시험을 당하지 않습니다. 전염병이 세상을 휩쓸 때가 있지만 환경이 깨끗이 정돈되어 있을 때는 힘을 쓰지 못합니다. 
사탄이 성도들을 시험하지만 준비된 성도들은  그 시험에 빠져 망하지 않습니다. 비록 넘어질지라도 일어섭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31)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請求)하였다!

말씀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베드로가 시험에 빠져든 이유는 그의 자만심입니다.

(33)저가 말하되 주(主)여 내가 주(主)와 함께 옥(獄)에도, 죽는데도 가기를 준비(準備)하였나이다

주님과 함께 옥에 가고, 죽는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다는 자만이 시험에 들게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서머나 교우 여러분, 
우리 안에 자만하는 마음이 없습니까? 그 결국은 시험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닭 울기 전(前)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否認)하리라

자신 안에 교만한 마음이 없었는가 돌아보시고, 이미 주어진 시험이라면, 기쁘게 여기시고 온전한 알곡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돌이킨 후에 네 형제(兄弟)를 굳게 하라.

너는 돌이킨 후(後)에 네 형제(兄弟)를 굳게 하라

영육 간에 연약한 우리는 시험에 늘 합격할 수 만은 없습니다. 아담 이래로 시험에 합격한 경우보다 실패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사탄은 강하고, 우리는 연약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모든 시험을 이긴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용장 다윗이 시험에 넘어졌습니다.
사도 베드로 또한 이 시험에 철저히 낭패를 당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시험이 면제된 곳이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분을 찬양하며 얼마든지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동산)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도 시험이 있었습니다.
베드로 역시 시험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의 존재의미는 어디에 있습니까?

너는 돌이킨 후(後)에 네 형제(兄弟)를 굳게 하라

그는 시험에서 예수님을 부인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를 위해 기도하셨고, 그는 회개할 것입니다. 그 다음은 무엇입니까? 

사명자로서 무장해야 합니다. 영적 전쟁을 할 수 있도록 전대를 준비하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합니다.
"인간 생애의 최고의 날은 사명을 자각하는 날"( Karl Hilthey)이란 말씀이 있습니다.하나님이 나를 이 목적에 쓰시겠다고 작정한 그 목적, 곧 사명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중요한 존재이지만 받은 사명을 바로 수행할 때, 존재의미가 빛납니다. 
왕은 왕다웁게 사명을 수행할 때, 왕직이 의미 있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만의 사명이 있으셨습니다.(막10:45; 요20:31)
바울 사도는 그분만의 사명에 충실하였습니다.(행20:24)
요셉이나 어거스틴 또한 사명인이었습니다. 회개하고 사명자로 선 후에

너는 돌이킨 후(後)에 네 형제(兄弟)를 굳게 하라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형제를 굳게 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가를 확인하신 후, 주님의 양들을 돌보도록 사명을 주셨습니다.(요21).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는 말씀이셨습니다.
형제를 굳게 하는 사명인의 삶을 사모하십니까?

마무리하는 말

저는 지난 월드컵 준결승전(한국:독일)을 아들과 나란히 앉아서 보았습니다. 1:0으로 졌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스쳐갔습니다. 특히 잘 싸운 선수들은  낙심이 될 수 있습니다. 신문 기사를 열어보았습니다. 참 감동적인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쉽게 독일과의 4강전에서 패한 뒤 골키퍼 이운재(왼쪽)가 골대 앞에서 허탈하게 주저앉아 있고 송종국은 기도를 올리고 있다. [서울로이터뉴시스]

저는 어제 송종국이란 선수가 다시 한번 터키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집에 들어가니 다시 축구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3:1로 지고 있었습니다. 10분 정도가 남아 있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너무나 잘 뛰고 있었습니다. 경기가 다 마쳐갈 즈음에 믿기 힘든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바로 그 송종국으로 보이는 선수가  종료 휫슬이 불기 직전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장면이 스쳐갔습니다
나는 그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을 생각했습니다.
그를 통해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힘을 얻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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