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3 March 2015

행11:1-18 갈등은 이렇게 극복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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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선희 목사님 글을 읽으니까 우리 한국 기독교사에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서울 연동 교회에서 장로투표를 했는데, 백정이던 사람이 장로에 피택되었습니다. 당시 백정이면 상놈 중에 상놈인데 장로에 피택됐습니다. 얼마나 축하할 일입니까? 얼마나 신앙 인품이 뛰어났으면, 양반이 가득했던 그 연동교회에서 그 많은 양반들 제껴놓고 장로로 피택되었겠습니까? 정말 기독교가 대단하지요. 멋있지요. 유교 사회에서 흉내도 못낼 일이지요. 그런데 그 경하할 일을 이루어 놓고도 교회가 두 동강이 나버렸습니다. 이미 자리잡고 있던 양반 장로님들이 일어나 연동교회를 뛰쳐나가 버렸습니다. `양반이 체통이 있지 어떻게 백정과 당회를 같이 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었지요. 그리하여 세운 교회가 윤 보선 대통령이 몸담은 남대문 교회입니다. `양반이 어떻게 상놈과 당회를 같이 할 수 있겠느냐?' 하는 유교적 묵은 잣대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조선 땅을 울리는 생명의 진리를 묵살해버린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초대교회는 내적인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긴장이 있습니다. 외적 핍박에서 오는 긴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성령으로 무장하고 내적으로 단결하여 잘 이겨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교회의 지도자인 사도 베드로의 권위가 세차게 도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베드로 사도가 

B: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는 사실 때문입니다. `양반이 백정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으면서 친하게 지냈다' 양반이 기독교인이 되고 나더니 백정 집안과 결혼했다.' 뭐 이런 종류의 이야기입니다.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이는 얼마나 좋은 소식입니까? 축하할 일입니다. 잔치를 벌여놓고 베드로를 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일입니다. 이에 쓰임받은 베드로에게 상을 주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만 구원하자고 외아들을 내놓으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유대인만 구원하자고 목숨을 내놓으셨습니까?  
이방인도 구원하자는 것입니다. 양반뿐만 아니라 백정도 구원하자는 것입니다. 분명 교회는 좋은 소식을 받았습니다.  

A: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성령을 받았다.' 

`백정도 예수님을 믿고보니 명 장로가 되더라.'는 사실 이상으로 베드로에게도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감동에 쌓여 교회에 돌아왔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교회 중추적인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여기에는 별로 큰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를 힐난합니다. 안믿는 사람들이 베드로 사도를 힐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들, 그중에서도 사도들과 형제들이 그래요.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B를 잣대 삼아 A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두 말을 놓고 저울에 달아 보십시오. A가 B보다 비교할 수 없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B란 잣대를 가지고 A의 가치를 평가하고 보니 형편없는 짓을 하고 온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힐난할 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베드로는 창피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영광 돌리는 모습이 없습니다.  베드로를 향한 비난만 무성합니다. 결국은 하나님께 대한 불평이 되고 말았습니다. 교회가 중대한 병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한 것입니다. 

편견으로 피를 본 경우는 많습니다. 

입다 선지자는 이런 잘못된 편견으로 사랑하는 자기 딸까지 희생시키고 맙니다.(삿11:30) 

30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게 붙이시면 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그는 잘못된 서원을 가지고 가장 큰 축복을 받아야 할 딸을 결국 죽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런 편견병에 걸려서 하나님의 축복인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박습니다. 안식일에 한손 마른 자를 데려다 놓고 그를 올무로 하여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그들은 안식일에는 밥도 따뜻하게 지어먹지 않겠다는 잣대를 가진 자들입니다. 그들은 안식일에는 바느질도 하지 않겠다는 잣대를 가진 자들입니다. 인간의 인위적이고 편협한 잣대로 생명을 살리러 이땅에 오신 하나님을 재려하니 어디 측정이 가능한 일입니까? 자기들의 인간적인 잣대에는 살인자 바라바는 잡히지만 하나님은 잡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인간들이 자신들의 잣대로 재려고 한 것이 잘못이지요.   결국 그 편견으로 예수님, 곧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박고 맙니다. 자신들의 잘못된 잣대로 살인자를 살려주고 생명의 주를 죽인 것입니다. 

행3:13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14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런 지나친 편견병을 앓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의 편협한 잣대에 의하여 누군가 희생당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영혼을 살리시기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았습니다. 

베드로는 교회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합니까?:  

베드로의 처방전 1 
`나도 당신처럼 생각했습니다.' 

0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힐난하여 03 가로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04 베드로가 저희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08 내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지 아니한 물건은 언제든지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충분히 논쟁의 여지가 있는 상황입니다. 고생하고 예루살렘에 돌아온 베드로를 위로하고 격려할 생각은 없이, 일의 앞과 뒤를 들어보지도 않고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힐난부터 하고 나섭니다.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축하하고 기뻐하기는커녕 도대체 뭐하고 돌아다녔느냐고 핏대부터 올리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한가닥 한 어부 출신인데요.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사람들이예요. 교회가 시끄러울 형편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은 베드로는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도 당신들처럼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주님께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지 아니한 물건은 언제든지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주님 뜻을 거역하면서까지 강변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말라 하시더라. 
성령께서는 한사코 강권하시고 천사까지 나타나 인도하셨다. 
따라가서 예수님 이야기를 전했을 뿐인데 우리에게 임하셨던 성령께서 그들 중에도 임하셨다.  
내가 어떻게 했었더라면 좋았겠느냐?' 
자초지종을 차근차근히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혈기를 내어 침을 튀기면서 싸운 것보다 더한 놀라운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18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베드로가 얼마나 부러운 건강을 되찾았는지 부럽습니다. 저도 이 부분이 매우 약한데, 기도 제목을 정해놓고 기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였다는 것은 교회가 잔잔해졌다는 말입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것은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말입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이해하였다는 것은 교회가 이해하였다는 말입니다 
풍랑에 휩쓸릴 뻔한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해졌습니다. 

아직도 편견병을 앓고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자신도 그런 병을 앓고 있었던 자였음을 고백하고 주께서 주신 은혜들을 차례로 설명했을 때, 온 교회는 같은 마음을 품게 된 것입니다. 

한 번 따라해봅시다. 
`나도 형제처럼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를 나누어도 되겠습니까? 

베드로의 처방전 2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 

`하나님이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이 하나님 중심 신앙이 교회를 살렸습니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그 안에 보배이신 예수님만 살아계시면 됩니다.  
-유대인이면 어떻고, 이방인이면 어떻습니까?  
-흑인이면 어떻고, 백인이면 어떻습니까?  
-양반이면 어떻고, 백정이면 어떻습니까?  
-부자면 어떻고, 가난한 자면 어떻습니까?  
-많이 배웠으면 어떻고, 못 배웠으면 어떻습니까?  
-질그릇이면 어떻고, 금그릇이면 어떻습니까? 
-목사면 어떻고 평신도면 어떻습니까?  
-베드로면 어떻고 고넬료면  어떻습니까?  
그 안에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면 그는 그리스도인인 것이고, 안계시면 그는 사탄의 자식인 것입니다. 아무리 유대인이고 할례를 받았더라도 그 안에 예수님께서 안계시면 그는 사탄의 자식인 것입니다. 역으로 아무리 이방인이라도 그 안에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면 그는 그리스도인인 것이지요. 그 안에 보배이신 예수님만 살아계시면 됩니다.   그 안에 예수님께서 안계시면 그는 사탄의 자식인 것입니다.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속사람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중국에 선교차 갔을 때, 4박5일의 창세기 강해를 다 들은 의사 한분이 우황청심환을 주었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우황청심환과 비교해 보니 차이가 많습니다. 한국에 생산된 우황청심환은 곽이 화려합니다. 알맹이도 금물이 들여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산 우황청심환은 종이로 쌓여 있습니다. 검은 내용물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겉이 초라해 보입니다. 어떤분이 충격으로 쓰러져 심장에 고통을 당한다고 해서 두 가지를 갖다드렸더니 한국산에 손이 먼저 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껍질이 무엇이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내용물이 무엇이냐?  
정말 약효가 있느냐? 
이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입은 옷이 좋지요. 이옷은 한때 유명한 여배우 황 모씨의 남편이 입었던 옷입니다. 그 어머니인 한 권사님께서 자기 아들이 그 값비싼 옷을 사다가 몇번 입지도 안고 걸어만 둔다고 해서 제게 가져다 준 것입니다. 제게는 이 옷이 참 따뜻하고 좋아요. 그러나 옷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옷을 입은 사람이 중요한 것입니다.  직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직분을 수행하는 사람이 누구인가가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옷을 입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갈6: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제가 예수님 다음으로 존경하는 요셉 안에서 이런 예수의 흔적을 만납니다.하나님 중심 신앙으로 편견을 극복한 본을 우리는 요셉에게서 봅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편애와 형들 시기의 희생물이 되어 애굽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그뿐입니까? 바로의 경호실장인 보디발 아내의 편견에 휩쓸려 그는 중죄인이 됩니다. 그리고 바로왕의 새로운 관점에 의하여 애굽의 국무총리가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냥 요셉입니다. 하나님과 형통하여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요셉입니다.  
사람들의 관점에 의해서 노예로 종살이를 했습니다. 
사람들의 관점에 의해서 죄수로 옥살이를 했습니다. 
사람들의 관점에 의해서 애굽총리로 벼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냥 요셉입니다. 하나님과 형통하여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요셉입니다. 사람들이 그를 노예로 보았고, 죄수로 보았고, 총리로 보았을 뿐이지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과 형통한 사람입니다.  
편견으로 보면, 요셉은 분명 노예입니다. 그러나 
바로 비서실장 보디발의 집에 파송된 하나님의 대사였습니다. 
편견으로 보면, 요셉은 분명 죄수입니다. 그러나 
감옥에 파송된 하나님의 대사였습니다. 
편견으로 보면, 요셉은 분명 국무총리입니다. 그러나 
애굽 바로 왕에게 파송된 하나님의 대사였습니다. 
요셉의 영혼이 은총입어 `하나님과 형통하고 하나님을 그 중심에 모시고 보니 어디에 가나, 어떤 위치에 있을 때나 그는 늘 하나님의 대사입니다. 노예살이, 감옥살이, 국무총리  그 모두가 하나님의 대사직을 수행하는 사역지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를 노예로 팔았을 뿐만 아니라, 그 앞에 신분을 노출시킨 채 벌벌 떨고 있는 형님들에게 담담히 말합니다. 

0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가로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0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06 이 땅에 이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0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0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저는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진정한 기독교인의 멋을 봅니다. 기독교인이 된 것이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 없습니다. 요셉은 이미 종살이를 하고 옥살이를 할 때부터 애굽 백성들의 복의 근원입니다. 노예였던 그로 인하여 애굽왕의 경호실장 가정이 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이미 보디발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가 요셉의 옷을 들고 요셉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을 때도 보디발은 요셉을 신임했어요. 그러니까 옥에 보냈지요. 일개 노예가 정말 자기 아내를 겁탈하려 했다고 생각되었다면 당장에 죽여버렸지요. 그로 인하여 자기 가정이 복을 받고 있음을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형통한 요셉은 이미 보디발 가정의 영적 아버지였던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에 팔리고, 종살이, 옥살이 할 때부터 이미 애굽에 파송된 하나님 나라의 대사였습니다.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비록 이땅에서 때로 무시 당하고, 밑바닥 인생처럼 산다고만 생각하지 맙시다. 우리가 하나님과 형통하고 하나님만 중심에 모시기만 하면, 우리는 이미 이땅에 파송된 영적 지도자인 것입니다. 
요셉은 종의 옷을 입고 있어도 하나님 대사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연산군에 관한 기록을 읽노라면 그 사람은 왕의 직분과 왕의 옷만 입었지 제비족이나, 창남에 불과한 존재입니다. 왕의 직분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거지처럼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베드로는 어부였을지라도 당대 시저같은 황제보다 더 자랑스럽습니다. 나폴레옹같은 장군보다 더 자랑스럽습니다.  
그가 개와 같다는 이방인일지라도 그 안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고넬료는 천사도 흠모하는 성령의 사람인 것입니다. 그 안에 참 보배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인 것입니다. 그를 두고 교회가 갈등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 

베드로의 처방전 3 
기도 중에 인도함을 받은 일입니다. 

04 베드로가 저희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05 가로되  `내가 욥바 성에서 기도 할 때에  

원래 베드로는 기도로 인도함 받은 인물이 아닙니다. 주님과 함께 살면서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서에서 베드로를 볼 때, 성질이 급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  

잘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칭찬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고난받으시고 부활하실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는 주께서 구속의 일정을  말씀하실 때 잘 듣고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인도함받았으면 좋았습니다. 그걸 못하고 불쑥 나섭니다.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급하게 불숙불쑥 말을 쏟아놓는 베드로는 주님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고, 사탄에게 기회를 주고맙니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예수님께서 잡하시기 전날 밤만 해도 그렇습니다.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마26:34) 

주님께서 진심을 다해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좀 심각히 듣고 주님께 인도함을 받을 일입니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그 결국은 우리가 압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세 번을 부인했고, 가슴을 치며 웁니다.  
주님 부활하신 후, 예수님이시다는 소리를 듣고 바다에 뛰어 내리는 베드로를 만납니다. 조금 더 노를 저어가면 해변에 도착할 것인데, 그 시간을 못참고 뛰어내립니다.  
이런 때마다 느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분이 주님과 함께 살면서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지 못하고 사는구나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을 체험한 후의 베드로는 다릅니다. 그 중 뚜렷이 나타난 것이 기도하는 일입니다. 먼저 기도로 인도함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막가서야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할 일 다 해보고, 더 이상 안될 때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감사하지요. 그러나 아쉽지요. 처음부터 인도함을 받았으면 더 좋았겠구나 하는 아쉬움이지요. 볼 장 다 보고 나서 감나라 배나라 하는 것보다 장 보기 전에 주님과 상의하는 것이 덕스럽고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이제 베드로는 더 이상 막가서 기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는 곳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주님께 기도합니다. 기도할 장소가 없으면, 지붕 위에라도 올라가서 기도합니다. 너무 바쁘니까 기도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합니다. 

`내가 욥바 성에서 기도 할 때에  

이런 인도함을 받았다! 얼마나 은혜스럽습니까?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나님의 사람을 설득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기도로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교회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베드로의 위기는 교회의 위기였습니다. 
그러나 기도로 인도함 받은 베드로에게는 
교회의 위기가 교회의 기회였습니다. 

기도 중에 인도함을 받은 베드로에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열렸습니다. 
아직도 삶을 염려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병을 앓고 계신 분이 계십니까? 치료받지 못한 분께 빌리그래험 목사님의 말씀에 의탁하여 권합니다. 

`불평하는 시간만큼만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불평거리가 없어질 것입니다.' 

염려하고, 원망하고, 비방하면서 병들어가는 나 자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지름길은 늘 기도로 인도함받는 것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기도로 하루하루를, 생애를 인도함 받으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맺음말 

한국 교회는 86년도에 미국 성서공회 등과 힘을 합하여 중국 아이떠(愛德)인쇄소를 세웠습니다. 약 $700만이 소요되어 설립된 이 인쇄소는 금년 3월 16일로 2천 만권의 성경을 출판합니다.  매년 180만권의 성경을 인쇄해 온 것입니다. 북한 조선기독교 연맹은 세계성서공회연합회와 재일대한기독교회를 통해 성경을 출판할 수 있는 이런 인쇄소를 한국교회가 평양에 설립해줄 것을 두 번에 걸쳐 요청해 왔답니다. `성경을 주로 인쇄하라. 성경을 자유롭게 배포하라'는 조건을 걸고 북한에 응하고 있다는데 한국교회가 북한에 대한 편견을 어떻게 극복하고 아이떠인쇄소와 같은 인쇄소를 평양에 건립할 수 있을지 궁굼합니다.  
아이떠(愛德)인쇄소 설립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진리가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불신의 편견을 이겨낸 놀라운 승리임을 깨닫게 됩니다. 


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0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힐난하여 03 가로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04 베드로가 저희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05 가로되 `내가 욥바 성에서 기도 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을 네 귀를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워 내 앞에까지 드리우거늘 0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0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08 내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지 아니한 물건은 언제든지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0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대답하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말라 하더라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 마침 세 사람이 내 우거한 집 앞에 섰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 하더라 18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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