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6 March 2015

로마서 6: 1- 5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산다

 [성경본문]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들어가는 말]


  1. 죄는 우리 인생을 녹슬게 합니다.

  며칠 전, 달러 샵에 가서 면도기를 하나 샀습니다. 그런데 이게 효과가 없습니다. 제대로 깎이지도 않더니 마침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입니다.
  이걸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습니다.

  우리집에는 자전거가 하나 있습니다. 지난 겨울 동안 우리는 이 자전거를 둘 ?마땅치 않아서 밖에 두었습니다.
이 자전거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온통 녹이 슬었습니다.
봄이 오면 이것을 버려야 할지 모릅니다.

  죄의 세력 아래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이 이처럼 무력한 존재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만드셨는데 우리는 죄 아래서 무기력하게 부러지고 맙니다. 녹슨 자전거처럼, 불량품 면도기처럼 말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면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합니까?

  2.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스페인의 유명한 화가 피카소의 "황소머리"란 작품이 있습니다. 최근에 런던의 한 경매장 미공개 작품이 약 3천말 불($29,300,000)에 팔린 것을 보면 이 작품의 값어치는 엄청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1943년 길을 가던 피카소가 우연히 버려진 자전거 한 대를 발견하고는 그 자전거에서 안장과 핸들을 떼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안장에다가 핸들을 거꾸로 붙였습니다. 그게 다였습니다. 버려진 자전거 안장에 손잡이, 그리고 그 이름을 '황소머리' 라고 붙인 것입니다.

  재료값은 그냥 없어보이는 것인데, 피카소의 생각이 들어가니 이처럼 엄청난 값을 호가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피카소의 "황소머리" - 293억원 짜리

  예수님께서는 2천년 전, 오늘 새벽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제자들의 삶을 움직이기 시작하셨습니다.
2천 년간 줄기차가 찾아오셔서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고물자전거와 같던 사람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놀라운 작품으로 세상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5절]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부활하신 예수님께 연합한 사람이 되면 우리의 진가가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꿈이 우리 안에서 살아 역사합니다.


  3. 부활의 주님을 모시고 새 생명 가운데 성장해야 합니다.

  박수근 화백의 ‘귀로’(사진)가 18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65만 7000달러에 낙찰됐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을 알아보는 애호가가 발견하기 전까지 그 그림은 2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그림의 가치를 아는 사람의 손에 들려졌을 때 그 값은 올라갔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내 안에 모셔들이면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이 쓰시도록 나를 내어놓으십시다.

시간과 육신과 물질을 하나님이 쓰시도록 합시다.

  지혜로운 농부는 썩은 가지, 열매없는 가지를 잘라버립니다. 그리고, 그 곳에 건강한 가지, 좋은 열매맺는 가지를 접목시킵니다.
봄이 오면 새로운 움이 돋고 꽃이 피고 그곳에 좋은 열매가 맺히지요.

  우리가 죄악된 세상에서 무가치하게 버려질지라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 들려지면 우리도 의미있는 존재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열매 없는 삶은 전지되고 그곳에 하나님을 향해 산 인생을 접목시킨 사건이 바로 십자가 사건입니다.

  사명이 다시 살아납니다.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마28장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수 있겠습니까?
  행20:24 사명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마무리하는 말]

    오늘 새벽 저는 살아계신 주님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성금요일 예배, 토요새벽 예배, 북방선교 후원의 밤, 부활주일 이어지는 눈코뜰 새 없는 시간 중, 부활절 연합예배에 부활하신 주님을 시로 찬양하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작품을 만들 겨를 이 없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아 시를 만들고 새벽 6시에 올려드렸습니다.
    이때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눔으로 오늘 말씀을 마칩니다.

89세이신 양세주 목사님,
요즈음 목사님께서는 가끔 시제를 잊습니다.
그 사모님은 무릎을 다 쓰셔서 수술을 하셨습니다.
양목사님은 사랑하는 아내가 수술하신 걸 알고 있지만
찾아가실 길이 없습니다.
그 병원을 찾아갈 나이가 없습니다.

한 청년이 꽃을 사들고 양 목사님 곁으로 다가갑니다.
그분보다 30년은 젊어보이는 장로님.
사모님께서 입원하여 계시는 병원도 모셔드리고,
심방 후  할아버지 목사님의 저녁 식사도 대접해 드리고
자신의 소중한 걸 잘라 목사님의 빈가슴에 꼭 넣어 드립니다.

안병한 목사님은 요즈음 자주 기억을 잊습니다.
서울 법대를 졸업하신 머리좋으신 분이
수 천년 역사를 줄줄 꿸만도 하신데
엊그제 일을 기억하지 못하십니다.
그 사모님은 그 모진 암세포에 위를 다 내어주시고
마지막 항해를 버겁게 하고 계십니다.
안 목사님은 아내의 배가 벌써 항구에 도착하신 걸 알고 있지만
'여보, 잘가요' 손을 흔들 힘이 없습니다.
어쩌면 이제 몸무게가 48Kg밖에 남지 않은 목사님께서
먼저 그 나라에 입성하실 지 모릅니다.

한 자매가 꽃다운 자신의 시간을 꺾어 안목사님 댁으로 찾아옵니다.
세 시간씩 날마다 안목사님댁 꽃병에 꽂아 드립니다.
음식도 만들어 드리고
자꾸만 무너져 내리는 목사님 인생 한 모퉁이를 세워 드립니다.

분단 환갑을  넘은 우리 한 민족은
7 천만 남매를 두었는데
2 천만 남매가 모진 고통을 당합니다.
먹을 양식이 보이지 않아 배가 많이 고픕니다.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참 춥습니다.
덮을 이불이 너무 얇아 잠에서 자주 깨어납니다.
5천만 남매는 넘치는 축복을 어디에 두었는지 자꾸만 죽이고 죽습니다.

사마리아인이 나귀 몇 마리에 짐을 싣고 있습니다.
많지는 않아도  먹을 것 얼마
그렇게 효력이 있어보이지는 않지만 영양제 진통제 몇 병
주섬주섬 짐을 꾸려 동족에게 나아갑니다.
고통당하는 형제들 곁에 그들이 서보고
그 중 몇 사람 껴안고 싶어
멀고 먼 저  하늘을 건너갑니다.

금년 봄,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연약한 자들과의 사귐'을 통해 나에게 주어진 고통을 껴안으세요.

헨리 나웬은 이런 유언을 남겼습니다.

"고통스런 상황보다 고립감이 더 힘들다고.
고통을 털어놓고 연약함 안에서 교제가 시작될 때 , 진정한 위로가 오고 치료는 시작된다고. "

힘들지만
날 위해 더 큰 아픔을 당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에
내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내 모든 의를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는
주님의 세마포 옷을 입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고우신 주님의 미소를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부탁하나이다
떠나셨던 주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통곡하시던 주님은
오늘 연약한 형제에게 건너가는 우리 곁에서 웃으실 수 있습니다.

일어나세요
형제님
깨어나세요
자매님

힘도 없고
믿음도 없이 밀려가는
저 형제 곁으로 찾아 가세요!
그 곁에 서 계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봅시다.
그분 곁에서 이런 찬양을 힘차게 부릅시다.

다시 사신 구세주 나 항상 섬기네 온세상 조롱해도 주 정녕사셨네
그 은혜로운 손길 부드러운 음성 내평생 주님함께 늘 계시네

[후렴] 예수 예수 늘 살아계셔서 주 동행하여 주시며 늘 말씀하시네
예수 예수 내 구세주 예수 내 맘에 살아계시네 늘 살아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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