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즐겨 타는 스쿠터 하나,
꼭 아이에게 사 주고 싶어
이리 벼르고 저리 벼른다.
아빠의 마음은 자나깨나
아이에게
정말 좋은 것으로 주고 싶은 생각
아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정원 돌을 움직이려 힘쓰고
마루에 선 아빠는 그 애쓰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너는 왜 아빠의 힘을 사용하지 않니?”
아빠에게는 아이의 일이 바로 자신의 일
그러나 아이는 자꾸 제 힘만 믿고
“아빠, 나는 온 힘을 쓰고 있는 거예요.”
말한다.
기도란
나를 보시는 아버지께
“아빠!
제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저는
아빠의 힘이 필요합니다.”
“아빠,
아버지!”
부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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