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지켜질 때 기쁘다.
사흘 후 돌아오마.
약속을 하고 집을 나서
돌아올 수 없는 아픔으로
세월을 물 쏟듯이 보낸 정동규
사흘이 40년 되어 서글프지만
이루어졌기에 그의 약속은 기쁘다.
밀림 속 16년
스물 일곱 번 열병치레
사자에게 물려 무기력하게 흔들리는 팔
누군가 리빙스턴에게 물었다.
“그 힘들고 고독한 아프리카에서 당신을 지탱해 준 지렛대가 뭔가요?”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나와 함께 있으리란
주님의 약속이오.”
떠나지 말고
아빠가 약속한 걸 기다려라.
아이는 기다리다 잠이 들고
아빠는 약속을 들고 아이를 바라본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든지 예가 되느니
사랑하는 아이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로 그곳에서
기다리며 살아라.
그분을 만날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항상 약속하신 그 길로 오신다.”(D. L. 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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