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5 March 2015

고전10:1-13 넘어질까 조심하는 신앙

      [들어가는 말]

      몇 년 전 뉴욕을 갔다가 쌍둥이 빌딩이 서 있던 자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곳이 어떤 곳입니까?
세계 경제를 손 안에 주무르던 브레인들의 office들이 집합되어 있던 곳이지요?
마지막까지 다 무너져도 그곳만은 남아 지켜볼 것 같던, 보무도 당당한  그 쌍둥이 빌딩의 위용이었습니다.
그런데 911 때, 우리는 대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미국, 아니 세계 경제의 심장부가 강타 당했던 시간을!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던 그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생각드는 것은 ‘조심하였더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고전10:1-13 말씀에서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1. 성도는 구별된 사람입니다.

    [고전10:1-4]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온 세상이 다 흔들려도 미국만은 안전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쌍둥이 빌딩이 넘어졌어요. ‘넘어짐이 심하니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성도는 엄청난 존재입니다.
그러나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재수 없는 소리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말씀이지요.

왜 성도는 넘어질 수 없는 엄청난 존재입니까?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을 예로 듣습니다.

     출애굽하는 과정(출애굽기 13장-14장)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역사입니다. 출애굽 이후도 계속되는  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름 아래 있었고,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로 바다 가운데로 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홍해 바다를 건너게 하시려고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애굽 군대의 추격을 구름과 흑암이 밤새도록 격리시켜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갈라진 홍해바다를 육지 같이 건넜습니다.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 바다를 건넜습니다. 그런데 막상 홍해 바다를 건너고 광야에 들어서자, 현실적인 문제가 눈 앞에 닥쳐왔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량한 땅, 시내산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는 먹을 것, 마실 것도 없습니다. 더욱이 200만 명이 넘는 숱한 사람들과 수백 마리나 되는 가축들을 먹여 살린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죽음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것은 곧 식량과 식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 광야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책임지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척박한 광야에서 만나와 생수를 그들에게 공급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침마다 만나라는 귀한 음식을 제공해서 40년 동안 먹게 하셨습니다. 또 큰 바위를 지팡이로 쳐서 갈라놓으시고 그 틈에서 솟아나는 생수를 40년 동안 마시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사람들이 노력해서 얻은 음식도 아니고, 땅을 파서 마시는 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래서 신령한 식물, 신령한 물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고 마셨던 만나와 생수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백성입니까?
이런 인도하심과 돌보심을 받은 백성이 어떻게 성민이 아닐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본문에서는 이 구름과 바다 속을 지난 것을 세례라고 합니다. 세례는 누구에게 속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우리가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면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였다. 나는 예수님의 백성이다'라는 것을 전세계에 공포하는 하나의 의식이 됩니다.
너는 내것이다 도장을 꽝! 인친 것입니다. 성민에게 세례를 주신 것이라는 말씀이지요.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 곧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게 한꺼번에 세례를 베푸신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로 다 함께 신령한 식물과 하늘로서 내리는 만나를 먹여 주셨습니다. 다 같은 신령한 반석에서 신령한 음료를 마시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추수 감사주일에, 신령한 음식과 신령한 음료(3,4절)가 16절 이하의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떡, 21절의 주의 잔으로 받았습니다

     지도자 모세에게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속하여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름 기둥의 인도를 받고, 바다를 통과하는 것이 세례가 됩니까?

그럼 반석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반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어린 양의 피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르키는 예표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내린 만나와 바위에서 터진 생수를 마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이요, 생명의 생수가 되신 예수님을 먹고 마시면서 우리가 구원 받는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모세의 인도대로 바다를 통과하여 모세와 완전히 하나가 된 것을 세례로 증명한 것입니다.

      그러니 성도가 얼마나 놀라운 존재입니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여 너는 내 것이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는 구별된 성도입니다.
성도는 우리 하나님의 소망이오 재산입니다.



     2.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맙시다.

     [고전 11:5-10]

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그들의 ‘본보기’가 된 출애굽 광야 40년의 사건은 다른 성경에서 거울로 번역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가져다주는 거울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그들이 어떻게 실패하였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와 생수를 매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숭배(7절)와 음행(8절)과 하나님께 원망(9~10)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면서 그들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돌보시고 먹이시고 마시게 하심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와 음행과 원망과 불신과 교만했던 모습을 알려주는 거울을 들이대면서 이것이 바로 그들의 모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그들이 자기 자신들을 똑바로 알기를 원한 것입니다

     “교회가 없으면 사회복지가 안 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교회나 기독교인들이 사회 구석구석에서 정부 복지 정책을 대신하고 있더라고요.”

      노무현 대통령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맡았던 분의 말씀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몸이오,
하나님의 꿈을 현실로 나타나게 합니다.

     우리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만나게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높이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의 본질입니다.

   “크리스천 안에 이미 성령이 거하신다. 그러나 시시각각으로 성령의 능력에 의지해야 한다”(릭 워렌)

     그런데 오늘 본문은 우리 성도의 본분을 흐리게 하는 전파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내면에 성령이 함께 하시고 인도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얼마나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하는 유혹입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얼마나 세상을 갈망하는 지 모릅니다.


     1] 우상 숭배 대신 하나님 한분으로 자족을!

요즈음 사람듥이 우상이란 말을 곧잘 합니다.
황금이나 세상 지위가 우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5-6절을 보면,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없다. 바로 우리가 만든 금송아지가 하나님이니라.'고 하면서 그 앞에서 뛰고 잔치하면서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출애굽기 32장에 보면 우상숭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론이 백성들과 금송아지를 만들고 춤추고 노래하며 그 앞에 제사할 때 레위 자손들이 모세의 명을 받고 삼천 명의 백성들을 죽인 것입니다. 그러나 출32:35에 의하면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의 만든 바 금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죽었습니다. 그래서 7장에서 '너희는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숭배 하는 자가 되지 말라”는 이 말씀은 우리가 우상을 숭배하지 말자가 아니라 내 자신이 바로 우상숭배자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잘못하면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지기 쉽습니다. 저나 여러분에게는 우상이 없습니까? 하나님만을 섬긴다고 입으로는 대단히 요란하게 신앙을 고백하고 찬송하지만, 마음속에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어떤 우상들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돈입니까?
쾌락입니까?
야망입니까?
아니면 이 인간세상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어떤 목적입니까?
무엇인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우리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우상이 우리의 눈을 어둡게 하면 나도 모르게 잘못되고, 망할 수 있는 것입니다.“(옥한흠)


얼마 전에 제 돋보기안경을 잃어버렸습니다. 몇 년 전, 제대로 된 안경을 맞추고 이름까지 붙여놓았는데 잃어버렸습니다. 마음이 좀 아쉽습니다.
작업을 하려면 눈이 보배인데 .............  .
급한 김에 Dollar Shop에 뛰어들어갔더니 $1.50에 파는 돋보기가 있습니다.
써보니 딱 맞아요.
   
     자족한 마음으로 설교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요.
수 백 불을 투자해서 안경을 새로 마련할 수도 있겠지요.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지만 자족하면 $1.50의 돋보기 안경을 쓰고도 150의 행복을 누리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한 분이면 됩니다.
세상 것은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없습니다.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자녀되게 하는 것은 세상 무엇이 아닙니다.



2] 음행 대신 거룩을!

     7절-8절을 함께 읽읍시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민수기 25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간음죄를 범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에 있을 때 모압 여인들이 그들의 바알브올 숭배에 초대하여 우상숭배를 하고 간음을 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염병이 퍼져 백성들의 죽임을 받은 것입니다.
미디안 사람들은 자신들이 불리해지자 미인계를 썼던 것입니다. 아름다운 처녀들을 이스라엘 사람들 틈에 끼어 넣어, 여기에 미혹받은 이스라엘의 건장한 젊은이들이 성적 타락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보시고 그들을 징계하셨습니다.
싯딤에서 음행하던 두 남녀의 배를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창으로 꿰뚫어 죽임으로 비로소 그 염병이 그쳤습니다.(민25:8) 당시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습니다.(민25:9)


세상을 그리워하고
세상을 즐기고
세상과 섞여버리고
세상에 푹 젖어 삽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음행자들을 단번에 지워버리십니다.


3] 원망대신 감사를

      민수기 14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정탐꾼을 보내셨습니다. 그 정탐꾼이 돌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나쁜 정보만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자 금새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히 하나님의 축복을 놓치는 비극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때 물과 양식이 없어 원망하다가 불뱀에게 물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그 사건을 보면서 우리도 저들처럼 원망하지 말자고 합니다.
     출애굽기를 보면 주를 시험하고 원망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늘 하던 일이었습니다. 길이 좋지 않다고, 물이 없다고, 만나만 준다고, 고기가 없다고, 그들은 늘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3] 시험 대신 믿음을!

     9절을 보면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그리스도를 시험하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9절) 혹은 그를 노여워하게 하였나니(22절). 그들이 주를 시험하였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불뱀을 보내셨고 많은 사람들이 물려 죽었습니다.
그 자리는 하나님을 시험할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맡겨두신 믿음이란 천국의 열쇠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믿음이란 천국의 열쇠를 사용해야 합니다.

     워렌 목사는 “우리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천국의 열쇠를 갖고 있으며 지옥의 입구에서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어떤 교회들은 자신들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세상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으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지옥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가서 구호선을 띄워야 한다. 예수님이 선장이시라면 배가 파선할까 걱정하지 마라”

     정말 담대하고 놀라운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4] 원망대신 감사를!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정탐군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열 정탐꾼이 악담을 하고 백성들은 원망을 하고 결국 멸망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께서 중한 암병으로 투병하다 수술후에 강단에서 이런 설교를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으면,
내가 길 위에 서 있어도 두 발로 걸을 수 없고,
내가 목욕탕 안에 있어도 내 두 손으로 이를 닦고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할 수 없습니다.
앉고 싶을 때 어디든 당연히 앉고,
식탁에 당연한 듯 앉아서 식사하는 것이 절대로 당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모든 것도 하나님 은혜 속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우리는 이 목사님의 감사를 읽으면서 그가 왜

    “병들지 않고는 나아갈 수 없는 은혜의 자리가 따로 있다"는 일평생 병자로 살았던 일본의 위대한 작가 미우라 아야꼬 여사의 말씀을 인용했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암수술을 마치고 교회 강단에서 이재철 목사님은 이런 고백을 합니다.

    “여러분이 잠자리에서 원하는 대로 몸을 이리 저리 뒤척일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십니까?
비록 남의 손을 빌려서일망정 매일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 은혜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매일 먹고 마시고 싶을 때마다 그럴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십니까?
우리가 우리 손으로 이를 닦고, 두 발로 걷는 것이 그저 되는 일 같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원망할텐데 그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가장 절망적인 이 고통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성도는 도대체 어떤 존재입니까?


     3.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합시다.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 성도들중에는 ”선줄로 생각하는(12)“ 사람들이 많았고 ”지혜있는 자들(15)“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한 메시지를 나누면서 내가 과연 얼마나 이런 자리에 서 있는가를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워렌 목사는 “하나님께서 수많은 새신자들을 부르신다면, 아마도 가장 따뜻하고 포근한 인큐베이터를 찾으실 것”이라면서 “하나님은 따뜻한 교제와 조화가 있는 교회에 새신자를 보내어 양육하실 것”이라 말했습니다.

     우리가 섰다면 어디에 어떻게 선 것일까요?
따뜻하고 포근한 인큐베이터와 같은 사랑에 서 있는 것일까요?
우리가 서야 할 분야는 정말 많고
넓고
깊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새신자들을 부르신다면, 아마도 여러분처럼 가장 따뜻하고 포근한 인큐베이터를 찾으실 것입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께서 새교우를 담아두실 따뜻한 인큐베이터일까요?
미치지 못한 부분을 돌아보는 심령에 복이 있습니다.

     겸손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독립선언문을 기초한 벤자민 플랭클린은 젊은 시절 인쇄소 견습공으로 일하였습니다.

     어느 날 이웃집에 놀러 갔다가 그 집 주인이 가르쳐준 지름길을 따라 돌아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가 길을 반쯤 지나는데 갑자기 이웃집 주인이 머리를 숙이라고 외쳤습니다. 길 중앙에 키보다 낮은 들보가 가로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때가 늦어서 그는 머리를 나무에 심하게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이웃집 주인은 급히 달려 나와서 상처 난 머리를 어루만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머리를 숙이고 살게. 머리를 숙일수록 부딪치는 일이 적을 걸세.”

     그가 만든 13훈(겸손, 침묵, 규율, 절약, 근면, 성실, 정의, 중용, 청결, 보건, 평정, 순결, 결단)의 맨 앞에 겸손을 두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3절 말씀,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이 말씀은 근본적으로 교회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비록 우리가 되지 못하고 된 체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에게 닥칠 시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은 우리의 능력으로 감당할 만하거나, 아니면 우리의 능력이 시험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와 비슷한 시험을 당하며, 그들이 이를 견디어내고 헤쳐 나가듯이 우리도 역시 견딜 수 있습니다.
죄 아래 있는 인간과 세상은 거짓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십니다. 우리의 안전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실 뿐만 아니라 지혜로우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양이 어느 정도인가를 잘 아십니다.
또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우리가 짊어지지 못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우리를 돌보십니다.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십니다.
그를 의지하며 나갈 때는 어떤 골짜기에서도 실족하지 않습니다.

주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시험만을 허락하시고
시험을 당할 때에 그것을 견디고 빠져나올 수 있도록 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마무리하는 말]

     백악관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중간에 추락했습니다. 그런데 그 비행기 안에는 믿음이 좋은 32세의 청년토드 비머와 그의 친구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휘튼 대학 출신으로 건장한 청년들입니다. 미국의 휘튼 대학은 기독교 대학 가운데 가장 우수한 대학입니다. 많은 인재들이 나왔습니다. 빌리 그래함을 비롯하여 많은 인재들을 배출함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대학입니다. 이 토드 비머라는 청년은 컴퓨터 기사입니다. 그리고 어느 교회에서 충실하게 봉사하는 평신도로서, 앞으로 선교사로 나가고자 준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믿음 좋은 사람과 똑 같은 믿음을 가진 친구들이 그 비행기를 탔습니다.

만일 이 엄청난 테러사건이 일어나는 와중에, 백악관마저 습격을 받고 무너졌다고 하면 3차대전이 일어날 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막으셨습니다. 이 믿음 좋은 비머와 그의 친구들이 휴대폰으로 가족들에게 기내 상황을 전한 후, 자신들은 주기도문을 같이 외우는 것을 신호로 테러범에게 돌진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테러범들이 의도한 대로 워싱턴에 진입하지 못하고 중간에 추락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미국을 지키신 것을 봅니다. 이 비머의 아내는 내년 1월에 셋째 아이를 얻을 예정이었는데, 남편의 뜻을 이어서 세 자녀를 선교사로 키우겠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옥한흠)

     1. 성도는 구별된 사람입니다.
     2.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맙시다.
     3.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합시다.

     나의 성도된 것을 감사하면서 넘어질까 조심하는 복된 성도 됩시다.



 [성경본문]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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