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들어가는 말
'사랑' 하면, 기독교에서는 제일 중요하고 자주 사용하는 주제입니다. 그러나 설교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힘든 설교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설교를 끝내 하지 못하고 그 교회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는 원수 노릇을 하는 어떤 한 사람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원수 사랑의 설교를 할 수 없었습니다.
저에게도 사랑에 관한 말씀은 설교하기가 참 어려운 주제입니다.
얼마 전 저는 주일 예배를 찬양으로 준비하는 준태 형제에게 부탁을 하나 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 전한다해도 그 무슨 소용있나
사랑 없으면 소용이 없고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 찬양을 설교 전에 부르지 말아달라고 말입니다. 내가 홀로 조용히 하나님 앞에서 부르는 것은 은혜가 되지만 설교를 해야 하는 저로서 이 찬양을 부르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나님 앞에 내놓을 만한 사랑을 하지 못하고 사는 저에게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닐만큼 사랑은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선 부활 후, 물고기를 잡고 있던 베드로를 찾아오셔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한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반복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사랑의 회복이 가장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을 무엇보다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하는 근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매우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을 뿐만 아니라, 에덴을 친히 지으시고 환경을 마련하신 후, 그에게 가정을 주시기까지 많은 사랑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이 이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선 하나님의 계명을 존중하는 일로 표현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첫 사람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그들은 이 계명을 지킴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저들의 중심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해선 안됩니다.
하나님의 날까지 존중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크고 첫째 되는 계명입니다. 마음(heart) 목숨(soul), 뜻(will, mind)'(신6:5) 곧, 전인격적 사랑(agape)으로 주(The Lord)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면 천대까지 복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출 20:6, 신 5:10)
그러나 사탄의 꾀임에 빠진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지켜야 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낙원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 낙원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만 살 수 있는 지경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계명을 적어가면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 힘을 기울였습니다.
당시 계명을 연구해본 사람은 하라 명하신 계명은 인체의 각 부위의 숫자와 동일한 248조항이란 발표를 했습니다. 온 몸으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라는 말씀이란 겁니다. 하지 말라고 명하신 계명은 일 년의 날 수와 동일한 365조항입니다(A.T.Robertson, W.Hendriksen). 일년 열두 달 하루라도 하나님의 계명을 벗어난 삶을 살지 않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또 총 숫자(613)는 십계명의 글자 수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R.Vincent, A.T.Robertson).
오늘 말씀도 이런 계명을 지킴으로 하나님 사랑을 회복하기 원했던 유대인 율법사들의 눈물겨운 몸부림일 수 있습니다. 유대인 지도 계층을 이루고 있는, 헤롯당과 바리새파, 사두개파에 이어, 바리새파 중에서도 출중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나아와 질문한 까닭이 바로 이것입니다. 율법사는 바리새인들 중에서도 엘리트에 속합니다. '율법사'(교법사(눅5:17)는 병행 구절인 막12:35에서 '서기관으로도 불리웁니다.
이런 율법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에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이 많은 교훈을 지키면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이 많은 계명 중에서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큰 계명을 말씀하여 주십시오 질문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저들이 존중하는 십계명을 요약하여 들려 주셨습니다(L.A.Babieri).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신6:5)
우리는 마리아에게서 주님께 대한 이런 사랑을 봅니다.
막 14:3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히말라야 산 감송향(甘松香) 뿌리에서 추출한 향료>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요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마리아는 주님을 참으로 사랑했습니다.
"저가 나를 사랑한즉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
리라" .(시 91:14)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
캐나다의 페드스톤이라는 신실한 믿음의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암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혀를 절단해야 되었습니다. 그 혀를 절단하기 전에 의사가 묻습니다. 잠시후면 당신은 혀를 절단하게 되어 말을 못하게 되는데 당신이 이 혀를 가지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그 마지막 말을 하십시오.
"주님 제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의 대상이 있을 때, 아름답습니다. 그 대상이 하나님이든, 민족이든, 연인이든 사랑하는 사람의 눈동자는 빛이 납니다.
겨울 나무들도 봄과 여름이 오면 아름다워지는 것처럼 사람에게는 사랑이 깃들어가면, 아름다워집니다.
같은 사람도 죄가 가득할 때 몸도 마음도 찌들지만, 사랑이 풍성한 성도들은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관계가 바르게 되어야 사람은 하나님 주시는 은혜 아래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일생동안을 하나님 제일로 사랑해야 합니다.
첫째가 분명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것(레19:18)입니다.
하나님 사랑이 뿌리라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가지입니다.
사람의 인권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에서 여성의 인권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힌두교가 팽배한 인도에서 하층민의 인권이 없습니다.
유교가 팽배하던 조선 사회에서 상민의 인권이 무참히 유린당했습니다.
불교가 잡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사람 사랑이란 사치일 뿐입니다.
오직 기독교 국가에만 그래도 인권이 있습니다.
이웃 사랑은 하나님 사랑에 뿌리를 둔 나무의가지입니다.
이웃 사랑하기를 제 몸 사랑하듯 하라는 말씀(레19:18)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사랑할 의무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눈에 보이는 이웃에 대한 사랑 없이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입증될 수 없습니다.(요일4:20,21)
수직으로 하나님 사랑(하나님께 대한 1-3계명)과 수평으로 이웃 사랑(사람들끼리의 5-10계명)을 실천하기 원하십니다. 그리스도는 수직-수평 사랑의 교차점이시며 나를 위한 구세주이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독생자를 내어 주신 하나님께서는 서로를 위해 내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로 살리려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7-11)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눅10:29)
그때 주님은 내가 사랑해야 할 이웃이 누구인지를 설명하시기 위하여 선한 사마리안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물으셨습니다.
여리고로 가는 길에 강도 만난 상인이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제사장이 지나가다 질겁하여 지나쳤습니다. 그는 그를 감당할만한 마음의 여유와 물질이 없었을 지 모릅니다.
레위인도 지나가다 지나쳤습니다. 그는 시간이 없었을지 모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그 강도만난 자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물질을 허비했습니다.
저들에게 주님은 물으셨습니다.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그 율법사가 말했습니다.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John D. 록펠러(Rockefeller)입니다. 이 분은 50세 되었을 때 세계 제일의 갑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체는 너무 늙어서 머리는 다 빠지고 70, 80된 할아버지처럼 시력은 나빠지고 그 많은 돈을 가지고도 우유 한 컵을 하루 종일 다 못 먹고 토스트 반쪽밖에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이제 더 이상 생명을 지탱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각 언론사들은 그 분의 사망 기사와 프로필 등 원고를 다 만들어놓고 윤전기에 걸어놓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다른 신체검사를 위해서 휠체어를 타고 병실에서 이동하는데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서 보니까 병원 로비에 큰 글자가 가물가물 거리며 그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글은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복되도다" 였습니다.
이로부터 그는 가난한 이웃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100세가 가깝도록 살면서 가난한 이웃을 보살폈습니다.
이웃이 보이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다비다가 왜 복 있는 여인입니까? 그녀에게는 바늘 하나밖에 없었지만 이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바늘로 많은 과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다시 살리심으로 그 수고를 갚아 주셨습니다.
이웃을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네 생명처럼 네 생명을 바쳐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끔찍하게 사랑합니다.
얼마나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몸을 사랑합니까?
건강에 좋다고 하면 얼마나 많은 수고와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인생의 뿌리를 하나님 사랑에 내린 사람은 이웃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요셉이 형들을 사랑했습니다.
1945년 8월 말 사형 집행을 하려고 했는데 바로 8월 15일에 해방이 되었습니다.
손양완 목사님은 극적으로 목숨을 부지하고 나왔습니다. 교회마다 그분을 모시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손양완 목사님은
"나는 내 형제들에게 가야됩니다."
여수의 애양원, 나병환자 촌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제임스 칼 비트>가 야만인 지역에 선교사로 가려고 영국 상선에 승선했는데 선장은 거기로 가는 것은 죽으로 가는 길 !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제임스 칼 비트는 "나는 이미 여기오기전 에 죽은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마무리하는 말
사랑은 관심”(에릭프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지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표지가 십자가라면, 우리 그리스도인 되는 참된 표지는 사랑입니다.
원종수 권사님을 들 수 있습니다. 아버지도 없이 어머니와 함께 하늘이 훤히 보이는 천막집에서 추운 겨울을 지나는데 어머니가 거지를 데리고 들어왔습니다.그런데 목욕을 시켜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나무 막대기를 가지고 딱딱하게 떡처럼 굳어있는 떼의 가죽을 벗겨드렸씁니다. 그리고는 먹을 것도 없는데 음식을 먹게하고 옷가지 주어서 보냅니다.그런데 그 사건 이후로 놀라운 축복이 임했습니다.갑자기 지식과 지헤의 은사가 임했습니다.그래서 서울대 의대를 들어갔습니다.
사랑은 기독교인의 뿌리요 열매입니다.
사랑은 기독교인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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