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가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건강한 믿음은 언제나 올바른 행위를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바른 신앙은 행함의 열매가 있습니다.
그런 열매를 맺는 데는 인내와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이 오늘 말씀의 요지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 아래서 가진 특성 중 하나는 참아야 할 때 참지 못하는 것이요, 기도해야 할 때 기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내하고 기도할 소망을 갖는 까닭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공로 때문입니다.
미국 부흥 운동의 주역 빌리 선데이란 분이 계십니다.
그는 원래 야구선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는 외쳤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홈런을 날렸습니다. 여러분은 다만 믿음을 가지고 다이아몬드 트랙을 돌면 됩니다. 천천히든 빨리든 상관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이루신 인내와 기도를 회복할 수 있기 바랍니다.
1. 길이 참으라(7-12)
[약5:7-8]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과학 문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인내하는 마음 또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교통신호가 바뀔 때 바로 출발하지 않으면 뒤차의 운전사가 짜증을 냅니다.
컴퓨터를 켜고 화면이 바로 떠오르지 않으면 짜증냅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면 안절부절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선포합니다.
1] 인내는 길수록 가치 있습니다.
“길이 참고”에서 ‘길이’는 ‘쉽게 분노하지 않는다, 참을성이 있다’는 의미로, “길이 참고”는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분노를 터뜨리지 않고, 오래 참는 것입니다.
일회성이 아닙니다.
이번만은 참자가 아닙니다.
다음에도 참자는 게 아닙니다.
인내의 가치는 길수록 빛납니다.
재림 때까지 인내하는 것입니다.
인내에는 끝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2] 귀한 열매를 바라면 길이 참으라.
농부는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 위하여
이른 봄 씨를 뿌립니다.
여름에 땀을 흘려 가꿉니다. 그리고 결실이 있는 가을을 기다립니다.
여기서 참으라는 말에 사용된 '마크로두미아'라는 단어는 원래 두 단어가 합성된 것입니다. '마크로스'와 '두모스'가 합친 낱말로서 '마크로스'는 ‘멀리 떨어져 있’는 형용사 또는 부사이고 '두모스'는 '진노, 분노'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진노를 멀리하여 억제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 말이 하나님의 인내하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103:8)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악에 대하여 진노하시지만 그러나 그 진노를 즉각 나타내셔서 그 인간들을 심판하시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의 정한 시간까지 참고 기다리십니다. 그때까지 그의 진노를 억제하십니다
예수님의 가라지 비유에서 종들은 밭에 돋아난 가라지를 당장 뽑아 버리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종들에게 추수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만두어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회개하고 돌아올 시간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런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때문에 구원을 받습니다.
오래 참음이 성령의 열매인 까닭은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인내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께서 우리 속에 역사 하시므로 조급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릴 줄 알게 만드신다는 의미에서 오래 참음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조급하게 서두를 때에 하나님의 인내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도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인내입니다. 우리는 전도할 때, 예수 믿으세요 전한 것으로 당장 예수님 믿고 교회에 나올 것을 기대합니다.
원주민 마을에 선교를 다녀오면 당장에 무슨 열매를 기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늘 가도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 실망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들은 완고하여 예수 믿기 틀린 사람이라고 단정할 때도 있습니다.
윌리암 캐리같은 선교의 거장이가 힌두교인을 최초로 기독교도로 개종시켜 세례 받게 하기까지에는 7년이 필요하였습니다. 인내하였습니다.
3] 인내는 씁니다.
열매를 바라며 그렇게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은 마냥 즐거울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여물지 않은 곡식은 농부들을 애타게 만듭니다.
태풍이 올 때가 있습니다.
가뭄이 올 때가 있습니다.
질병이 휩쓸 때도 있습니다.
곤충이나 짐승이 해할 때가 있습니다.
어려움이 당면하기도 합니다.
농부는 그러나 길이 참음으로 수확할 날만을 기다립니다.
열매가 맺히는 날 모든 수고와 고생과 땀은 보상을 받기 때문입니다.
3] 믿음의 선진들이 길이 참음으로 열매를 얻었습니다.
[약5:10]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욥은 인내(휘포모네)의 본이 되는 믿음의 선진입니다. 고난에 직면하여 낙심치 않고 굳건하게 잘 참았습니다.
욥은 당대의 의인으로써 원인모를 시험을 받아 고난에 처하였지만 끝까지 인내했습니다.
욥은 여러 가지 환난을 만났으나 끝까지 그의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그 결과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고난받기 이전보다 배나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애굽 옥중에 갇히는 모진 시련속에서도 길이 참음으로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되어 온 가족과 나라와 뭇 백성들을 총체적 재난에서 구했습니다.
다니엘은 포로중에도 끝까지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 때문에 사자굴속에 던져지는 시련이 있었지만 신앙을 끝까지 지키고 길이 참음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부름받고 아들을 얻기까지 25년을 길이 참고 기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젊어서 부르시지 아니하고 다 늙어서 도저히 생산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부르셨고 그러고도 25년을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세에 얻은 아들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모세는 40년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길이 참음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노아는 120년동안 길이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온가족이 구원받았습니다.
다윗도 사울의 추격속에서도 길이 참아 마침내 하나님의 의를 이루었습니다.
튤립 육종 전문가인 헤르트 하헤만은 어려서부터 흑색 튤립을 만들어 내는 것이 그의 꿈이었습니다. 그가 23세 되던 해에 튤립 품종개량 연합회의 회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품종개량에 착수했습니다. 79년 5월에 시작하여 7년만인 1986년 2월에 마침내 그가 꿈꾸던 흑색 튤립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화초세계에 있어서 첫 달 착륙과 같은 사건으로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흑색 튤립이 상품화되려면 향후 20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먼저 20kg의 구근을 만드는데 14년이 걸리고 그 후 6년을 더 재배해야 시장에 내 놓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튤립의 새로운 한 품종이 개발되어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무려 27년이나 걸린다는 것입니다.
길이 참음으로써 고난을 기꺼이 받을 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심을 체험했습니다.
길이 참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룬 선지자들의 인내를 바라봅시다.
4] 우리도 길이 참아야 합니다.
[약5: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벧후3:18)
영적 성장에 있어서 인내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앙 성장을 열매로 생각할 때, 인내가 필수입니다. 어떤 분은 신앙 성장을 위해 성령의 은사를 받아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방언의 은사라도 받으면 마치 이제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우리들의 몸이 어릴 때에 때를 따라 식사 잘하고 운동을 하면 몸이 성장하는 것처럼, 영적인 성장도 꾸준히 하나님 말씀을 받고 기도하며 그리고 말씀을 실천해 가노라면 신앙이 성장합니다.
몸의 성장이나 영적 성장이나 인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설교를 성심을 다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런 설교를 통해 여러분의 신앙이 크게 자랄 것으로 기대하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생애에 그런 설교는 없었습니다.
어떤 분은 한 번의 어떤 영적인 경험을 통해서 확 뒤집어 지면 신앙의 거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여기 저기를 찾아다는 분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신앙 스타일의 사람 가운데 영적 거인을 만나보지 못하였습니다.
대신 이런 말씀은 성경에 있습니다.
(벧후1:5-7)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그것이 전도든, 그것이 사역이든, 그것이 봉사든 열매는 인내로써 얻어집니다. 뼈를 깎는 고통과 슬픔과 외로움과 억울함과 굶주림과 고독을 오래오래 참아낸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멀리 바라보고 길이 참으면서 걸어갈 때 얻어집니다.
5] 참는 자는 복됩니다.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약5:11]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5:12]
그럼 어느 정도 인내를 발휘해야 합니까?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농부처럼 추수 때까지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선지자들처럼 끝까지 참고 또 참으시기 바랍니다.
욥처럼 기다리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마침내 결실을 거두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서로 기도하라(13-20)
[약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고난이 다가올 때, 참는 것은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내하면서 꼭 병행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기도라는 영적 무기를 놓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험한 세상을 이기며 우리를 거룩하고 능력 있게 해주는 은혜의 방편들을 구시대적인 유물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육신적 쾌락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기도를 위해서는 거의 자신을 드리지 못하는 무기력한 성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달콤한 교제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세상에 마음을 빼앗겨 기도는 단지 고통스러운 것이요, 고문 받는 것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마땅히 기도해야 될 성도가 기도를 드리지 못하고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는데 인생의 모든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도들의 영적 침체로 인해 새벽 기도회를 포기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이 불쌍하고 측은한 사람들로 매도되는 시대로 전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낙타무릎’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는 것처럼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참 신앙이란 말 이상입니다. 경건한 능력입니다. 그에게 있어‘신앙이란 한마디로 기도하는 삶입니다.'
그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는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누렸습니다.
그에게 있어 기도는 참된 신앙 자체였습니다.
본문에서는 기도해야만 하는 세 부류의 사람을 제시합니다.
[13-14]
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 고난당하는 사람이 기도 합니다.
C. S. 루이스는, “고난은 하나님의 메가폰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메가폰은 ‘확성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얘야! 우리 조용히 좀 만나자.” 아무리 불러도 도무지 못 알아들경어요. 그래서 이제는 큰 확성기로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고난입니다. 고난 속에서 소란함을 멈추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고 귀를 열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남편이나 자녀와 같은 가족으로 인해 고난을 당합니다.
어떤 사람은 경제적인 궁핍함으로 고난을 당합니다.
어떤 사람은 관계 속에서 고난을 당합니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속이 상하니까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 1년 기도하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테레사 수녀는 고난을 “주님과의 키스” 라고 했습니다. 당하고 있는 고난을 통해 주님과 ‘입맞춤’을 갖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주님과 깊은 만남의 계기가 된다는 말입니다. 조용히 멈추어 서서 주를 바라보며 나를 발견하는 역사! 이것이 고난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미국의 유명한 배우이며 가수인 토니 폰테인이 교통사고로 갈빗대 일곱 개와 두 다리가 부러지고 두개골이 파열되었고 척추 뼈가 탈구되어 의식을 잃었습니다. 30일이 지나서 의식이 잠시 회복이 되었으나 다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아름다운 그의 부인은 그의 병상 곁에 무릎을 꿇고 "주님 이전에 당신이 필요치 않은 줄로 알았던 것을 용서하여 주시고 남편을 살려 주옵소서, 이제는 주께서 계심을 믿고 섬기겠습니다." 하며 흐느꼈습니다. 부인은 다코다에 있는 시아버지께 전화하였습니다.
목사님인 그의 시아버지는 세 시간 반을 전화로 기도하였습니다. 기적이 일어나 그의 회복이 급진전하였고 그는 병상에서 주님 앞에 굴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명예와 재산을 모으려고 혈안이 되었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뉘우쳤습니다. 용서를 구하면서 어려서 어머니와 함께 부르던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농사하지 않아도"를 기억하였고 또 "토니야, 하나님이 새를 지키시듯 너도 지키실 것이다"라고 가르치시던 어머니의 말씀을 생각하며 홍수 같은 눈물을 지었습니다. 이제 덤으로 살게된 그는 "His to Command" 하나님이 이끄시는 자녀를 불러 모든 사람을 감동하게 하였고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기도할 수 있는데 왜 실망하십니까/기도할 수 있는데 왜 염려하십니까/기도할 수 있는데 왜 방황하십니까/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구 해 보세요/마음을 정결하게 뜻을 다하여 기도해 보세요/기도할 수 있는데 왜 염려하십니까/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50,000번 기도 응답을 받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뮐러조차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항상 들어주시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오랫동안 들어주시지 않은 적도 있다. 어떤 기도는 30년 만에 이루어주셨다. 그러나 그러는 가운데 나는 기도하는 성품으로 바뀌어졌다.”
기도를 빨리 응답해 주시든, 늦게 응답해 주시든,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이 들었을 때에 "죽고 못살리라"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 침상에서 낯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눈물과 통곡으로 기도하니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시고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십 오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기도하던 히스기아 왕을 고치셨습니다.
1995년 세계적인 컨트리 포커 가수인 미국의 자니캐시가 마약과 다름이 없는 신경안정제 1000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인기와 부를 누렸지만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듯 그의 평화와 기쁨을 잃고 방황하다가 드디어 신경안정제를 남용하고 병들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흔들렸습니다. 그는 구속되었다가 풀려난 후에 더 큰 삶의 벼랑에서 허우적거렸습니다.
죽음의 직전, 1971년 5월 어느 주일 그는 남루한 인생의 방황을 마치고 주님 앞에서 새로이 태어 났습니다. 그를 위해 기도하던 사람들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그의 모든 어둠을 쫓아내었고 그는 마약과 질병과 허무를 몰아 내고 평화와 기쁨과 은혜를 찾았습니다.
2] 즐거워하는 사람은 찬송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는 “주님 없으면 저는 죽을 수밖에 없어요”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일이 잘 풀립니다.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때 사람들이 어떤 마음을 갖게 됩니까. “다 내 힘으로 했지” 합니다. 고개가 빳빳해집니다.
그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찬송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라는 말씀입니다.
내 인생에 성취된 여러가지 열매들을 바라보면서, 아, 우리 하나님께서 이토록 놀라운 일을 행하셨구나 감사하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릴 때,
교만의 문은 닫히고
형통의 문이 열립니다.
3] 병든 사람이 있을 때는 교회와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약5:14]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장로란 초대교회 시절, 교회 지도자요, 교역자입니다. 그리고 기름부음을 받은 교회의 어른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자기를 베드로전서 5장 1절에서, ‘너희와 함께 장로 된 나 베드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사도 요한도 요한 3서 2절에서 자신을 장로라고 자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로를 청하여 ‘병의 의미’를 물으라는 것입니다. 제가 병들었습니다. 장로를 청하여 물으라는 겁니다. “
아니, 내가 눈이 아프고 이가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지. 왜 교역자를 청하라 하십니까?
‘하나님은 질병을 통하여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하는 걸까?’듣는 자세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나의 질병에 대해 교회와 교역자의 해석을 들으라 하십니다.
질병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신앙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기름을 바르며 기도할지니라.’
기름을 바른다’는 말은 약을 쓴다는 말입니다. 먼저는 하나님 앞에서 의미를 묻고, 그 다음에는 의학적인 치료를 합니다. 약 먹으면서 치료합니다. 왜냐하면 의학도 하나님의 선물이거든요. 약재료는 다 하나님이 만든 거지 사람이 만든 것 없습니다. 의사가 고치는 게 아니라 고치도록 돕고 하나님이 고치시는 것입니다. 의사, 약사 이런 분들은 다 하나님의 선한 도구들입니다. 건강을 위하여 주신 사람들입니다.
‘기름을 바르며 기도할지니라.’
사도 바울의 몸이 얼마나 약했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곁에 누구를 두셨습니까? ‘누가’가 있었어요. 그 사람은 의사입니다. “사도 바울도 기도 좀 하지.” 사도 바울은 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몸이 약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선교 사역하는데 지장 없도록 의사 누가를 보내주었습니다.
[약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여기서 구원한다는 말은 영적으로 구원한다는 말이 아니라 건강을 회복시켜 준다는 뜻입니다.
'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 내릴 때 /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약함을 사랑으로 돌봐 주시네 /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당신이 외로이 홀로 남았을 때 당신은 누구에게 위로를 받나 /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마음을 그대 홀로 있지 못함을 / 조용히 그대 위해 누군가 기도하네 /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약5:17]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조이 도우슨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없는 죄의 고백은 서로를 미혹할 뿐이다.” ‘죄를 서로 고하며’ 이 말은 만민 앞에서 내 죄를 공개하라는 뜻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카톨릭에서는 이것을 합리화해서 신부에게만 고해성사 하라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세요. 아무리 보아도 신부란 말은 안 나옵니다. 서로 위하여 기도하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서로 회개하고 기도해 주며 화목을 이루게 될 때 기도응답을 주시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사실 많은 병의 원인은 ‘깨어진 관계’속에서 옵니다. 나와 너, 그들과 나 사이의 관계의 깨어짐, 여기서 오는 상처가 많은 병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관계가 회복되고 치료되면서 몸의 건강도 급속하게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죄를 고하며, 공동체가 하나 되며,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며, 하나님 앞에 병 낫기를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함께 기도할 때에 병자를 일으키는 건 누구입니까?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입니다. 그런데 혼자 하다보면 내가 일으킨 것 같거든요.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으로 가는 것보다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의 이름으로 가는 거예요. 같이 가서 기도하면 이것이 기도 받는 사람에게도 유익하고, 은사를 가진 자도 은사를 낭비하지 않고 실족하지 않는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는 말]
죤 와나메이커(1833 - 1922)는 미국 제23대 대통령 벤자민 해리슨 정부의 내각요원으로서 체신부 장관을 역임하며 큰 발전과 공헌을 한 사람입니다.
또 와나메이커는 미국의 백화점을 초기에 본격적으로 운영했던 백화점 왕으로서 크게 성공한 사람이었을 뿐 아니라 크리스챤으로서 아주 휼륭한 생활과 헌신을 한 사람입니다.
한번은 어떤 사람이 와나메이커 체신장관에게 물어 보았다.
"와나메이커씨, 당신은 그 큰 사업에 바쁠 뿐만 아니라 체신장관의 업무를 수행하고 또 다른 일들이 많을 터인데 어떻게 4천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을 다루는 주일학교 교장직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와나메이커는 정색을 하고 답변하였습니다.
"무슨 말씀을 ! 주일학교가 나의 본 사업입니다. 그외의 다른 일들은 그저 부수적인 일들입니다. 나는 이미 45년 전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의 말씀을 확실히 깨닫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45년 동안 먼저 주의 나라를 구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위에 세상 일들을 맡기셨습니다.
우리에서 주님의 나라와 그의 의는 무엇입니까? 그것을 먼저 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악세사리입니까?
주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인내하며 구하는 우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본문]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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