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8 March 2015

디모데후서 1:10-14 일꾼이 세우심 받은 목적

 [들어가는 말]

    영국 역사상 가장 존경을 받는 빅토리아 여왕이 여행 중, 짙게 깔린 안개로 길을 잃었습니다.
많은 신하들이 곁에 있었지만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때 그 근처를 지나가는 한 목동을 만났습니다. 그의 안내로 무사히 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린 여왕이 사례하고 싶어서 그 목동을 찾았습니다.
이미 목동은 돌아가고 없었습니다
왕은 신하들을 보내 그 목동을 찾아오라 명했습니다.
마침내 목동이 있는 움막을 알아 낸 여왕은 궁궐에 초대하는 편지를 목동에게 보냈습니다.

    "당신을 초대하는 여왕의 편지입니다."

    편지를 받아든 목동은 몹시 당황하였습니다. 여왕 앞에 입고 나아갈 옷도 없었고, 자신의 초라하고 냄새나는 행색은 부끄럽기 한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마음을 안고 편지를 열었습니다.

    "내게로 오라."
    "지금 오라."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


    빅토리아 여왕보다 비교할 수 없이 우월하신 왕이 우리에게 계십니다.
이 세상 어떤 왕과도 비교할 수 없는 풍성한 사랑의 왕이 우리에게 계십니다.
온 우주의 창조주시요,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으로부터 우리 성도들은 초대 편지를 받고 있습니다.

    "내게로 오라."
    "지금 오라."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


그 목동에게 있어 빅토리아 여왕의 이 편지는 바로 복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1. 사망을 폐하시고 영생을 주신 예수님이 복음이십니다.

    [10절]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나타나셨습니다.
우리 구주이십니다.

    2] 우리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폐하셨습니다.

    3]  복음으로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셨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사망 권세를 폐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영생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놀라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부탁하셨습니다.

    4] 그 안에 믿음과 사랑이 있습니다.(13)


    5]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것을 부탁하셨습니다.(15절)


    6] 이 예수님께서 우리 구주이십니다.

    *** 이 소식이 바로 우리의 복음입니다.

    "주 내게 부탁하신 일 천사도 흠모하겠네.
화목케 하라신 구주의 말씀을 온 세상 널리 전하세"



    2. 사도는 이 복음을 위해 세우심을 입었습니다.


    [11-12]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 바울 사도는 이 복음을 [선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못박았습니다.

    주님으로부터는 [사도]로 세우심을 입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의 사도로 권위를 위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도로 복음을 선포할 뿐만 아니라, 그 복음을 사람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교사]직분을 감당하였습니다.

    바울 사도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생존의 이유 그 자체였습니다.


    [롬1:16-17]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저는 이 말씀 중 복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대입하여 봅니다.
정확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16. 내가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예수님]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2] 그러므로 그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었습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이 복음을 위해 고난을 기꺼이 받았습니다.
그가 의탁한 것을 주님의 날까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하였습니다.

    [12절]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3. 우리 성도들은 이 복음 지킬 명을 받았습니다.

    [13-14절]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우리 성도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면
"우리에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면

    우리 성도들,

복음 위해 세우심 입은 성도들은

     '사람이 사람에게 꽃이 될 수 있습니다'

    [빌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지난 2010년 12월 24일 오후 4시 KBS 1TV에서는
'성탄특집 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 - 수단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 울지마, 톤즈'가 방송됐습니다.

    이 다큐는 이태석 신부가 지난 1월 암으로 별세하기 전까지 그의 삶을 다룬 프로그램입니다.

    그는 의대를 졸업한 후 신부가 되어 아프리카 수단의 극빈층 사람들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톤즈 마을의 유일한 의사로 진심을 다해 톤즈에 봉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워낙 가난하니깐 여러 가지 계획을 많이 세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같이 있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친다 해도 그들을 버리지 않고 함께 있어주고 싶었습니다."(이태석,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중)

    그는 의료 활동 뿐만 아니라 음악을 가르치며 아프리카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장기간의 전쟁으로 건물 뿐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도 상처받고 부서져 있었습니다. 음악을 가르치면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씨앗을 심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받아야 할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그들이라고 했습니다.

    "나로 하여금 소중한 많은 것들을 뒤로 한 채 이곳까지 오게 한 것도 후회 없이 기쁘게 살 수 있는 것도 주님의 존재를 체험하게 만드는 나환자(한센인)들의 신비스러운 힘 때문입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그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게 됩니다."

    "그는 봉사 이전에 그들과 생활을 하고 있었고, 베품 이전에 그들과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할머니 한분. 앞이 보이지도 않으시면서 신부님의 사진을 쥐어드리자 눈물을 글썽이며 아무말 없이 키스합니다. 그 어떤 그립다는 말이, 그 어떤 사랑한다는 말이, 그 어떤 보고 싶다는 말이 이보다 더 간절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도 여러 두 부류가 있습니다.
주님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울지마, 톤즈'로도 제작돼, 감동 물결을 이어가고 있는 한 선교사의 일생이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는 바로 주님의 말씀을 행하는 사람의 아름다움입니다.

    [마무리하는 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에덴을 지으시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첫 사람 아담을 관리자로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망의 권세가 아담을 미혹함으로 영생에서 떠나게 하였습니다.

    둘 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멸하셨습니다. 영생의 길이 열렸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이 영생에 접목된 자답게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서 이루어 진 것을 믿고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축복이 우리 가운데 있기 원합니다.




    [성경 본문]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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