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6 March 2015

로마서 1: 3- 7 천성을 현실 속에서 누리는 법

[성경본문]

3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7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들어가는 말]

   이 인식씨가 쓴 기사에  '죽음 너머의 세계'란 기사가 있습니다.

   "1975년 무디가 펴낸 ‘삶 이후의 삶’은 3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무디는 이 책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후 소생한 환자 100명의 사례보고서를 제시했는데, 모든 임사체험에는 비슷한 요소들이 나타난다는 결론을 내렸다. 같은 시기에 정신과 여의사인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역시 무디와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다. 1980년 심리학愍?케네스 링은 임사체험에서 다섯 가지 요소가 똑같은 순서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발표했다. 임사체험의 다섯 단계는 평화로운 감정, 유체이탈 경험, 터널 같은 어둠으로 들어가는 기분, 빛의 발견, 빛을 향해 들어가는 단계를 가리킨다.

임사체험자는 마지막 단계에서 아름다운 꽃이 가득하고 가끔 황홀한 음악이 들려오기도 하는 등 별천지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죽은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고 빛을 발하는 전능한 존재와 함께 이승에서의 삶을 되돌아본다. 결국 임사체험자는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 또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삶의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육신이 이승으로 되돌아가도록 권유받는다. 그러나 대부분 이승으로의 복귀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저승이 낙원이어서일까, 아니면 이승이 고해이기 때문일까.

1982년 갤럽조사를 보면 미국의 성인 800만 명, 즉 20명에 한 명꼴로 임사체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은 과학자들은 임사체험을 죽어가는 뇌에서 산소가 결핍되어 발생하는 환각일 따름이라고 일소에 부쳤다. 물론 환각 이론에 허점이 적지 않다. 뇌의 산소 결핍으로 발생하는 환각은 혼란스럽고 두려움이 뒤따르지만 임사체험은 생생하며 평화로운 느낌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2001년 네덜란드 의사인 핌 반 롬멜은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12월 15일자에 이러한 환각이론이 옳지 않음을 입증한 논문을 발표했다. 심장 마비 뒤에 의식을 회복한 평균 62세의 환자 344명 중에서 18%만이 임사체험을 보고했기 때문이다. 임사체험이 뇌의 산소 결핍에서 비롯된 환각이라면 모든 환자가 반드시 임사체험을 했어야 한다는 뜻이다.

2006년에는 프랑스에서 제1회 ‘국제 임사체험 의학회의’가 열렸는데, 참가자들은 임사체험이 단순한 환각일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저는 로마서를 만나면서 거대한 천국 성으로 다가가고 있는 성도를 생각합니다. 그 입구에서 지난 주일, 문지기와 같이 성을 안내하는 종 사도 바울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성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나라를 대표하는 사도입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보다  당당한 종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성문에서 이 세상의 메시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받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그분의 사명을 담당하는 사도와 그분의 성령을 받아 삶으로 열매를 맺는 우리 성도들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비춰집니다.
성문밖인데도 그곳에는 은혜와 평강의 화원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1. 천성의 주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로마서를 연구하던 우찌무라 간조란 분은 로마서가 7000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것을 발견하고, 로마서는 7000개의 대리석으로 지은 일대 건축물에 비할만하다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이 장엄한 건축물이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의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안에서 우리는 개인이 구원받는 믿음을 만날 수 있고, 인류가 구원 얻을 믿음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몇 분 목회자들과 함께 독서하는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한 주일에 한 권씩 읽으려고 힘을 쓰고 있는데요.정독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책을 효과적으로 읽기 위해서 책 서론 부분을 펼쳐보곤 합니다. 위대한 작품은 반드시 머리말 부분에 그 책의 사상과 방향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 로마서라는 이 장엄한 건축물의 입구에서 사도 바울은 복음의 주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3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왜요? 로마서라는 이 장엄한 건축물의 입구에서 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까? 
우주와 인생의 근본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천성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1] 우주와 인생의 근본 주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후손이란 말씀이지요.
성경에서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18:50,  사무엘하 22:51]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영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그리고 이 예언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삼하7: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마태복음 1:1]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다윗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막11: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심으로 예언을 성취하시고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신 것입니다.


   2] 영으로는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육신으로와 대칭적인 개념이 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부활하신 것을 볼 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입증되신 것입니다.
부활하시는 일은 하나님만이 가지신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란 사실이 왜 중요합니까?

   사람은 누구도 영원한 구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 고국의 역사에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세종대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순신 장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누구가 되었든지 그분들이 생존해 계실 때, 나름대로 백성들에게 구원을 가져오는 존경받는 인물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늘 부분적이었고, 일시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그분들에게 구원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있다면 그는 참 우매하다는 말을 들을 뿐입니다.
그들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사람은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으로 죽음에서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만이 사람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2.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백성을 통해 구원사역을 진행하십니다.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구원사역을 진행하십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어떤 사람을 통해서 그 구원사역을 행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쓰실만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운동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위치 선정을 잘합니다.
공이 떨어질 곳을 찾아 그곳에 달려가서 오는 공을 받아서 골인시킵니다.

   하나님께서 고넬료 가정을 구원하시고 싶으셨을 때, 베드로는 가까운 욥바에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에디오피아 내시가 광야를 가며 이사야 53장을 읽고 있었을 때에 빌립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그의 곁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1] 바울에게 주님께서는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는 사도의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주님께서 이방인을 구원하고 싶어서 사람을 찾고 있었을 때, 사울은 잘못된 열심이긴 하였지만 다메섹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적으로 있었지만 위치 선정에 있어서만은 천재적인 자질을 발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공이 떨어질 곳을 찾아 부지런히 움직이는 천부적인 일꾼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를 하나님 나라에 스카웃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그리고 찾아가십니다.

   우리는 사도행전26:14-18에서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방언으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뒤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환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사울은 예수님께 스카웃되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이방인에게 실어나르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도 가시채를 뒷발질하는 인생을 접고 하나님의 복음을 실어나르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 전파자로 하나님께 스카웃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둘째, 성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입니다

   성도란 성령을 담아주신 무리를 말합니다.
성도는 성령의 열매를 맺음으로 그 진가를 세상에 드러냅니다.
자신이 성령의 열매를 맺을 뿐만 아니라 성령의 열매를 세상에 나누어줍니다.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을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그 안에 기름 붓듯 주시고 성도를 그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열매를 세상에 퍼서나르는 그릇이 됩니다.

   당시 로마는 세계의 중심지입니다. 그곳에는 세계 각처로부터 수많은 사람이 들어와 살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도 그곳에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각양 지식인이 로마에 살고 있었습니다.
부유한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신분이 높은 계층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목말라하는 것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도를 기다립니다.


   성도들 가운데는 연약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신분이 낮은 사람도 많았습니다.
가난한 사람들도 많았어요.
병들고 별 쓸모없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케하시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란 보배를 담아 주셨습니다.

그 많고 많은 로마 사람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셨습니다. 성도로 구별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로마에 살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성도들에게 이 복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로마서의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담아 주셨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에 성령의 열매가 맺게 되어 있음을 아실 수 있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도이기 때문에 이 복음을 세상에 나누어 주어야 함을 깨달으실 수 있기 바랍니다.



   3. 성도에게는 은혜와 평강이 있습니다.

   7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은혜'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조건없고 제한 없는 사랑'을 말합니다.
구원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사함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영생을 얻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영원한 소망을 얻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하나님은 바로 은헤를 베푸시기 원하십니다.

   [민수기 6:25]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 다윗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시편 27:13]

   내가 산 자의 땅에 있음이여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

   - 사도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구원의 날에 마음을 여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고린도후서 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 은혜를 향한 적극적인 자세가 귀합니다.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예화]
   
   마틴 루터는 평범한 농부의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 한스는 어린 아들 루터 잠자리 곁에서 기도하였고 어머니 마가레타는 기도의 여성이었습니다. 
법학을 공부하여 남부럽지 않은 삶을 이루어 가리라 생각하였습니다. 부모님이 그렇게 바랬고 자신도 그렇게 사는 것이 성공적 인생이려니 했습니다. 그는 고향에서 멀지 않은 Erfurt 대학의 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505년, 여름 날(7월) 생애에 큰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21세의 나이로 부모님을 뵙고 학교로 향하는 중에 벼락을 맞아 땅에 나동그라졌습니다. (그와 함께 가던 친구가 새까맣게 타 죽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성 안나여, 살려 주세요! 수도사가 되겠습니다." 
그 이후로 구원은 그 인생의 중대한 주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심판주이신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던 중에 이 무서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으로 확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간절한 기대를 뒤로한 채, 가장 엄격한 어거스틴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도원 교육은 말했습니다.

"구원받을 사람은 시작하는 자가 아니라 끝까지 견디는 자니라." 

   그는 음식, 육신의 정욕, 부, 자존심 등 모두를 내려놓고 자신을 부정하며, 두려우신 분 앞에 죽은 자같이 되어 갔습니다. 
19년의 수도사의 삶을 통해 그는 고행과 기도 순종 금식 죽음을 각오하고 거룩한 삶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수도원 생활이 그에게 구원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그가 훗날 고백한대로 수도원 생활로 천국을 갈 수 있다면 그건 바로 자기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루터가 어느 정도 신앙 훈련을 마친 후, 성지인 로마 방문을 통해 구원의 답을 얻고 싶었습니다. 그의 신앙을 확증 짓고 한 단계 넘어설 기대를 가지고 로마를 향했습니다. 하지만 로마 교회 신부들의 천박하고 부끄러운 모습은 오히려 루터를 환멸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자격 미달의 로마 신부들, 믿음도 경견도 없이 남발되는 고해성사와 성찬. 거기엔 구원을 발견할 길이 없었습니다. 

성례에 대한 불경건하고 미신적인 불경을 털어 버리기라도 하려는 듯, 루터는 그리스도께서 딛고 오르셨다는 그 빌라도의 계단마다에 입을 맞추며 엉금엉금 기어올라갔습니다. 한 계단을 오를 때마다 주기도문을 외우며 연옥에 계신다는 하이네 할아버지의 영혼을 구원하려 정신을 집중하였다. 그러나 거룩하다는 그 의식이 끝나도 계단 끝에 선 그의 머리 속에는 엉뚱한 의식이 싹터 올랐습니다. 

   "그게 사실인 것을 누가 알지?" 

   루터가 그 계단을 기도하며 올라가는 도중 깨달은 말씀이 있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온다는 이 귀한 로마서 말씀이 그로 하여금 로마캐톨릭의 한계령을 넘어갈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비로소 루터에게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강이 찾아왔습니다.

루터의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이 이렇게 하여 우리에게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평강은 은혜를 받은 자가 누리는 마음의 평안입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평강의 왕이십니다.
부활하신 평강의 왕이 주시는 선물이 바로 평강입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화해하였기 때문에 마음 깊은 곳에 안정이 있고 평화가 있습니다.

   이 은혜와 평강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은혜와 평강은 하나님만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은혜와 평강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주십니다.

   성도들이 이 평강의 주님께 마음을 맡길 필요가 있습니다.

   [골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시는 것을 아십니까?
그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여서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무리하는 말]

   저는 가끔 아침 해돋이를 바라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합니다. 
구름이 조금 있어도 커다랗고 환하게 불타고 있는 태양이 비추는 한, 해돋이만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석양 또한 참 아름답습니다. 

   우리에게 해돋이에 해당하는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해가 순식간에 떠오른 것처럼 우리의 해돋이 시절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해는 돌고 돌아 어떤 분은 황혼기에 도달해 있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황혼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트루니에는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년을 '원망, 불평, 환멸, 낙심, 권태, 안절부절, 쓸모없다는 상념으로 보낸다'구요. 이런 짙은 구름 속에 노년을 침몰시키지 않도록 
   "은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런 계획은 60대가 아니라 40대에 할 일이다. 성취할 수 있는 것과 성취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좀더 현실적인 자가 진단을 하라. '퇴직과 노년 심리학'에서 노년의 시기가 모험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자신과 자신의 가치관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노인은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늘려야 하며 우리 모두가 죽음 후에 대면하게 될 그분에 대한 순종을 더해야 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황혼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늘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죽음 후에 대면하게 될 그분에 대한 순종을 더해야 합니다." 

   '벤허'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예수님을 만난 성도의 위대한 간증이 나옵니다. 문둥병에서 나은 어머니를 안고 증언합니다.
그가 아리우스 2세가 되는 출세를 했을 때도 없엘 수 없던 증오심,
통쾌하게 복수한 전차경주를 통해서도 없엘 수 없었던 증오심
그 무서운 증오의 칼이 어떻게 자기 몸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는가를 !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 가능한 줄 믿습니다.

   우리의 시작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의 끝은 어느 곳이어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 그분인 줄 압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우리의 성도됨을 깨달을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세상에 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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