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6 February 2015

성전 주춧돌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면서
성전 주춧돌을 만들어 가는 교회 지체들

고국에서는 월드컵 개막식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한 달 후면,
폐막식을 가져야 한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전 3:1-2).

천지를 창조하신 분께 천지를 마감하는 날이 있다.
종말에 있을 인류의 폐막식
빵빠빵- 
나팔이 힘차게 온 인류에 출렁이고
아름다운 구름 타시고
공중에 등장하시는 주인공
그분은 창세기에서 온 우주를 지으신 
그날 재림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로 영접한
사랑하는 성도들! 
천 년을 하루같이 기다리던 신부, 
구름처럼 떠올라
주님을 향해 날아 오르리.

하늘 문은 열리고
천군 천사 환호하는 
어린양과의 혼인 잔치

마침내 폐막식은 오고

이마에 인을 가진 충성된 어린양의 신부
땀을 닦으며 
생명의 면류관 받고

열매 없이 돌아가는 많은 사람들
눈물로 강을 이루리.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