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버얼써 출애굽 하였고
아침마다 내리시는 만나를 먹으나
속사람은 여전히 애굽에서 종사는
이스라엘의 아픔이여!
그리도 소중한 보석들을 모아
금송아지 만들고
흐드러지게 춤을 추는
불안한 족속이여!
그래,
그 말은 맞아
나의 옛사람에 속한 죄와
그 안에서 자라는 모든 죄의 유산들은
갈고 갈아
맹물 된 자아에 타 마셔야 하는 거야.
그 안에서 이룬 곤고한 생각의 파편들과
말, 말, 말버릇까지
모조리 배설물로 쏟아 버려야 하는 거야.
향도 썩으면 악취가 날새라
소금을 치게 하시잖나?
지명하여 주심도 감사한데
지혜로 채우시고
건축기술이면 될 법한데
성령으로 채워
성전 되게 하신 주님이시기에
나는
정녕
출애굽 해야 하는 거야.
옛사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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