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3 March 2015

행13: 21-23 두 사람의 신앙인

행13: 21-23


21 그 후에 저희가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머리말

2. 처음 신앙 경주를 도중 하차한 사울

21 그 후에 저희가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사울은 원래 충성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실 만큼 부모님께 효자입니다. 아버지를 위하여 잃은 암나귀 한 마리를 사흘이나 찾아 헤멥니다. 더 찾고 싶은데 아버지가 아들까지 잃었는가 걱정하실까 염려하여 나귀 찾는 것을 중단합니다. 어려울 때, 선지자에게 가서 묻지 않습니까? 물론 사환의 말을 따른 것이지만 귀하지요. 하나님께서 이런 충성된 자를 쓰시고 싶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충성된 사울을 귀히 보시고 왕권을 그에게 맡깁니다.
주의 몸된 교회에서 충성된 사람을 보면, 참 감사합니다. 자신이 맡은 일을 얼마나 귀히 여기는지 모릅니다. 사울이 그랬습니다.
또한 사울은 겸손하기도 했습니다. 자기를 왕으로 삼겠다고 할 때, 그는 행구 뒤에 가 숨습니다. 겸손하였습니다. 그토록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왕이 되어서 충성과 겸손에서 크게 후퇴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선택하셨습니다. 왕직을 맡겼습니다. 그만한 역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40년이란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무엘 제사장을 제껴놓고 직접 제사드립니다. 그 정도를 못할 게 뭐있냐! 전쟁에 이겼다고 기념비를 세웁니다. 하나님의 승전비가 아닙니다. 내 공로라는 생각입니다. 그것으로 끝입니다. 하나님께서 손을 떼십니다.

성숙하기는커녕 오히려 한없이 추락하고 맙니다. 교만한 마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예화] 도도새 이야기

너무 거대해져 자멸한 최초의 동물이 공룡이라면, 인간 이기주의인 문명이 타살한 최초의 멸종 동물은 '도도'라는 이름의 새다. 칠면조처럼 오색이 영롱한 새로, 사람한테 잡히면 절식으로 자결하고 짝을 잃으면 순사까지 한다는 지조 있는 도덕적인 새다. 이 새가 멸종한 것은 포르투갈 사람들이 서양 문명을 들고 가서 남미를 오염시키기 시작한 1600 년 후반의 일이다. 관상용으로 남획하면 조롱 속에서 절식하여 죽어가고, 그 새의 짝이 수절 자결하여 멸종의 길을 더듬어간 것이다.
그리하여 영어로 '도도새처럼 죽었다' 하면 완전무결하게 소멸되었다는 뜻이 되고, '도도새' 하면 환경 파괴에 의한 동물 자원의 절멸을 상징하게 된 것이다. 그 도도새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땅이 브라질 리우 데 자 네이루다.
지금 그 땅에는 도도새의 먹이 나무요 그 나무 열매가 도도새의 창자를 거치지 않고는 발아(發芽)할 수 없는 카바리아란 4백 년 된 상생나무(相生木) 한 그루가 살아 남아 있다.(이규태)

공룡이 가장 큰 동물이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추락합니다. 멸종되고 맙니다. 도도새가 아름다운 새요, 도덕적인 새이지만, 자신의 도덕성 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사울이 똑똑한 사람이요, 처음이 남달이 큰 자이지만 자신만 의지하였을 때, 멸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울처럼 쓰시길 원하 하나님의 손에 들려 있지 않습니까? 공룡같이 거대하지 못해도 됩니다. 도도새처럼 도덕적이지 못하더라도 너무 낙망하지 맙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기로 작정하시고 작은 일이라도 맡기셨을 때, 세상 일보다 더 충성하시기를 원합니다. 교만해지지 맙시다. 하나님의 일을 경홀히 여기지 맙시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를 하나님은 크게 보십니다.

맺음말

우리의 영적 성숙은 어디에 서 있습니까? 마가와 같은 오름길입니까? 사울과 같이 내림길에 서 있습니까? 오늘 내가 연약해 보여도 우리는 마가처럼 성숙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대단해 보여도 사울처럼 추락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힘을 삼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를 지금도 찾고 계십니다. 그를 쓰시기 원하십니다.

다윗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그는 공룡처럼 거인도 아닙니다. 도도새처럼 도덕적이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그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사울은 버리시고 다윗을 통해 구속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까?

예화]
어떤 미국 회사에서 개의 밥을 개발했습니다. 단백질, 무기질,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이 골고루 들어 있었습니다. 영양이 풍부했습니다. 광고도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상품은 점차 판매량이 줄어갔습니다. 사장은 시카고에 각 지구별 세일즈 매니저들을 모아놓고 말했습니다.
"경쟁회사보다 가격은 저렴합니다. 광고도 월등합니다.
영양도 좋습니다. 포장도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 ...................  . '
쥐죽은 듯이 조용한 분위 중에 뒤에 있던 한 사람이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 사장님, 강아지들이 그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밥을 파는 기업들도 개들이 무엇을 좋아하는가에 대하여 깊이 연구합니다. 개가 원하는 음식을 준비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런 비유를 들어서 죄송합니다만, 만군의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무시해도 되겠습니까? 신앙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인간이 순종함으로 시작됩니다. 인간인 내가 아무리 좋다고 생각해도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면, 무효입니다. 내좋을 대로 신앙을 갖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헤아려 보아야 합니다. 사울은 자기딴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으로 확신을 가지고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생각이었을 뿐,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람들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땅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시길 원하실 때,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을 충만케 하였습니다. 심판 아래 있는 다윗이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 달려오기를 원하실 때, 다윗은 통회하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 엎드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간절한 꿈입니다.
항상 기뻐하라고 명하시면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사람!
그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하시면 쉬지 말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 그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하시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
그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런 다윗과 같은 사람을 통해서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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