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4 February 2020

고후4:1-5 직분자가 전할 복음


 
595장 나맡은본분은
501장 너 시온아 이 소식 전파하라
파송의 노래
 
[들어가는 말]
 
직분[디아코니아]"봉사, 직무, 섬김"을 뜻합니다.
(6:1)에서 매일 구제 식사 대접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6:4)에서는 말씀 전파하는 일에 사용됩니다.
(고전12:5)에서는 주님을 섬기는 여러 가지 직임으로 사용됩니다.
(고후8:4)에서는 가난한 성도를 섬김 곧 구제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식사(애찬)는 육의 양식을 공급하는 일이든, 말씀 전파로 영의 양식을 공급하는 것이든, 섬김의 직분이라고 했습니다.
 
직분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온 선물입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게 직분을 맡기신 이 사건을 왜 긍휼이라고 바울 사도는 고백하고 있습니까?
 
[디모데전서 1:12-17]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는 우리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우리들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고 우리들의 죄를 사해주셨고 우리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주님을 섬기는 직분까지 맡겨주셨습니다." (김명혁)
 
 
이런 하나님의 긍휼함을 입은 직분자는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할 수 있겠습니까?
 
 
 
1.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전합니다.
 
 
[고후4: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연극배우 친구를 가진 어느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배우는 연극이 상연될 때마다 많은 관객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대조적으로 교회에서 몇 사람 되지 않는 교인들에게 설교를 했습니다.
목사님은 배우인 그의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관객을 많이 끌어들이지만 내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네. 그 이유가 뭘까? 자네 말은 꾸며낸 이야기이고 내 말은 불변하는 진리이기 때문일까?"
 
그러자 배우 친구는 담담히 대답했습니다.
 
"나는 꾸며낸 이야기를 진리인 것처럼 말하고 자네는 진리를 꾸며낸 이야기처럼 말하고 있다네 "
 
 
1] 직분자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낙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 자신에게 주어진 복음 전파의 직무를 이행함에 있어 자기의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바치려는 각오로 매진하였습니다.
 
(20:24)
 
 
[2]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드러내지 못할 창피스러운 일'(공동번역)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모종의 행위를 숨어서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이 드러날 경우 수치가 돌아온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과 논쟁자들을 구별하기 위하여 자신은 그런 일을 버렸다고 선언합니다. '버리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동사 '아페이파메다'는 부정과거로서 이미 버렸음을 의미합니다. 바울이 이말을 사용하는 것은 한편으로, 그와 논쟁하는 자들이 그 일을 지금도 하고 있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 부끄러운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는 없지만 바울더러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율법을 지키도록 강요하면서 자신들은 은밀한 곳에서 율법을 지키지 않는 적대자들의 행위를 가리키는 것일 수 있습니다.
 
 
[3] 속임수로 행하지 아니하며
 
사도 바울은 적대자들에 의해서 악선전을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12:16).
사도 바울은 본절에서 이런 악선전에 대하여 자신은 결코 그런 파렴치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합니다.
 
"혼잡케[돌로오]".... 미끼, 올무. 술책, 사기를 뜻하는 말에서 온 말로, "올무를 놓다, 덫에 걸리게 하다, 불순물을 섞다"를 뜻합니다. 술을 혼합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불순물이 혼합되니 질이 낮아지고, 결국 부패하게 됩니다.
 
요즈음 시대는 진리를 찾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얼마전 '별그대'란 드라마가 잘 되었다 해서 좀 보았습니다.
재미있고 위트있고 기발하고 역발상이 넘치는 이야기들입니다.
한 순간도 독자를 가만 두지 않습니다.
 
중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본 사람만 25억이 훨씬 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폭발적인 인기지요.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 시청자가 이 드라마의 스토리에 대해서 진리냐를 묻지 않습니다.
진리가 아닙니다.
별에서 온 우주인과의 사랑이 사실일 주 있겠습니까?
수백 년의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한 것이 말이 되느냐 묻는 것은 참 어울리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런 생각이 하나님 말씀을 해석하고 받고 적용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사탄은 참으로를 가장하여 이브에게 다가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는 것은 사탄의 술책입니다.
간교한 뱀이 하나님의 말씀에 거짓을 섞어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혼잡케" 하여, 하와로 범죄케 했습니다.(3:4)
 
[고후 11:3]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이단은 참으로를 가장하여 기성교인들에게 다가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합니다.
 
이들은 기존의 교회의 목사들은 벙어리 개요, 거짓 선지자이기에 참선지자인 자기들의 지도자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성경을 비유로 다 풀어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다고 하면서 그렇게 풀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혼잡케 하는 것입니다.”(손재호)
 
 
2] 오직 진리를 전합니다.
 
감출 수 없이 드러나는 것을 말합니다. 진리는 밝은 빛입니다. 어두움이 진리의 빛을 감출 수 없습니다. 칠흑 같은 어두움이라도 작은 불꽃 하나를 감출 수 없습니다.
진리는 빛으로 숨기지 않고 드러납니다.
 
빌라도가 알 지 못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로마 총독이라도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과학자가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진리는 과학을 초월합니다.
 
파스칼은 위대한 수학자 과학자 철학가였습니다. 그는 16세 때 투영기하학에 관한 책을 펴냈으며 청년 때에는 계산기, 수압기 등을 발명했습니다. 그는 이성과 과학의 차원 너머에 인생의 깊은 진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16541123일 밤 성경 요한복음 16장을 읽다가 깨닫고 진리를 탐구, 저 유명한 [팡세]를 썼습니다.
 
그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요 과학의 하나님이 아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그는 탁월한 과학자였지만, 진리에서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이 시험할 때 기록되었으되기록된 진리만 전합니다.
 
[요한복음 3:21]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에베소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빛의 자녀로 빛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진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상황들을 하나님의 손에 내려놓을 때입니다. 당신의 위기에서 나오려고 하는 노력마저도 내려놓으십시오. 대신에 하나님께서 당신 안에 일하셔서 주시는 변화와 그의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진리의 말씀 안에 머무르십시오. 부지런히 하나님을 찾고 성령님을 믿으십시오.
 
 
 
2.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빛나도록 전합니다.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이 세상의 신''이시대의 신'입니다.
사탄입니다.
`이 세상의 임금'(12:31),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주관자요, 악한 영'(6:12)으로 불립니다.
사탄은 본래 하나님의 피조물로 천사였으나 하나님과 동등해지려는 교만을 품었기 때문에(14:13, 14), 하나님으로부터 정죄를 받고(14:12, 15) 하나님의 대적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예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하여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였습니다(4:1-12).
머리가 깨진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탄이 계속해서 성도를 타락시키려고 애쓰며, 믿음이 없는 자들로 하여금 성도가 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그중 심각한 일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눈, 영적인 눈을 멀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사람들의 영안(靈眼)을 멀게 하여 영적인 어두움에 빠지게 하고 빛되신 그리스도를 미워하게 만듭니다(3:19;벧전 5:8).
 
그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사탄은 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우리 성도에게는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있습니다.
 
[이사야 9:1-2]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스불론 땅에 빛이 임하십니다.
납달리 땅에 빛으로 임하십니다.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칩니다.
 
삭개오의 집을 주께서 찾아가셨을 때,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임하였습니다.
 
수가성 여인을 주께서 찾아가셨을 때,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수가성에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우리 믿는 성도들을 통해 세상에 비추기를 원하십니다.
 
세월호 사건이 고국의 모든 백성의 마음을 절망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만.
1895아펜셀러 선교사가 우리 고국을 찾았을 때,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한국 땅에 비추었습니다.
 
아펜젤러1878년 프랭클린 마샬대학을 졸업하고 드루신학교에서 수학하였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언더우드 선교사와 함께 신학교연맹 모임에서 만나, 아주 가깝게 지내면서, 세계 선교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는 어느 날 미전도 종족인, 조선민족에게 선교사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접하고, 자기의 삶을 조선민족을 위해 드리기로 결심하고 준비하다가, 188545일 부활절 아침에 제물포항에 도착하였던 것입니다. 도착하는 날, 그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주여 우리는 부활의 아침에 이 땅에 도착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권세와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죽어가는 이 민족에게 빛을 비추소서."
 
아펜젤러는 그의 기도대로 우리 민족을 위해 헌신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초창기 조선 선교의 장을 열면서, 교회사역과 학교사역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는 자기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서, 주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정동교회 배제학당을 세운 분이 바로 아펜젤러 선교사님이십니다.
 
 
19026 11일 밤 10시경 , 아펜젤러와 그의 조수겸 비서 조한규, 서울에 있던 장로교학생으로서 집으로 돌아가던 한 여학생 등과 함께 목포로 항해하는 오사카 선박회사의 쿠마가와 마루호에 승선하여 항해하고 있었다. 목포에서 열리는 성서번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항해하던 배가 어청도 부근을 지나던 중 키소가와로 이름 붙여진 다른 선박과 일행이 타고 있던 배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배가 침몰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배를 버리고 탈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여학생을 구하였습니다. )
그런데 그의 비서 조한규가 미처 선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펜젤러는 그를 구하기 위해 침몰하는 배의 선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배는 아펜젤러를 비롯한 23명과 함께 깊은 바닷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타고 있던 배가 파선하게 됩니다. 그 때 조선 소녀 하나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본 아펜젤러 선교사는 즉시로 물에 뛰어내려 그 소녀를 구해줍니다. 그가 소녀를 건지고 , 힘이 빠져, 지친 상태로, 겨우 배에 메달려 있을 때, 다시 큰 파도가 덮치면서, 파도에 휩쓸리어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40세의 짧은 생, 마지막까지 조선 소녀, 한 생명을 건지기 위해 자기의 목숨을 바친 것입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우리 민족을 사랑했던 선교사였습니다. 그는 20대 후반과, 30대의 황금기를 조선을 위해 바치고 가셨습니다. 그가 세운 교회는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인 정동교회이고, 그가 세운 학교는 긴 역사를 자랑하여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배제 중 고등학교입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순교하였지만 그가 하고 있었던, 선교 사역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딸 엘리스는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서양 아이였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라면서, 조선을 이해하고 자기가 조선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을 알았습니다.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온 엘리스는 이 땅에 여성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아버지의 뒤를 이었습니다.
이화여대 학장을 지내면서, 지금 신촌의 이화여대 학교부지와 건물을 세우는데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이대 최초 한국 학장인 김활란 여사에게 학장직을 넘겨주기까지 수많은 여성 지도자를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아들 헨리 다지14세 때 아버지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까지 원망하며 방황하는 시절을 보내기도 하였지만, 철이 들어 하나님의 마음과 아버지의 조선 사랑하는 가슴을 깨닫고, 조선 선교사로 파송 받아, 아버지가 세운 배재 중고등학교의 교장으로 자신의 삶을 우리 민족을 위해 드리게 됩니다.
그는 6. 25 전쟁 때 우리 민족을 위해, 세계 많은 국가와 교회에게 우리 민족의 안타까운 실정을 전해 주면서, 춥고 배고픈 이 민족에게 수많은 구호물품을 마련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헨리 다지 아펜젤러 선교사는 아버지가 못 다한 그 사역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그가 병들어 미국으로 치료차 가면서 "내가 죽으면 절대로 미국에 묻지 말고 조선 땅에 묻어 달라."고 유언을 하였습니다. 그는 간절히 조선에 묻히기를 원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죽음의 소식을 접하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좋은 일하러 가신 우리 아버지를 죽일 수 있느냐고? 하나님까지 원망하며 지낸 사춘기 시절이 있었기에 더욱 더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삶을 사셨던 것입니다.
 
또한 조선에 머물며 선교사역을 하면서, 죤 헤론의 죽음으로 얻게 된 땅, 양화진 선교사 묘지에, 선교사님들이 묻힐 때 마다 오게 되면서 사랑하는 자기 아버지 아펜젤러 선교사를 생각하였습니다. 다른 선교사님은 무덤이라도 있는데 자기 아버지는 목포 앞바다에서 실종되어 시신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무덤도 없는 것을 마음 아파하고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가 죽으면 자기를 꼭 한국 땅에 묻어줄 것을 부탁하였던 것입니다. 그의 유언 중에 이런 유언이 있습니다. "나를 한국 땅에 묻어 주고,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조선 사람을 사랑하였는지, 조선 사람으로 알게 해 달라." 고 하였습니다. 그는 지금 양화진 선교사 묘지에 묻혀 있습니다. 그의 무덤 바로 옆에는 아펜젤러 선교사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그의 맞은편에는, 1950년 이대 강단에서 설교하다 순교한, 그 의 누님, 엘리스가 묻혀있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님 가족의 숭고한 희생의 삶은, 우리 민족에게 큰 빛이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생명을 얻게 된 것은 이런 선교사님들의 희생의 삶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두움 속에 있는 사람을 만날 때,
어두움 속에 있는 세상을 찾아갈 때,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임할 것을 기도합시다.
 
 
 
 
3.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종된 것을 전합니다.
 
[고후4: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퀴리온)는 예수가 하나님과 동일한 신분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예수가 주라는 진술은 초대 교회로부터 전해오는 기독교의 중요한 교리이자 신앙 고백입니다.
바울이 자신을 자랑한다거나 자기의 유익을 구한다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사도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은혜로 직분이 주어졌다는 것과(1), 그 직분의 사명이 그리스도 예수가 ''라는 것을 선포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몸소 종의 형체로 오셔서 종의 직분을 다하신 예수(2:7)의 발자취를 따랐습니다
 
그는 기꺼이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고백합니다(1:1;1:1). 그리스도의 종이 된다는 것은 사람들을 위하여도 종이 되는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자신을 소비하는 것입니다(12:15). 본절에서 사도 바울은 그와 같은 사실을 기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종이 비록고난을 받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기쁘게 여기는 것입니다
 
믿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옛 자아를 죽이고 그리스도에게서 새 생명을 받는 싸움입니다.
또 새 생명을 받은 자는 일생 동안 예수님의 주 되신 것과 자신이 남에게 종 된 것, 둘을 전파하는 소명을 이미 받은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노라면 여러 가지 갈등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의 생각을 말하게 됩니다.
내 입장을 변호하게 됩니다.
 
너무 안타깝고
당혹스럽고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직분자들은 그 때마다 오늘 말씀을 암송해보면 어떨까요?
 
저의 경우는 매우 유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후4: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나의 주인이시지요.
내가 누굽니까?
그분의 종이지요.
 
종된 나를 말하기 전에 주인의 말씀을 듣고 살아가면 승리하게 마련입니다.
 
 
 
[마무리하는 말]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께 우리가 감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전합니다.
2.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빛나도록 전합니다.
3.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종된 것을 전합니다.
 
 
 
[성경본문: 고후4:1-5]
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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