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요즈음 우리는 교회 화단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많지 않은 화초들이지만 이 화초들이 우리에게는 친구처럼 정겹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은 화초들이 자라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걸 보면 기쁩니다.
요즈음은 봉숭아꽃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꽃을 사랑하는 장로님이 심은 것인데 어느 날부터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줄기가 아기 손목처럼 굵고 연분홍꽃, 보랏빛 꽃, 살색 꽃, 하얀 꽃들이 다투어 피어나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죽어가던 화초를 옮겨 심었는데 살아날 때, 참 기쁩니다.
화분에서 시들시들하던 화초를 옮겨 심었는데, 언제 그랬는가 싶게 싱싱하게 꽃을 피어나는 꽃들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그러나 이 여름이 가고 겨울이 오면 저 화초들은 작별을 고해야 합니다. 저 화초들은 내년에 다시 볼 기약이 없습니다. 다행이 어떤 화초들은 내년 봄에 다시 피어날 꽃이 있을 것이고 어떤 화초들은 다시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여섯 번이나 '진실로'란 말씀을 거듭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이 화초들을 생각했습니다. 우리를 향해 '진실로 진실로' '아멘'을 거듭 말씀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생각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알려 주시고 싶으신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화초와 같은 우리들을 하나님의 정원에 심으시길 원하시고 우리가 다시 살아날 때 기뻐하시고, 우리가 아름답게 믿음을 꽃피울 때 기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1.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건 살리는 일입니다.(19-21)
19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기이히 여기게 하시리라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말씀이신 아들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창조하시는 일을 감당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셨을 때, 빛이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뭍이 드러나라 하셨을 때, 뭍이 말씀을 따라 드러나셨습니다.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 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셨을 때, 땅은 말씀대로 순좋하였습니다.
요즘 우거진 신록과 여기저기 핀 꽃들이 얼마나 예쁩니까?
모두 주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모두 이루어진 일입니다.
우주만물이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뜻 안에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아들 하나님께서 우주만상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운행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기이히 생각하는 모든 창조의 비밀들을 아들과 함께 보시고 나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소중한 일은 창조하시는 일뿐만 아니라 다시 살리시는 구원사역입니다.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창조하신 인간이 죄 가운데 타락하여 죽음 가운데 떨어져 갈 때, 구원하는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는 화초를 키우면서 다시 살리는 일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랫층 찬양대실을 돌아 뒷문으로 나가는 입구에는 큰 화분이 놓여 있습니다. 몇 개월 전에 그 화분에 심겨있던 화초는 심각한 위기에 있었습니다.
원래 본당에 두었던 것인데 햇빛도 없고 공기도 탁했던 탓인지 시들시들 잎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대로 가면 다 시들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햇빛이 드는 그곳에 옮겨 두고 보살피기 시작했더니 이제 거의 회복이 되었습니다. 아마 이번 여름이 가면 모두 회복이 되어 본당 강단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교관 앞에 있는 화초도 그렇습니다. 정말 초라하게 말라가던 화초가 교회 정원에서 마음껏 햇빛을 받고 물을 마시면서 푸른 잎들과 힘있게 소생하고 있습니다.
화초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다시 살아나는 화초들을 보면서 우리는 소중한 교훈을 갖게 됩니다.
들에 있는 들풀도 아버지께서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무슨 말씀입니까? 저 화초가 살아나는 것만 보아도 우리 마음이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여러분과 제가 살아나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천국에서 잔치가 벌어진다는 말씀이 진리임을 믿습니다.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예수님께서는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다시 살리심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선포하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심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선포하셨습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죽은 우리를 다시 살리시려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게 하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 재림의 날에 장차 우리를 또한 살리실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살리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도 구원의 일에 쓰임을 받게 됩니다.
다시 살리는 하나님의 기쁨에 우리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함으로
그 영혼의 구원을 위해 전도함으로
그들의 다시 살아남을 위해 복음을 전함으로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땅으로 나아가 선교함으로
다시 살리는 하나님의 기쁨에 우리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십니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어느 날, 화분에 심겨 있던 화초가 시들시들해져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대로 두면 죽을 것은 뻔합니다.
화단에 조심스럽게 옮겨 심었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시들시들하던 화초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잎은 싱싱해지고 꽃이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영생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 접목되는 것이 영생입니다.
그리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하나님의 정원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아름다운 자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을 얻은 그 날은 바로 내가 온전히 땡을 잡은 날입니다.
그러므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일을 하나님은 참으로 기뻐하십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은 믿음으로 생명을 얻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일을 믿음이란 통로를 통해 행하십니다.
생명을 영원히 주시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영생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보내심을 하나님을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영생의 선물을 얻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보내주신 독생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일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5:24)
[요한복음 6:54]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곧
예수님의 살과 피에 접목되어야
하나님의 생명이, 영원한 생명이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에 접목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요한1서 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사망에 빠질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살려 생명에 옮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놀라운 영생을 창세전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디도서 1:2]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이 생명이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이 복을 받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 생명이 임하는 모습을 성경은 헐몬산에 이슬을 내리심같다고 하셨습니다.
[시편 133: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이 생명이 너무나 소중하고 필수적인 것이지만
그러나!
사람의 힘으로 얻을 수는 없습니다.
[누가복음 18:18]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사림들이 영생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오해는 무엇을 하여야 얻을 수 있는 행위 소산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영생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사람들이 영생을 얻지 못하는 것은 자신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5:40]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석박사님들 중에도 성경 몇줄을 못 읽고 쩔쩔 매는 분이 있습니다.
많이 배운 분들 가운데도 영생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무디 선생님같은 분은 학교를 몇 년 다니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영원한 생명에 접목되어 수백만명을 하나님께 인도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를 통해 세워진 무디 신학교에서는 이 영생의 진리가 힘있게 선포되고 있습니다.
니고데모에게 예수님께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신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영생은 세상 사람들이 인식할 수 없는 비밀입니다. 은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연합뉴스에 신세대와 쉰세대의 차이를 흥미있게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들을 수 없는 벨소리는 `머스키토'라고 불리고 있으며 당초 귀청이 찢어질 것 같은 17㎑의 고음을 내보내 물건은 사지 않고 가게 앞에서 기웃거리는 젊은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고안된 제품이었으나 학생들에 의해 휴대전화 벨 소리로 재탄생,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성인은 40 또는 50세가 넘으면 노인성 난청(難聽)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휴대전화 벨 소리 등 모두가 대부분의 성인이 들을 수 없는 높은 주파수대의 고음(高音)이기 때문에 듣는 정도에 따라 확실히 구세대와 신세대는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일상 대화는 200∼8000㎐의 주파수대에서 이뤄지는 데 대부분의 성인은 중년 초반에 청력이 점차 떨어져 이보다 높은 고음을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를 간파하고 독특한 벨소리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수업 중에도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생이 그렇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영적인 눈이 닫혀 있어서 무궁무진한 하나님의 영생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는 자에게 이 영생을 주기 원하십니다.
영생은 하나님의 아들을 주로 영접한 자 곧 믿는 자 안에 실재하는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믿는 우리의 영적인 눈을 열어주십니다.
영원한 생명에 접목된 우리 안에 계셔서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이루어 가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행하시는 또 한 가지의 일은
3. 심판입니다.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정원에 화초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정원에 잘 심기워져서 행복하게 꽃을 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또 한 가지의 사실이 있습니다.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그 안에 겨울을 날만한 무엇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저 꽃들은 금년으로 끝입니다.
내년에는 존재하지 못합니다.
겨울은 꽃에 있어서 심판과 같습니다.
[요한복음 5: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씨를 준비하든
뿌리를 준비하든
내년을 위한 무엇을 준비하지 않으면
겨울이란 심판에서 남아날 수 있는 화초는 없습니다.
지금의 화초는 반드시 없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화려한 모습만 믿고 내년을 준비하지 않으면 내년은 이 화초에게 없습니다.
영생의 진리가 이와 같습니다.
우리 가운데 누구도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겨울을 화초가 겪어야 하듯이 우리는 반드시 심판대를 거쳐가야 합니다.
준비된 자는 이 심판대를 거쳐서 저 세상에서도 행복하게 피어날 것입니다.
심판의 본질은 생명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목되어 있느냐 하는 여부입니다.
씨앗이 준비된 화초에게 겨울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땅 속 깊은 곳에 뿌리를 마련해 둔 화초는 겨울을 견딜 수 있습니다.
영생은 생명나무에 달린 열매와 같아서 예수님이란 생명나무에 접목될 때만 그 나무에 열립니다.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그러나 아들을 영접하지 않은 자, 예수님을 믿지 않은자, 곧 영생이란 열매를 먹지 못한 자에게는 영생이 없습니다.
영생이 없다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바로 심판 아래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18]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얼마 전, 국민일보에 나온 기사는 고국에 있는 63명의 사형수들에 관하여 적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사형을 받기 전에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사형수 63명 가운데 50명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였답니다.
사형수가 되고 난 뒤 주님께로 돌아온 것이지요.
돌아 온 분들이 하나같이 통탄하는 말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예수님을 진작 알았더라면..’
이 분들은 훨씬 더 겨울을 앞당신 셈입니다.
먼저 가든 좀더 살다 가든 심판대 앞에 서야 하는 것은 현실입니다.
심판은 무섭습니다.
심판은 사람들이 듣기조차 싫어하는 말입니다,
생각조차 하고 싶어하지 않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성경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무려 340번이나 심판이란 말이 나옵니다.
이 놀라운 생명의 길을 고의적으로 거부하는 자에게 영생 대신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심판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 하나님을 이땅에 보내신 가장 큰 이유는 심판하려하심이 아니라,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입니다.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사실은 심판이 단지 천국이냐 지옥이냐만을 나누는데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심판은 총체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행위의 열매도 심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에 접목되어 있어서 비록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행위의 열매가 다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사람들은 입이 있으니 무심히들 말합니다. 그러나 자기 언어에도 심판이 따르는 것을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마태복음 12: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이솝우화 중에 한 나그네가 추운 겨울날 쉴 집을 찾아 헤매다가 반인반수의 괴물인 쌔타이어의 집에서 하룻밤을 쉬게 되었습니다. 나그네는 집에 들어가면서 자기 손가락에 입김을 후 하고 불었습니다. 괴물은 왜 부느냐고 물었습니다. “추어서 따듯하게 하느라고 불었다.”고 하였습니다. 잠시 후 따끈한 국을 대접받았습니다. 나그네는 또 국을 후 하고 불면서 먹었습니다. 괴물이 왜 국을 부느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국을 식히느라고 불었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괴물은 아까는 불어서 덥게 한다더니 이제는 불어서 차갑게 한다고, “이 거짓말쟁이”하면서 너야말로 한 입 가지고 덥게도 하고 차갑게도 하는 괴물이라며 쫓아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도 말하고 저렇게도 말할 수 있는 것이 말입니다.
그러나 그 말을 심판 날에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선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의 말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내 본성대로 무익하게 사용하여 심판날 화를 당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하는 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요즈음 저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오가고 있는 몇 분의 환우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도 요 몇년 사이에 만나보셨거나 우리와 함께 계셨던 분들입니다.
그분들에게 겨울이 우리보다 좀 빨리 찾아온 것을 봅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도 그 겨울은 현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어제 어떤 성도님을 심방했다가 그분 장례식을 잘 감당해줄 수 있는 목사로 저를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놀랐습니다. 저도 주님 앞에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구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겨울이 우리에게 오고 있습니다.
준비된 삶을 살아 겨울이 와도 조금도 두려움 없는 영생을 누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랍니다.
세상으로부터 하나님 나라 정원에 옮겨심겨졌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 온전히 접목되어 있습니까?
심판의 겨울을 온전히 이기고 하나님 나라에서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습니까?
[설교본문]
19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기이히 여기게 하시리라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치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치 아니하느니라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28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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