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나 교회요?”
“어, 칭찬 받은 교회네!” 하는 사람은 성경을 아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교회 이름도 있나?”
의아하다.
3년째 접어드는 운동회에
어떤 자매님이 남긴
참 인상 깊은 응원 한마디
“어-머나! 서머나!”
그 해에 여러 사람들은 서머나 교회를 보면서 이처럼 놀랐다.
해마다 교회가 몇 개씩 일어났다 또 스러지는데
서머나 교회는 일어났고
아름다운 교회로 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두운 권세의 질시가 오고
얼마 후에는 상당히 센 바람도 불어 왔다.
아까운 가지들이 몇이나 꺾이고
줄기에 대한 신념이 흔들릴 때
우리 지체는 모두 마음이 아팠다.
남은 가지를
깨끗이 세운 아홉 다락방
가지에 좋은 열매 주시기를 기도했다.
지경마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소망을 꿈꾸었다.
그리고
5년이 되어 가는 늦가을 밤
한 성도의 기도에서 흥미 있는 또 하나의 이름을 듣는다.
예수님을 닮은 면에서 소문난 교회 되게
진리와 사랑에 소문난 교회 되게
선교에 소문난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머나!”에서
“소문난!” 교회를 향해 가는 서머나
다섯 살을 맞아
칭찬 받는 교회되길 바라는
서머나 교회의 마음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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