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8 March 2015

디모데전서 6:17-21 성도들이 마음 둘 곳


 [들어가는 말]

    어제 저는 참 감사했습니다. 

    성회를 마치고 내려오니 토론토에 눈이 아름답게 쌓여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가까워 오면서 치워야 할 눈이 생각났습니다.

'상당히 많이 쌓였을텐데......   .'

    교회에 도착하니 지훈이 태성이 요한이 세 형제가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의 마음 씀씀이가 참 예쁩니다.

    할 일 많은 세상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마음을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 둘 곳이 없다는 말을 합니다.
여러분은 마음 둘 곳이 있으십니까?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사십니까?

    오늘 우리는 바울 사도께서 그의 후임 목회자 디모데에게 무엇에 마음을 둘 것인가 몇 가지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나누면서 마음 둘 곳을 찾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



    1. 마음을 하나님께 둡시다.

    [17절]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 마음을 높은 데 두지 맙시다.

   마음을 높은 데 둔다는 말씀은 '자랑하다','교만하다'는 뜻입니다.
가진 것이 재물이든, 지위나 학식이든 무엇이든지 마음을 그가 가진 것으로 인해 교만에 두지 말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의 마음속에 영지주의자들(Gnostics)은 금욕주의적인 것을 교인들에게 가르쳤습니다.(딤전4:3)
그러나 바울 사도는 금욕주의를 반대했습니다(4:4).

    [딤전4:3]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딤전4:4-5]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빌2:2-5]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2] 마음을 정함이 없는 재물에 두지맙시다.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에베소는 부유한 도시로서 부자 교인들이 많았습니다. 

    정함이 없다는 말은 '불확실성'의 뜻합니다. 재물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으므로 믿을 것이 못 됩니다(눅 12:13-21). 

    "정녕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잠 23:5)

    불확실한 재물을 신뢰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빌4:11-12]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히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3] 마음을 하나님께 둡시다.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은 후(厚)하신 분으로 그의 자녀에게 영육간에 필요한 모든 것을 풍족히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시 37:25)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행 14: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7). 

    또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풍족히 주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누리게'하십니다.


   [살전5: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약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살후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딤전4:9-10]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2. 이웃 사랑에 마음을 둘 일입니다.

   [18절]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너그러움은 위로부터 난 지혜입니다.
너그러움은 너그러우신 하나님께 속한 성품입니다.

    [야고보서 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  선한 일에 마음을 둘 일입니다.

    베드로가 도르가를 살리는 사건이 '행9:36'에 나옵니다. 

.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도르가가 죽었을 때, 룻다를 지나가는 베드로에게 긴급한 전갈이 왔습니다. 그곳에 갔더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통해 너그러운 도르가를 다시 살립니다.

    [예화]

    김지은(24·홍익대 4학년)이란 학생이 서울 역을 지나가다 그곳에서 노숙하는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벗어 주는 모습이 어떤 사람에게 찍혔습니다. 그것이 공개돼 ‘서울역 목도리녀’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의 아버지 김민태 씨(56)도 장애 할머니를 돕는 등 22년 동안 선행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부전여전(父傳女傳)’인 셈입니다.

    그는 1985년부터 울산 동구 방어동 꽃바위 마을에서 홀로 사는 장애 할머니(80)를 친어머니처럼 모시고 있습니다. 이 할머니는 2년여 전 당뇨로 왼쪽 다리를 절단한 데다 오른쪽 다리도 제대로 쓰지 못해 남의 도움이 없으면 거동이 힘든 상태입니다. 김 대표는 시간이 날 때마다 이 할머니의 손발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2년여 뒤 퇴직하면 본격적으로 불쌍한 노인들을 돕기 위해 양로원을 지을 계획”이라는 김씨는 “양로원을 지으면 지은이도 틈틈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빌1:10-11]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2] 필요한 이웃에 나누어 주는 선행에 마음을 둘입니다.

    나눠 주기를 좋아한다는 말은 '대가 없이 주다' 혹은 '인색(吝嗇)하지 않게 주다'는 뜻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깨닫고 자신의 재물을 선하게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땅에 찾아오신 성탄의 사건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나누어주신 사건입니다.

    고국에서는 100만 마리의 가축이 질병으로 죽어나간다는 구제역 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한 사업에 너그럽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외면한 채, 우리만 누리려는 욕심 때문이 아닐까 하여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션이란 사람의 나눔 간증이 동영상에 있어서 약 6분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316020

    작년 로체스터에 와서 청년들 앞에서 $1 지폐 3000장을 가지고 와서 젊은 청년들에게 선물로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변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너그러움을 보이라는 말과 함께.


    3] 등진 이웃에게 마음을 둘 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너그러움을 깊이 체험한 사람입니다.
시편 4편을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시 4:1).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그는 자신이 너그러움을 체험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너그러움을 베풀었습니다.

    사울 왕에게 너그러움으로 대하였습니다.
시므이에게 너그러움으로 대하였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제일 연세가 많으신 최권사님께서 윤순자 집사님과 함께 병환 중에 교회를 쉬고 계시는 정권사님을 찾아 위로하고 기도를 해드렸습니다.
    정권사님도 진심으로 두 분을 영접하여 그 동안 소원했던 부분을 회복하신 줄 압니다.
    모든 무거운 과거의 짐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관계를 회복하고 돌아오신 모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우리 젊은 후진들에게 아름다운 본이 되지요.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는 이런 훌륭한 본이 있어서 감동이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 하신 부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빌립보서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3. 내 말과 반론보다 주님의 말씀에 마음을 둘일입니다.

    [20절]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1]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에 마음을 쏟지 마십시오.

    [약1:26-27]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약3:2-5]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엡4: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딤후1: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딤후2:23-26]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2] 우리가 마음을 둘 곳은 주님께서 부탁하신 일입니다.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딤전4:13-16]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주 내게 부탁하신 일 천사도 흠모하겠네"

    우리 성도들에게는 주님께서 해다오 부탁하신 일이 있습니다.

    [마28:18-20]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바울 사도는 그 일을 마치기 위해서 생명을 내놓았습니다.

    [행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마무리하는 말]

    마음 둘 곳이 있으십니까?

    하나님께 마음을 둡시다.
이웃에게 마음을 둡시다.
주님께서 부탁하신 일에 마음을 둡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백성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 본문]

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20.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21.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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