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5 February 2020

욥12-14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을 신뢰


주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라
고난 중에 있는 형제의 고통을 이해하라
고통 중에 있더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라. 사랑의 끈을 놓지 말라


 
[들어가는 말]
 
고난의 길을 가는 사람이 하나님을 신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가며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전히 위험에서 지키심을 믿고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고난의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비뚤어지게 보입니다.
고난의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자신이 비뚤어지게 보입니다.
고난의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이웃이 비뚤어지게 보입니다.
고난의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세상이 비뚤어지게 보입니다.
고난의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소망이 흔들립니다.
 
욥은 오늘 극한 적인 고난의 길을 가는 성도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보여줍니다.
 
 
1. 고난의 길을 가는 사람은 하나님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고난의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비뚤어지게 보입니다.
 
1] 하나님께서 얼굴을 가리우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13:24-25]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래시며 마른 검불을 따르시나이까
 
[시편 10:11]
 
저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 얼굴을 가리우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1] 그러나 하나님은 곤고한 자에게 얼굴을 비추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22:24]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 얼굴을 저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부르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2] 하나님께서는 얼굴 빛을 찾기 원하십니다.
 
[시편 27: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 마음이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3] 믿음의 용장들은 하나님의 얼굴의 도우심을 믿고 고난 중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시편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4]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러므로 고난 중에서 주의 얼굴을 구하며 기도드립니다.
 
[시편 80: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시편 102: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시편 143:7]
 
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까 두려워하나이다
 
[시편 105:4]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예화]
 
손양원 목사님은 그는 고난 중에 자주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감옥 죄수들에게 자신의 음식을 나누어 주며; 나는 몸이 작아 하나님께서 적게 먹도록 만들어 주셨어.
 
감옥에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의 발을 자신의 가슴에 품고 잤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사람들은 세 번 놀란다고 합니다.
3: 키가 작은 것에 놀라구요,
그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목소리가 큰 것에 놀라구요,
그분을 통해 선포되는 설교에 놀란다고 합니다.
 
 
 
2] 하나님께서 나를 대적하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13:26-27]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 27. 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한정하시나이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대적의 손에서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44:7]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케 하셨나이다
[시편 55:18]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저가 내 생명을 구속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시편 60: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시편 136:24]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고난의 길을 가는 사람은 자신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고난의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자신이 비뚤어지게 보입니다.
 
[14:2-3]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 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3.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을 들어 살피시나이까 나를 주의 앞으로 이끌어서 심문하시나이까
 
[13:18-19]
 
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스스로 의로운 줄 아노라
19. 나와 변론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예화]
 
낚시하러 올 때는 허름한 옷차람에 벙거지 같은 모자를 쓰고 온다고 합니다. 어느날, 벙거지를 쓰고 낚시하고 있는 분 배 곁에 별을 두 개 다신 장군 한 분이 낚싯배를 몰고 왔습니다. 이미 낚시는 하고 계시던 분이 다가온 장군에게 요청했습니다. 배를 좀 떼고 낚시를 하시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그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제멋대로 배를 대고 낚시를 계속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요청 했지만 그는 오히려 화를 내고
 
"이 새끼야 네가 뭔데 나더러 배를 떼라 말라 하는거야!"
 
욕을 퍼부었습니다.
 
낚시를 마치고 그 허름한 차림의 벙거지의 주인공이 신분을 밝히고 떠나갔습니다. 그는 그와는 비교할 수 없이 높은 직분이었습니다.
 
자기를 한 옥타브 낮추고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3. 고난의 길을 가는 사람은 소망을 바로 가져야 합니다.
 
고난의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소망이 흔들립니다.
 
[13:15]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소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변백하리라
 
[14:7-10]
 
나무는 소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8.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9.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발하여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10. 사람은 죽으면 소멸되나니 그 기운이 끊어진즉 그가 어디 있느뇨
 
[14:19]
 
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 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사람의 소망을 끊으시나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참다운 소망이 없었습니다.
 
[에베소서 2: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고난 가운데서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1: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된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로마서 5:5]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로마서 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4. 고난의 길을 가는 사람은 이웃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고난의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이웃이 비뚤어지게 보입니다.
 
[13:4-5]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데 없는 의원이니라 너희가 잠잠하고 잠잠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예화]
 
사단장이 연대에 순시차 왔다가 마음에 흡족하지 못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단장은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연대장을 조인트를 까고, 지휘봉으로 어깨를 때리며 지적하였습니다.
분노에 사로잡힌 연대장은 떠나가는 사단장의 뒤에 총을 쏘아 죽였습니다. 이 일로 그는 사형을 당했습니다.
 
한 옥타브만 낮추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세상이 참 악합니다. 만만치가 않아요. 특히 고난의 길을 가는 하나님의 백성은 옥타브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5. 고난의 길을 가는 사람은 세상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고난의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세상이 비뚤어지게 보입니다.
 
[12: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가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예화]
 
미국 존슨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갈 때가 왔습니다. 메스컴은 역사에서 사라져가는 노장을 비추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존슨 대통령이 기차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서 신문을 보고 있었습니다.
 
비서를 시켜서 표를 살 수 있었을텐데, 비행기를 타고 떠날 수도 있었을텐데 구테어 기차표를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노장의 모습은 세상을 바로 보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후세에 각인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는 말]
 
 
그 사랑하는 백성을 하나님께서 심문하시는가?
기독교는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십니다.
 
예수님의 부활 이전에는 기독교인은 없었다.(벤 부렌)
 
만일 예수님의 유해 중 하나라도 발견되었다면 기독교는 이미 산산조각 났을 것이다.(박스터)
 
그렇다면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세계의 최고 빌 게이츠도 가난한 집 아들이었습니다. 대학도 못 들어간 아들이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성경 공부하고 하나님 말씀 배워서 지금 세계에 1등 가는 부자이지 않습니까?
 
 
 
 
12
[욥의 대답]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너희만 참으로 사람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3. 나도 너희 같이 총명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 받는 자가 되었으니 의롭고 순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가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7.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고하리라
8.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 생물들의 혼과 인생들의 영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변하지 아니하느냐
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모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이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그치게 하신즉 곧 마르고 물을 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가시며 재판장으로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열왕의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자의 말을 없이 하시며 늙은 자의 지식을 빼앗으시며
21. 방백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만국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열국으로 광대하게도 하시고 다시 사로잡히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두목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로 유리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13
1.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통달하였느니라
2. 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한 내가 아니니라
3.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4.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데 없는 의원이니라
5. 너희가 잠잠하고 잠잠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6. 너희는 나의 변론을 들으며 내 입술의 변명을 들어 보라
7. 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려느냐 그를 위하어 궤휼을 말하려느냐
8. 너희가 하나님의 낯을 좇으려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려느냐
9. 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 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10. 만일 가만히 낯을 좇을진대 그가 정녕 너희를 책망하시리니
11. 그 존귀가 너희를 두렵게 하지 않겠으며 그 위엄이 너희에게 임하지 않겠느냐
12. 너희 격언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의 방어하는 것은 토성이니라
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임하든지 내가 당하리라
14. 내가 어찌하여 내 살을 내 이로 물고 내 생명을 내 손에 두겠느냐
15.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소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변백하리라
16. 사곡한 자는 그의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17. 너희는 들으라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설명을 너희 귀에 담을지니라
18. 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스스로 의로운 줄 아노라
19. 나와 변론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욥의 기도]
 
20.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21.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옵시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마옵실 것이니이다
22.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23.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24.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25.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래시며 마른 검불을 따르시나이까
26.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
27. 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한정하시나이다
28. 나는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같으며 좀먹은 의복 같으니이다
 
 
 
14
 
1.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2.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 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3.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을 들어 살피시나이까 나를 주의 앞으로 이끌어서 심문하시나이까
4.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5. 그 날을 정하셨고 그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 제한을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6.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로 쉬게 하사 품군 같이 그 날을 마치게 하옵소서
7. 나무는 소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8.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9.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발하여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10. 사람은 죽으면 소멸되나니 그 기운이 끊어진즉 그가 어디 있느뇨
11. 물이 바다에서 줄어지고 하수가 잦아서 마름 같이
12.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13. 주는 나를 음부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가 쉴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기한을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14. 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싸우는 모든 날 동안을 참고 놓이기를 기다렸겠나이다
15. 주께서는 나를 부르셨겠고 나는 대답하였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아껴 보셨겠나이다
16. 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살피지 아니하시나이까
17.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18. 무너지는 산은 정녕 흩어지고 바위는 그 자리에서 옮겨가고
19. 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 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사람의 소망을 끊으시나이다
20. 주께서 사람을 영영히 이기셔서 떠나게 하시며 그의 얼굴 빛을 변하게 하시고 쫓아 보내시오니
21. 그 아들이 존귀하나 그가 알지 못하며 비천하나 그가 깨닫지 못하나이다
22. 오직 자기의 살이 아프고 자기의 마음이 슬플 뿐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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