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섭 목사님은 <사랑은 소리가 없다>는 책을 썼습니다.
식물이 자라고, 곡식이 자라고, 열매가 익는데 아무 소리도 없습니다. 자라나고, 꽃피고, 열매를 맺어 알곡이 되고, 사과가 되고, 맛있는 포도가 됩니다. 사랑은 소리가 없습니다. 사랑은 자기만 잘났다고 떠들지 않습니다. 사랑은 넌 나쁘다고 남을 비판하고 떠들지 않습니다.
오늘 [주일 설교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고후9:1]
1.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성도를 섬기는 일'은 사랑인데요,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로마 글라우디오 황제(A.D. 41-54) 때 몰아친 심한 기근으로 인해 생활이 몹시 궁핍해졌습니다.
사랑이 필요했습니다.
마게도냐 교회는 그들의 고통을 해결해 주기 위한 구제 헌금 내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성도를 섬기는 일"로 말씀하셨습니다.
[막10:42-45]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22:26-27]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성도를 섬기는 일이 온전한 사랑으로 열매맺기 위해 우리 성도들에게 무엇을 권하십니까?
1. 준비
[고후9:2-5]
2.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
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필립스 브룩스는 목사님이 자기 어머니가 세상 떠난 다음에 비석을 해 세우면서 그 묘비에 마태복음 15장 28절을 새겼습니다. 예수님께서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한 말씀입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큰 믿음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자의 준비된 믿음]
[마가복음 7:24-]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준비된 믿음 위에 [섬기는 자]로 우리 중에 계신 주의 사랑이 은이 피어납니다.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
사도 바울이 마게도냐 교인들에게 자랑하였던 것은 고린도 교인들이 일 년 전부터 구제금을 모으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랑스런 일입니다.
그런데 만약 바울이 마게도냐인들과 함께 고린도를 방문할 때까지도 구제금 사업이 지지 부진(遲遲不進)한다면 마게도냐인들이 보기에 고린도 교인들은 형제 된 성도들에 대한 사랑과 주님께 대한 헌신이 없는 형편없는 성도들로 보일 것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마게도냐 교인들에게 이런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도 일행을 보내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도록 권고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들이 과거에 한 약속을 상기시켜주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인들 스스로가 구제 헌금에 관한 모든 결정은 내렸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구제금에 대한 약속을 스스로 지키도록 마음을 준비시킵니다.
만에 하나 고린도 교인들이 구제 연보를 미리 준비해 두지 않고 있다가 바울과 고린도교인들이 간 다음에 준비 없는 상태에서 연보를 한다면 그것은 아름답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억지로 하는 것이 되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연보가 아닌 것이지요.
본문의 '연보'에 해당하는 헬라어 '율로기안'은 '좋은 말', '찬양', '후한 선물', '축복'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연보는 그 자체가 '축복'으로서 '참연보'는 주는 자나 받는 자 모두에게 축복이 됩니다(Bruce).
'참연보'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는 구체적인 고백이오, 형제들에 대한 책임 의식과 신앙적 사랑에 의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런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진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비는 고린도 교인들에게는 연보를 참연보 되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쓰임을 받는 사람들이 해야 할 진지한 준비는 성도의 헌신을 참 헌신 되게 합니다.
저는 목회 사역 후반전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나온 사역을 돌이켜 보면, 좀더 준비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저는 33세까지 성직에 있지 않았습니다.
인문학(국어국문학)을 6년 동안 연구했습니다.
그 후 7년 넘게 교직에서 배운 한국어 교육을 하는 일에 젊음을 쏟아 활용했습니다.
목회자의 길 준비에 들어 선 것은 33세가 되어서입니다.
5년 간 독일에서 광야 훈련을 받으면서 힘들게 목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새벽 4시부터 밤 12시까지 신학교 학업에 매달렸습니다.
주일에는 교회 봉사, 토요일은 한글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간을 제외한 평일은 학업에 매진했습니다.
나름 철저한 준비를 하노라 했지만, 부족함 투성이입니다.
목회는 종합 사역입니다.
신앙도 중요하지만 인격도 중요합니다.
여러모로 더 준비할수록 더 귀하게 쓰임을 받습니다.
청년 사역자 장전도사님으로부터 지난 학기부터 목회 준비를 위해 교회 사역을 좀 쉬고 싶다는 말을 몇 차례 들었습니다.
장전도사님은 나의 목회에 매우 중요한 분입니다.
폭설이 엄청 쏟아지던 지난 겨울에도 제 곁에 머물며 힘든 제설 작업을 감당하던 분입니다.
월요일 아침 청소에 정말 힘이 되는 분이에요.
성언 엄마는 3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하는 제자입니다.
성언이는 얼마나 예쁩니까?
그분들이 곁에 있어서 나는 늘 자랑스럽고 행복해요.
하지만 좀더 좋은 목회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요청합니다.
노구 코치가 게임을 더 잘하기 위해 Time을 요청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어땋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우리는 아쉽지만 그분의 발전을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준비를 잘한 목회자가 하나님께 쓰임을 받습니다.
목회뿐입니까?
선교도 준비입니다.
미국의 어느 주일학교 예배 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헌금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아이가 헌금을 하는데 한 아이만 헌금은 하지 않고 눈을 감고 앉아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를 따로 불러 사정을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는 집이 너무 가난하여 헌금할 돈이 없어 대신 그 시간에 기도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무슨 기도를 하느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하나님께 내 몸과 생명과 내 일생을 바치겠다고 기도드려요.
그 말에 감동한 선생님은 아이를 격려하고 나서 약간의 돈을 주고는 잔돈으로 바꿔 매주일 1달러씩 헌금하라고 말했습니다.
몇 주일이 지나자 매주 꼬박 꼬박 헌금을 하던 소년이 더 이상 헌금을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다시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잔돈으로 바뀌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헌금을 했는데 사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어요.
사먹으면 죄를 지을 것 같고...
그래서 지난 주일에 몽땅 바치고 이제는 다시 기도만 하기로 했어요.
어려서부터 이렇게 성실하게 기도하던 소년이 바로 1884년 부활절에 한국에 온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 목사님입니다.
선교사의 준비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준비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2. 즐거운 마음
[고후9:7]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교인들이 구제 연보를 미리 준비해 두지 않고 있다가 떠밀려 연보를 한다면 그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 되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연보가 아닙니다.
참 연보답지 않습니다.
'참 연보'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의무에 의해서나, 체면 때문에, 또는 자랑이나 자기 만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형제들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 사랑에 의해서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여기서는 연보의 액수가 많은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적인 결심에 의해 즐거운 마음으로 연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1센트의 4분의 일 정도)을 대단히 귀하고 많은 예물이라고 칭찬하신 일이 있습니다(막12:41-44).
왜냐하면 이 사람은 어려운 중에도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옥합을 깨뜨려 300데나리 어치나 향유를 부은 여인은 자신의 전부를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많은 재산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무슨 댓가가 있다는 말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좋아서 즐겨 내놓았습니다.
즐겨내는 자란, 많이 내는 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좋아서 즐겨내되 마음을 다하여 기쁨으로 내는 자, 내는 것이 즐거운 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넘치도록 주셨습니다(8).
우리에게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모든 일‘과 ‘모든 것‘에 넉넉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8,11).
심는 자에게 먹을 양식 뿐 아니라 뿌릴 씨 또한 넉넉히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만일 누가 자랑하거나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에서 또는 비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여 많이 바쳤다면 그것은 참다운 연보가 아닐 것입니다.
아까워하면서 연보하거나, 대의명분이나 외부적 압력에 의해 연보를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a cheerful giver, NIV)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즐겁게 내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즐겁게 드릴까요?
①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롬12:1-2). 사도 바울은 마케도니아 교인들이 먼저 자신을 드리고, 그 다음에 많은 연보를 드린 것을 칭찬합니다.
②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재능과 시간을 즐겁게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재능과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하십니다(엡5:16).
원종수 박사의 간증입니다.
병원이 암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얻게 되면서 정신없이 바빠졌다.수입도 늘어나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 하나님의 선교사역 도 열심히 도울 수 있었다.그런데 자연스럽게 병원을 하나 더 인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무리를 하지 않고도 이 병원을 인수하면 연간수입이 약 30만달러 정도 늘어날 수 있었다.이 돈이면 자선사업이나 선교사업을 더 많이 할 수 있으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지금보다 더 바빠야 하니 도저히 새벽기도에 나올 수 없을 것 같았다.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중에 기도응답 을 받았다. 하나님은 내가 많은 돈을 벌어 선교사업하고 자선사업하는 것 보다도 새벽기도하는 것을 더 원하신다는 사 실이었다.
③ 감사와 찬양도 즐겁게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히13:15, 엡5:19
길가에서 행상을 하는 사과 장사였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손님들이 사과를 사면서 나쁜 것은 골라내고 좋은 것만 사갑니다. 그런데 한 아주머니가 와서 썩은 것, 멍든 것만 골라서 샀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아니고 몇 년을 그렇게 하더랍니다.
썩은 사과를 골라 사가지고 가면서 “복 많이 받으셔야 해요. 행복하셔야 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이 사과 장사 아주머니가 물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행복해집니까? 저는 이 사과 장사를 십 년 해도 이 꼴입니다. 어떻게 해야 복 받는지 가르쳐 주고 가세요.”
이 아주머니가 대답했습니다.
“사과 장사만 하면 복 받기 어렵습니다.”
“그럼 뭘 해야 합니까?”
“예수를 잘 믿어야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당신이 믿으라면 믿겠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갔다고 합니다.
추수의 비유를 통해 적극적인 헌금의 필요성 및 이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많이 베푸는 사람은 그 만큼 많은 것으로 축복을 받지만, 적게 베푸는 사람은 그 아낀 것이 모아지지도 않을 뿐더러 돌아오는 것도 적어 늘 가난할 뿐입니다.
이것은 내세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타인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은 곧 하늘에 재물을 쌓는 것이므로 그렇게 한 사람은 하늘에서도 많은 상급을 받지만, 남에게 베푸는데 인색한 사람은 그 쌓아둔 것이 없으므로 받을 상이 없습니다.
[마 6:19-21]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눅 12:32- 34]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갈 6:7-9]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3. 공급하시는 하나님 은혜
[고후9: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종들이
공토적으로 고백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복 주시는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넘치도록 은혜를 주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2]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으십니다.
이는 착한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많은 선행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되는 필연적인 요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불행에 처한 형제들을 구제하라고 은혜를 주셨습니다.
선행은 율법의 요구에 복종하여 그것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될 수 있다는 율법주의가 아닙니다.
선한 행위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요구입니다.
새롭게 된 결과로 선한 행위는 따릅니다.
'넉넉하여(아우타르케이안)'라는 말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 은혜의 결과입니다.
노르웨이 작가 <입센>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분이 하루는 정신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의사와 대화를 하다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도대체 이 사람들은 무엇을 하다가 정신병에 걸려서 이 모양이 되었습니까?” 의사가 말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이 분들은 자기 자신에 미쳤습니다. 자기 자신밖에 모릅니다. 자기가 제일 잘 났고, 자기가 최고이고, 자기만 괴롭고, 실패한 것도 자기만 실패하고, 억울한 것도 자기만 억울하고, 불행한 것도 자기만 불행하고, 아픈 것도 자기만 아프고, 가난한 것도 자기만 가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만 가난한 줄 압니다. 세상에 억울한 일 당한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만 억울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남에 대해서 마음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자기 도취, 자기 몰입, 자기 중심, 자기 감옥에 빠져서 우울해지고 불행한 인간이 하나님의 넉넉함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선한 일에 열심하는 하나님의 친백성이 되요.
'넉넉함'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 은혜의 결과입니다.
글로벌 기업 관리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버나드 마르는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하는 몇 가지 것들이 있다"
고 말합니다.
그 중 하나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기회를 발견하고 잡는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신앙인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하는 몇 가지 것들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백열등의 필라멘트를 발명할 때 이야기입니다.
수많은 실패를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계속 노력해야 하는 신호로 봤습니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나는 수많은 실험을 했으나 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실패한 게 아니고 다만 전구가 안 되는 이치를 발견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90가지 재료를 가지고 실패한 후, 우리들은 실패한 것이 아니고, 안되는 재료가 무엇인가를 알아낸 것이란 명언을 남겼습니다.
[마무리하는 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이만 외래교수는 63빌딩과 플라자호텔 대표이사를 역임한 CEO다. 얼마 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권역별 통합 네트워크' 특강을 위해 함께 내려갔습니다. 그는 리더십 강의 중에 '웨이터 룰'을 소개했습니다. '당신에게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웨이터나 다른 사람에게 무례하면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법칙입니다.
정 교수는 63빌딩 대표 시절 와인 바에서의 에피소드도 들려줬습니다. 늦은 시간 한 손님이 "저녁을 못 먹었다"고 하자 종업원이 이미 마감한 일식당에서 생선초밥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서빙 실수로 생선과 밥이 분리되면서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종업원은 새파랗게 질려 안절부절.
그때 손님이 "초고추장 좀 갖다 달라"고 하더니 쏟아진 생선과 밥들을 주워 담아 쓱쓱 비비면서 "회덮밥 먹고 싶었는데 어떻게 알았느냐?"고 했답니다.
그날 이후 그 손님은 63빌딩 최고의 귀빈이 됐습니다.
성도를 섬기는 일에는
준비가 되어 있으면 너무 좋아요.
성도를 섬기는 일에는
즐거워야 합니다.
성도를 섬기는 일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착한 일이어야 합니다.
모세는 40년을 광야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3년 사역을 위하여 30년을 목수의 리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선한 일에 열심하는 하나님의 친백성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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