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6 January 2020

여인들의 구원

들릴라는 세상을 흔드는 아름다움으로
당대의 용사를 그 품에 안았건만
높여야 할 삼손의 머리를 잘라
사랑을 잃고
그 구원은 날아갔네
 
 
라합은 비록 이방 기생이었어도
하나님 나라의 정탐을 살려
자신의 영웅으로 만들고
그 인생에 구원의 열매를 맺었네
 
 
오르바와 룻은 같은 시어미의 며느리인데
오르바는 자신을 섬기러 가고
룻은 시어머니를 섬기러 갔네
어머니가 가시는 곳에 나도 가요.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을 겁니다.
어머니의 민족이 내 민족이 되구요
언제 들어도 시원한 말을 남기고
시어머니를 위하여 이삭을 모으네
그러나 사실 그가 주운 건 하나님 나라의 구원
 
 
네 손에 있는 게 무엇이냐
바늘이나이다
가난한 과부들 위해 땀흘리던 도르가
모세의 손에 들린 지팡이를 사용하신 하나님께서
그녀 손에 있는 바늘로 구원의 열매를 열었네
 
 
구원의 장을 연 여성들
저들의 믿음 사이로 흘러 온 구원을 노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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