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0 March 2015

히11:27-29     모세; God‘s body 되다

  [들어가는 말]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선지자들 가운데서나 지도자로서 가장 탁월하고 우수한 사람을 말하라면 많은 사람들은 바로 모세를 지명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생애를 살펴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태어날 당시 모세는 죽은 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민족적으로도 절망에 처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 공주의 아들이라는 somebody로 40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거절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거절 이후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세에게 일어난 일을 전합니다.

그는 더 이상 아무 것도 아닙니까?
희망은 사라지는 것입니까?
nobody입니까?

그렇게 보였습니다.
미디안 광야에 버려진 그래서 목동으로 푹 썩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성경은 그러나 말합니다.

   믿음으로 출애굽하였습니다.(27절)
   믿음으로 유월절 어린 양을 바쳤습니다(28절)
   믿음으로 홍해를 건넜습니다(29절)

   거대한 민족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는 nobody는 말할 것 없고 어떤 somebody로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God‘s body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해냈습니다.


   1. God‘s body로 출애굽하였습니다.(27절)

    [히11: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1] 모세는 God‘s body로 쓰임받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부름을 받았을 때에 God‘s body로 쓰임받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여섯 번이나 주님의 부름을 사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신발을 벗으라 하시고
자아를 내려놓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God‘s body로 쓰임받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2] 애굽 왕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절대 반대하였습니다.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던 바로가 여호와를 하나님이신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10가지 재앙이 애굽을 휩쓸기까지 애굽은 쑥대밭이 되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열 가지 재앙은 애굽이 섬기는 동물 신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열 가지 재앙은 애굽 신들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고, 그 신들을 심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애굽이 섬기는 신들의 허상을 목격해야 했습니다.

    3]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이 God‘s body의 출발점입니다.

    바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모세는 이와 대조적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눈으로 보는 것처럼 믿었습니다.

    요셉의 성공은 보이지 않는 자를 보는 것 같이 살았던 데 있습니다.
그는 남들이 갖지 못한 꿈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하나님이 주신 꿈과는 거꾸로 진행되는 것 같았어요.
하나님이 주신 꿈은 화려한데 그에게 다가오는 현실은 종살이었고, 감옥살이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눈으로 보는 것처럼 믿었습니다.
그 굴을 통과하고 보니 애굽 국무총리에 오르는 지름길이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믿는 모세를 하나님께서는 God‘s body삼아 출애굽을 이루셨습니다.


    [예화]

    한국도자기는 1943년 그의 부친 되시는 김종호 회장께서 충북 청주시에 처음으로 시작한 회사인데 아들 되는 김동수 장로님이 12살 때부터 가게에서 일을 배우고 그릇을 팔았다고 합니다. 회사가 점점 번창해져서 이제 막 발전해 나갈 때, 갑자기 회사에 어려움이 와서 회사가 그만 파산할 위기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유학을 포기하고 회사를 수습하러 들어갔습니다. 직원  월급이 석 달 치가 밀려 모두가 다 두 손 놓고 이제는 문을 닫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공장을 다 처분해도 빚을 갚을 수가 없어요.

그때 그가 직원들에게 꿈과 믿음을 주고 용기를 주면서 같이 고난을 헤쳐 나갑니다. 본인이 직접 팔 걷어 부치고 들어가서 회사 사장이면서 화장실도 청소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데 회사가 커지면 커질수록, 일을 하면 할수록 빚이 점점 더 쌓여가지고 나중에 빚이 300억이 쌓였어요. 그러나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김동수 장로님은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번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도우셨습니다

    1977년도에 전 세계 도자기 박람회, 그 전시장에 나가서 출품했어요. 도자기를 출품했는데 200개 브랜드가 와서 이제 브랜드 제품이 소개 되어서 다 평가를 하는데 한국도자기가 200개 중에 200등. 끝으로 일등 했어요. 얼마나 절망을 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그러나 그 같은 연단이, 그 같은 절망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줍니다.

    다시 돌아와서 기도하고 다시 그릇을 만들고, 또 그릇을 만들고, 또 그릇을 만들어 지금은 세계 5대 도자기 메이커 중에 하나가 되었고 부채가 1원도 없는, 빚이 1원도 없는 아주 건실한 회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올해 세계 유수의 도자기 업체를 물리치고 영국 왕실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이 되는 해에 공식 기념 도자기 업체로 선정이 되었어요. 할렐루야. 전 세계 도자기 회사에서 제품을 내놓았는데 영국 황실에서 모든 것을 평가해 보고 난 다음에 그 도자기를 선택한 것입니다.



   2. 믿음으로 유월절 어린 양을 바쳤습니다

    [히11: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유월절이 생겨난 유래를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애굽의 모든 장자들과 생축의 처음 난 것들이 죽는 무서운 장자 재앙이 임할 것을 경고 하셨습니다.
9가지 재앙은 모세를 통해서 하셨습니다.
그러나 10번째 재앙은 하나님이 직접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장자 재앙이 내릴 때에 애굽 전국에 전무후무한 큰 통곡이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바로에게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이번에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을 모세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출12:12-14)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

    그러면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할 일을 알려주셨습니다.

     (출12:6-8)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그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와 애굽의 모든 가정에 마지막 재앙으로 애굽 땅에서 처음 난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모조리 다 죽이기로 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말씀하셨는데 곧 양을 잡고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반에 바르고 천사들이 애굽 전역을 재앙으로 칠 때에 피를 바른 그 집 안에 들어가는 것 뿐입니다. 그날 밤에 처음 난 것들은 모조리 죽이는 사자가 문설주가 인방에 피가 보이는 집에는 들어가지 않고 넘어가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유월이란 넘을 유, 넘을 월입니다. 양의 피를 바른 그 집을 넘어서 간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명령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허무맹랑하고 어리석은 말씀 같습니다.
어떻게 장자들이 하룻밤에 다 죽는 재앙이 있겠느냐 의심할 수밖에 없고, 또 그 재앙에서 피할 수 있는 길이 양의 피를 바른 집에 들어가 있는 것인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월절 예식을 정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기꺼이  God‘s body를 자원했습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양을 잡고 그 피를 인방과 문설주에 발랐습니다. 또 그 피를 바른 문 안에 들어가 머물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믿은 것입니다.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유월절은 히브리어로 유월의 ‘페사크’는 ‘지나간다, 넘어간다’의 뜻도 있지만 ‘용서한다’는 의미도 함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피가 있는 집은 유월하신 것은 곧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을 주었습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그 결과로 멸망에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순종한 것입니다. 그 유월절 제도가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지는 뒤에 알게 됩니다. 어쨌든 그들이 구원의 길은 이것뿐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유월절의 행사는 구약 성경에서 가장 뚜렷하고 엄숙한 제도이고,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이 유월절을 지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유월절이 무엇이며, 유월절 어린양이 누구를 가르치는지를 몰라 그렇습니다. 이를 잘 모르는 것은 지금 유대인들만이 아닙니다. 그 때 장자재앙에서 구원을 얻었던 당사자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 내용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성경은 그들이 믿음으로 이 유월절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유월절 절기를 영원한 규례로 제정하였습니다(출 12:14).

    죽음의 천사가 피를 바른 집은 넘어가리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믿음으로 수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애굽인의 장자들은 죽임을 당하였으나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구원을 받을 수 있었으며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신약시대에 와서 유월절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성취되었습니다.

    (고전5:7)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던 피는  바로 그리스도의 피를 말하는 것입니다.

    (마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유월절 때가 이르매

1 유월절 때가 이르매 주 팔리시던 날 밤에 온 제자 둘러 모인 중
주께서 떡을 가지사
2 천지를 다스리시는 천부께 사례하시고 몸 가리키는 떡 떼며
제자들에게 가지사
3 이것은 너희 위한 몸 다 함께 받아 먹어라 인자의 죽음전하며
날 기억하라 하셨네
4 그 후에 손에 잔 들고 또 다시 사례 하실 때 주님의 얼굴 빛나며
입 열어 말씀하셨네
5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너희를 위한 새언약 영원한 언약 그대로
큰 은혜 부어 주시네
6 이 잔을 입에 댈 때에 주 사랑 마심 같으니 그 몸과 그 피 내 속에
영원한 생명 되시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1:29)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에 의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속죄의 양으로 드려질 때는, 유월절 첫 날이었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희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히브리인들이 유월절에 죽음의 재앙을 겪지 않은 까닭이 무엇입니까?
그들이 히브리인들이라서 저절로 죽음의 재앙을 겪지 않은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그들이 유월절에 죽음의 재앙을 겪지 않은 것은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히브리인들은 어린 양의 희생을 통해서 죽음의 재앙을 겪지 않고 오히려 출애굽이라는 구원의 역사를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애굽의 탈출을 위해서는 어린양의 피 흘림과 문설주에 바른 것이 하나님의 재앙이 넘어갔다면, 이 세상의 끝 날에는 예수그리스도 어린양의 피의 공로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 하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느냐 아니냐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어린 양의 희생으로 히브리인이 종살이에서 해방되었다면 우리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서 죄와 죽음의 권세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어린 양의 피를 통해 히브리인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도 구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린양의 피 흘림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3. 믿음으로 홍해를 건넜습니다


  [히11: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홍해가 아무나 건널 수 있습니까?
아무도 건넌 적이 없고, 더구나 200백만이 넘는 백성이 걸어서 건넌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 위로 걸으셔서 건너신 기사를 볼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믿음으로 홍해를 건넜습니다.

이 일이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1] 하나님께서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앞에는 출렁거리는 홍해 바다, 뒤에는 급박하게 추격해오는 애굽 군대! 그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그들은 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적용]
이런 절망 앞에 우리가 서는 경우가 없습니까?.
하나님이 구원을 보시기 바랍니다.


2] 모세는 예로 반응하였습니다.

   [출애굽기 14: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모세가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일이 그의 상식과 체험을 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일이 그의 이성을 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일이 그의 지식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예로, 몸으로, 아멘으로 반응합니다.

    애굽에서 이적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때, 모세는 하나님 명령에 몸으로 반응하였습니다.
 
10가지 재앙을 시행하실 때에도 모세는 몸으로 순종하였어요.
유월절 밤에 모세는 하나님 명령에 몸으로 반응하였습니다.

    홍해 바다를 건널 때 모세는 하나님 명령에 몸으로 반응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이 때에 역사 이래로 가장 위대한 이적이라 할 수 있는 홍해가 갈라지고 그 가운데로 지나서 구원을 얻는 일을 체험했습니다.

모세뿐아니라 백성들도 구원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으로 반응했습니다.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수 있도록 했던 것은 순종하는 믿음의 행위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절대 의존이었습니다.
저들의 순종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출14: 13-14)

‘13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못하리라. 14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홍해는 갈라졌고 순종한 백성들은 육지처럼 건널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바다를 건넌 사건은 하나님의 주권과 변치 않는 그의 사랑의 구원을 나타내는 경이로운 일로 찬양되고 있습니다(출 15:1-21;시 106:9-12;사 43:16, 17;44:27).

    홍해를 믿음으로 무사히 건넌 이스라엘 백성과는 달리 불신앙과 하나님을 대적하고자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하여 홍해 바다에 난 길로 들어 온 애굽군대는 바닷물이 본래대로 돌아와 물 속에 침몰하여 전멸하였습니다(출 14:23-28).

    이런 말씀은 두고두고 믿음의 후손들에게 승리를 주었습니다.
로마 제국의 권세, 유대인 반대자들의 적대감에 처했던 1세기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광대한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승리의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믿었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을 보면서 승리를 누렸습니다.

    예화]

    미국의 카놀 산도스씨는 60세에 파산을 당했습니다. 그는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산도스씨는 자살할 생각으로 밤늦게 병원문을 나섰습니다.
   그때 어디에선가 찬송이 절절하게 들려왔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주 너를 지키리/주 날개 밑에 거하라/주 너를 지리"

   찬송은 조그마한 교회에서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한 늙은 부인이 꿇어앉아 찬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산도스씨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는 교회의 바닥에 엎드려 통곡을 하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무거운 짐이 사리지고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새출발"에 대한 힘이 솟구쳤습니다. 그는 자본금이 없었기 때문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번 돈으로 통닭집을 운영했는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산도스 치킨"입니다.

   [마무리하는 말]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은 목회 초기 때 뉴욕의 십대 마약중독자들과 갱단원들을 상대로한 사역하신 분이십니다.
그는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여전히 이 땅에 있습니다! 머리는 하늘에 있지만 나머지 그분의 몸은 바로 이 땅에 있습니다. 그분을 사랑하고 섬기는 우리가, 바로 눈에 보이고 사람들이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보는 우리가, 그분의 몸입니다.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에베소서 5:30).

사실 성도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요한3:16이 하나님의 특별한 구원을 선포한다면
고전3:16은 성도의 특별한 정체성을 선포합니다.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성도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하나님의 의도는 모든 지체가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를 진정으로 나타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19-20]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예전에 우리는 낡은 헌 집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완전히 새 집처럼 수리되어 하나님께서 그 안에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우리의 몸은 값을 치르고 산 빌딩과 같으며 이제는 새로운 건물 주인이 그 안에 사십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입니다. 우리는 그 성전의 주인이신 성령님의 뜻대로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Gods body가 되면,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시는 증거가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이런 성령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성경본문]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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