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포악한 로마 심판하여
메시아임을 증명하라
주를 향해 외치는 왼편 강도의 소리
그러나 당신은 그 원수 로마 구원하려
죄인 형틀에 달려 있었네
성큼성큼 다가오는 죽음,
내 앞엔 부끄러움만 쌓이고
못 고치는 병 없으시더니
죽은 자까지 살리시더니
옳으신
그분은 옆에 달려 신음을 토하시네
여기서 하실 일이 무얼까?
쓰린 마음으로 처음이자 마지막 진실을 올리었네
"예수님,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
놀라운 답을 들은 바로 그 시간
온 세상은
내가 걸어온 삶의 여정만큼이나 어두워졌고
오직 눈앞에 깜깜한 죄악들로 눈을 뜰 수 없었지만
깨어 보니
눈부신 길을 가고 있었네
생(生)과 사(死)가 갈리는 그 지점에서
그분의 십자가를 붙든
나는
낙원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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