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능하신 손'을 가지셨습니다.
능하신 손으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능하신 손으로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을 심판하십니다.
(출 3:19-20)
19.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20.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애굽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삼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능하신 손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능하신 손으로 하나님께서는 애굽 왕 바로를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능하신 손으로, 홍해를 갈라 그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능하신 손으로, 홍해에 애굽 군대를 수장하여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능하신 손으로 하늘로부터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그 백성에게 먹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능하신 손으로 아말렉이라는 대적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의 능하신 손으로 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겸손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백성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기는 백성에게 능하신 손으로 그 백성을 돌보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근신하고 깨어서 마귀를 대적하는 백성에게 능하신 손으로 함께 하시며 은혜를 주십니다.
오늘은 한국인에게 특별한 설날입니다.
우리는 이 복된 날, 하나님으로부터 매우 복된 소식을 듣습니다.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능하신 손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능하신 손으로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은혜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소식입니다.
저는 이 놀라운 하나님의 뜻을 전해드리면서 어떻게 하면 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는가, 능하신 하나님의 손이 풍성히 부어주시는 은혜를 어떻게 받아 누릴 수 있는가 하는 방법을 말씀에 의지하여 전해드리려 합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은혜를 어떻게 체험할 수 있습니까?
1. 겸손하라
[벧전5:5-6]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겸손이란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교만이란 자기의 능력만을 믿는 자들입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다윗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살았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능력으로 섭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에게 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자신의 능력만 믿은 사울왕은 하나님의 은혜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이 행한 일을 정당화하면서, 순종보다 자신의 행한 제사행실을 회개하지 아니하였습니다.
1]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왕권이 흥하지 교만하였습니다.
그리고 왕권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게 섰습니다
[단4:25,34,36-37]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6.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6. 또 그들이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요나는 선지자였을지라도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지 못하였습니다.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겸손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 대신 진노의 풍랑을 만났습니다.
고기 뱃속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여전히 자기가 하나님의 손 아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머물 수 없었던 그의 사역은 늘 버거웠습니다.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받는 사역자일수록 겸손은 중요합니다.
2]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 원하는 사람은
주권의 능력을 인정하고 겸손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권 의지로 정해 놓고
나를 붙들어 섭리하시고
그 일을 이루시는 그 능력 아래 겸손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겸손한 사람은 은혜를 받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겸손하였습니다.
[창40:6-8]
6. 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7. 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창41:15-16]
15.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창45:4-5]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50:15-21]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금년 한 해 우리가 어떤 환경에 있던지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합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 아래 있다는 것을 늘 생각하며 겸손하게 마음을 낮추고 은혜를 사모할 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낮은 곳에 있다면 하나님이 겸손하라고 두신 곳이니 그 곳에서 겸손을 배웁시다.
지금 우리가 실패한 자리에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겸손하라고 허락한 것이니 그 실패를 통해서 겸손을 배웁시다.
지금 우리를 가난한 자리에 두셨다면 하나님이 가난을 통해서 겸손을 배우라고 하신줄 생각하고 겸손을 배웁시다.
지금 우리를 병든 몸에 두셨다면 하나님이 그 병을 통해서 겸손을 배우라고 주신 것인줄 믿고 겸손을 배웁시다.
지금 우리가 약자가 되어 있다면 그 역시 겸손을 배우라고 약하게 하신 것이니 약한 것을 통해서 겸손을 배웁시다.
3] 겸손한 자는 때가 되면 높이십니다.
'겸손'과 '높임'을 대조시켜서 현재에 받는 어려운 고난을 통해 겸손할 때, 장차 그리스도의 때 곧 재림의 때가 되면 거룩한 자리에 참여하게 되는 영광으로 바뀌게 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렘 18:6)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토기장이는 진흙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그릇이나 모양을 만듭니다.
진흙이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토기장이가 원하는 대로 만듭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치 토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원하는 대로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이 우리를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으로 만드시고 사용하십니다.
다윗은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다고 고백 했습니다. (시 31:15)
시대 란 말은 성공과 실패, 및 살고 죽는 것을 다 포함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의 시대가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고 원수에게도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다고 했습니다.
곡식도 무르익어야 거두고 과일도 무르익어야 거두지 설익은 곡식이나 과일은 거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높이는 때도 우리의 겸손이 무르익을 때입니다.
겸손은 하나님이 겸손하다고 말씀하셔야 진짜 겸손한 것이지 자신이 겸손하다고 생각하거나 사람들이 겸손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겸손한 것이 아닙니다.
재판정에 가 보십시오.
재판장이 무죄하다고 해야 무죄한 것이지 자신이 무죄하다고 주장하거나 다른 사람이 무죄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무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겸손한 자가 될 때까지 겸손을 배우며 참고 기다리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겸손하면 때가 되면 하나님이 높여주십니다.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높여주실 때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인생의 정상으로 올려주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려 높은 반석 위에 세워주셨다고 했습니다. (시 40:2)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을 때는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 빠져 들어갑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점점 복잡하게 되고 인간관계도 노력할수록 더 나빠지게 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너무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다고 생각한다면 그곳에서 더 겸비함으로 겸손을 배웁시다.
하나님이 거기에서 구원하실 뿐 아니라, 당신을 번쩍 들어서 바위에 두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날수 있도록 날개도 달아주십니다.
요한 웨슬레는 동생 챨스 웨슬레가 하나님이 내게 날개를 좀 달아주시면 좋겠다 하는 말에
"나는 네게 날개가 필요하다면 하나님이 그렇게 해 주실줄을 믿는다"
요셉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높여 주시니까 하루 아침에 죄수의 자리에서 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높이시면 이와 같이 되는 역사가 지금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만 배웁시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높여 주십니다.
4] 교회에서는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입시다.
본절의 '장로'는 단순히 '연장자'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연장자에게 순복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땅한 질서입니다.
노예들이 주인을 시중들기 위하여 앞치마를 두르는 것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수건으로 앞을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을 기억하시지요?
겸손이셨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십니다.
‘겸손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은혜ㅡㄹ 체험할 수 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은혜를 어떻게 체험할 수 있습니까?
2.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벧전5:7,9-10]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 잠깐 고난도 염려를 낳게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예수 안에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고난을 당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셨겠습니까?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사랑하는 자녀를 부를 때, 고난 주기 위해 부르십니까?
설혹 고난을 주더라도 그것은 잠깐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잠깐 고난'이라 하셨습니다.
고난은 잠깐 고난이라도 염려가 일어납니다.
염려는 악한 자들로부터 받는 핍박뿐만 아니라 내면에 있는 여러 가지 걱정이나 고민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악한 자들로부터 받는 핍박이 있고, 내면에 여러 가지 걱정이나 고민들이 있습니다.
2] 이런 잠깐 고난을 당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우리 삶에 끊임없이 염려와 근심의 꺼리들이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염려 속에 침몰되어 버려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잠깐 고난을 주실 때는 '영원한 영광'으로 인도하시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 염려와 근심을 모두 주님께 맡겨버리라고 권면합니다. ‘맡겨버린다’는 표현은, ‘짐을 하인에게 내어 맡기다’는 의미입니다. 쇼핑할 때, 무거운 짐은 곁에서 수행하는 도우미에게 맡기듯이, 우리 인생의 염려와 근심 꺼리들은 주님께 맡기면 됩니다. 바로 주님이야 말로,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11:28~30)
잠깐 고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염려는 다 그리스도께 맡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돌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걱정이나 고민을 맡길 일입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위험도 과감하게 맡겨야 합니다.
모든 걱정이나 위험을 책임지실 수 있는 분의 손에 염려를 맡겨야 합니다.
우리의 염려와 근심의 짐을 주님께 맡겨버릴 근거로, 주님께서 우리를 권고하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고한다’는 표현은, 출애굽 당시 가나안 땅을 설명할 때도, 사용된 표현입니다. 가나안 땅은, 결코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권고하심이 있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권고하신다’는 표현은, 쉽게 ‘돌보신다’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때를 따라, 비와 이슬을 내리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돌보심으로, 돌짝 밭과 같은 거친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을 만드시는 것이, 권고하심입니다.
3] 온전히 맡길 때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딤전5:10]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왜냐하면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인들을 권고하십니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는 하인들이니 항상 보호하시는 분이 하인들의 걱정이나 위험을 감당하십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께서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잠깐 고난'은 장차 온전한 구원의 완성을 의미하는 '영원한 영광'과 대조를 이룹니다.
이 세상에서 잠시 동안 겪는 고난은 그것을 참고 견디어 소유하게 되는 영원한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본절에서 4개의 동사를 나열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은 결코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확실한 개입에 의하여 이루어 집니다.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이미 다른 그리스도인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높였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들도 앞으로 당하게 될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삶을 살아감으로, 마귀의 술수와 위협에 정면으로 싸워 이기십시오’
[1] 온전케 하십니다. 박해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을 완전한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고전 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2] 굳건하게 하십니다. '어떤 박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하는 것'입니다.
(살후 2: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3] 강하게 하십니다. 자율적으로 봉사하도록 무장시킵니다.
[4] 견고케 하십니다. 확고한 신앙의 터전 위에서 요동치 않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은혜를 어떻게 체험할 수 있습니까?
3. 근신하라 깨어라
[벧전5:8-9]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마귀는,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두루 다니다’라는 표현은, ‘어슬렁거리다’라는 의미입니다. 마치 굶주린 사자가 먹잇감을 눈앞에 두고, 그 주위를 맴돌며 빈틈을 노리는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귀의 위협 앞에서, 적극적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권면했습니다.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완전무장 상태로 대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3~17)
[마무리하는 말]
하나님의 참된 은혜에 굳게 서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행하시는 일을 보면, 우리 믿는 성도는 위로의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고난 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소망의 위로가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모든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특별한 도우심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는 먼저 '그리스도 안으로' 그리스도인들을 부르시는 사역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 부르심의 목적은 영원한 영광 즉 궁극적인 구원을 소유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속 사역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을 부르시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에 의해서 성취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에 굳게 설 필요가 있습니다.
[벧전5:11-14]
12.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13.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나님은 능하신 손으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4)능치 못한것 주께 없으니
나의 일생을 주께 맡기면
나의 모든 짐 대신 지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 함이라
[설교할 성경 본문]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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