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5 March 2015

고전10:14-3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들어가는 말]

많은 사람들이 왜 장로교를 좋아합니까?

     장로교의 창시자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존 칼빈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는 것’을 사람의 제1 목적이라 하였습니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첫 번 조항도 "우리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묻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 이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으로 답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아침 우리 성도로부터 영상을 하나 받았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힘주시는 주님'이란 제목으로 "이승복 박사"가 시험을 이기고 성공적 삶을 이룬 이야기를 담은 영상입니다.
     http://m.youtube.com/watch?v=aXI6NTaciJ4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운동 선수로 잠깐 반짝할 수 있었던 그는 감당할 시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 있는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분의 간증은 이렇습니다.
http://m.youtube.com/watch?v=UkQO-KGEx_8

     이 놀라운 변화 이면에 무엇이 있습니까?

 

     1.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과 언약에 참여하였기 때문입니다.

     [고전10:16-17]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신약 시대의 성만찬은 구약 시대의 화목제사 이어 진행되던 '축제'와 상응하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제사를 드린 후 그의 가족들과 함께 성전 뜰에서 신성한 축제를 가졌습니다.
거기에는 제사장도 같이 참여하였습니다.
제단에 드려지지 않고 남은 재물은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먹었는데 재물을 먹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주시는 은총과 화해의 보증이 되는 행위였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축복의 잔에 참여하고,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성만찬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그리스도 안에서 화목이 이루어졌다는 화해의 표식이 됩니다.

     우리 교회도 주님께서 최후의 만찬 때에 시행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성찬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된 몸임을 확인합니다. 즉 주님의 살과 피로 상징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 그리스도와 한 몸임을 인정합니다.
한 떡을 떼므로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하는 한 덩어리의 떡을 떼는 의식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더불어 모든 교인들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청교도이자 저명한 기독교 저술가였던 리처드 백스터는 그가 죽기 직전에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의 여러 저서에 대해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때 백스터는 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펜일 뿐이었습니다. 펜에게 무슨 칭찬을 돌립니까?”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 그것이 손이든 새끼 발가락이든 주님께 연합된 주님의 몸의 일부라는 사실로 인해,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엡 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성도는 주님의 몸이 될 때, 하나님의 언약이 성도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시험과 환난 가운데서도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까닭은 주님께서 그분의 몸된 성도를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2. 성도는 하나님과 교제하기 때문입니다.

     [고전10:20-21]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참예함'에 해당하는 헬라어 '코이노니아'(*)는 '교제'(communion)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만찬의 떡과 잔을 받아 먹고 마시는 것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적인 교제가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후에 제물을 먹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의 행위 일부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이 이교도의 집에서 이방신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는 경우, 그 가정은 그 신과 교제하는 것으로 믿을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제물을 먹게 될 때 그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며 먹는다지만, 그 믿음이 약한 사람에게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유로운 행동으로 인해 믿음이 약한 형제가 상처를 받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유익을 위해 나의 권리와 자유를 포기한다면 그것은 자유와 권리를 잃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잘한 것입니다.
 

     오라토리오 <메시야>를 쓴 헨델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는 많이 습니다.

     그는 사실 메시야 외에도 많은 작품을 작곡했습니다. 하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몇 편의 가극은 실패했고 그의 라이벌 보눈치니와는 대조적으로 파산지경에 봉착했습니다.

     "헨델은 이제 끝났다"는 소문이 런던에 파다하게 돌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시련의 지점에서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가 메시아를 작곡한 23일간은 그 유명한 대작에 비하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기도하면서 작곡하고 작곡하면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를 반복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작곡하였습니다.
그의 힘은 쇠하였습니다. 그는 작품을 쓸 역량이 없다고 생각되던 때였습니다.
그가 합창곡 제 44번 <할렐루야>의 작곡을 완료했을 때 그의 눈에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내 앞에 천국이 나타난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나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보았다. 오 주여, 주여-"

작품을 완성한 후 "아,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셨구나"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그의 걸작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공연되었고 그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는 늙고 병약하였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공연을 마쳤을 때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는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나 떨리는 손을 위로 치켜들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 것입니다.

     오늘 날, 그의 라이벌 보눈치니를 기억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와 같이 음악에 조예가 일천한 사람도 하이든은 압니다.
사람들은 그를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부를 정도로, 그는 위대한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하며 주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삶을 맡긴다 것은 이와 같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다른 신자들과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를 나눌 때, 그 의미는 배가됩니다.



3.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할 일입니다.

     [고전10:31-33]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예수님의 삶은 탄생부터 십자가에 죽으심이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입니다.

     [요한복음 2: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았을 때, "아버지 독생자의 영광"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신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1: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죽음이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의 경우 십자가에서 죽으심까지 영광을 받는 일이십니다.

      [요한복음 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요한복음 9:2-3]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바울 사도의 경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 자신을 내려놓았습니다.

     특히 그는 고전 9:22에 고백한 대로 약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스스로 약한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그렇게 행동한 것은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갈 1:10).

     바울 사도는 자신의 중심에 자기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되었습니다(갈 2:20).


     베드로 사도 또한 예수님의 영광을 만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그 사역의 근본적인 목적으로 전했습니다.

     [벧전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흑인으로서 33살에 미국에서 최고의 전문의 자리라고 할 수 있는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신경외과 주임의사가 된 벤 카슨이란 분이 있습니다.
     그는 1987년 뒤통수가 맞붙은 쌍둥이를 장장 22시간에 걸친 [사투]끝에 분리하는데 성공, [기적의 손]이란 찬사를 듣게 되었습니다.
     훗날 그는 [선물 받은 손]이란 자서전적인 책을 썼는데 거기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오늘의 내가 된 것은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손은 하나님의 선물이니 그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행동 원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요
두번째 원리는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거침돌이 아니라 남에게 유익을 주는 디딤돌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실족케 하는 일은 피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사람들로 구원을 받게 하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을 세워줄 수 있는 삶입니다.



     [마무리하는 말]


     안익태,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한인교회에서 태극기를 걸고「올드랭 사인」을 부르는 교포들을 보면서 애국가를 만들 결심을 했습니다.
     안익태는 부다페스트 음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5년 드디어 애국가를 완성했습니다. 훗날 애국가가 불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애국가는 내 작곡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감을 조국의 백성들에게 전했을 뿐입니다"

     미국 고등학교 필립스 아카데미 필립스 엑서터는 동문 35명 중 1명꼴로 미국 명사 인명사전에 올라 있고 백만장자 비율도 가장 높다고 합니다. 설립 이래 200년 이상 이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고 해요.

     이 학교의 건학 이념은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이라고 해요.

     설립자인 새뮤얼 필립스와 존 필립스가 성경에서 영감을 받아 이 건학 이념을 정했답니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

     [누가복음 6장 38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이 말씀을 묵상하는 중 은혜를 받아 나 자신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 세계를 위한 교육을 목표로 했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성찬에 참여함으로
주님의 몸이 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 들어와 있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거침돌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축복을 받으시길 소원합니다.



     [설교 성경본문]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8.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29.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30.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