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4 February 2015

중세의 영적 등대-루터 (5. 사상의 조각)

루터는 로마 교회(구교, 천주교를 말함)를 무너져야 할 여리고 성벽으로 비유했다.

1] 영적 권세가 세속 권세보다 높은가? 교황은 영적 권세가 세속 권세보다 높다는 미명하에 교황의 권세가 우월함을 강변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루터의 생각은 간단했다. "오직 너희는 택(擇)하신 족속(族屬)이요 왕(王)같은 제사장(祭司長)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所有)된 백성(百姓)이니(벧전 2:9)" 성경에 모든 성도가 제사장이라는 것이다. 이 말씀으로 교황의 우월성 주장을 무너뜨렸다.

2] 교황에게만 성경 해석권이 있는가? 루터는 말씀에 따라 물었다. "발람의 나귀는 발람 선지자보다 더 영리했다. 오늘날도 한 의인을 들어 한 선지자를 반대하실 수 없겠는가? 무자격한 교황이 실재하던 그 당시에 하나님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평신도는 발람의 나귀와 같은 존재였다.

3] 교황에게만 종교회의 소집 권이 있는가? 성직자의 첫해 수입이 왜 교황에게 바쳐져야 하는가? 교황은 사도시대의 소박한 상태로 돌아가라. 그리스도께서는 수건을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는데, 왜 교황은 3중관을 쓰고, 발가락 키스를 받는가? 가만히 앉아서 추기경이 무릎 꿇고 황금 갈대로 올려 바치는 성례를 받을 것이 아니라 다른 '냄새 나는 죄인들'과 같이 일어서서 성례를 받으라.

4] 고해성사( 견진, 혼인, 성직 수임식, 종부성사)가 그리스도께서 제정한 성례인가? 죄를 용서하는 권세가 사제에게 있는가? 그리스도께만 사죄하는 권세가 있다. 
그리스도께서 직접 제정하신 성찬과 세례만 성례로 하는 것이 옳다. 그리스도께서 직접 제정하지 않으신 고해성사( 견진, 혼인, 성직 수임식, 종부성사)는 성례에서 제외하라.

5] 믿음 없이 받을지라도 사제가 베푸는 성례전에 참여한다면 효력이 있는가? 사제의 의식보다 성례전에서는 받는 성도의 믿음이 필요하다. 사제들이 사람의 입에 빵을 넣어 줄 수는 있어도 사람의 마음에 믿음을 불러일으킬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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