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열매 맺는 나무가 있는 것처럼, 열매 맺는 인생이 있습니다.
성도와 교회 역시 그렇습니다.
교회는 어떻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1. 빚진 심령입니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후, 바울 사도의 심령은 빚진 마음으로 변했습니다.
1] 예수님을 만나기 전,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빚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민이었습니다.
의로운 자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바리새인 중에서 바리새인이었고 가말리엘 문하의 엘리트였습니다.
이런 바울이 무엇때문에 빚장이가 된다는 말입까?
어려서부터 율법을 다 지켰다고 생각하였고, 계명을 지켰으니 영생을 얻을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수고한다는 맏아들과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눅15:29-30]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絿?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아버지가 자기를 위해 소는 잡아주지 못할 망정 암 염소라도 잡아주어야 한다는 공로의식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교만한 삶에 하나님의 선한 열매가 맺힐 리가 없지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탕자의 경우는 다릅니다. 그에게는 빚진 자의 심정이 있습니다.
[눅15:16-19]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런 빚진 자녀에게 잔치가 있고 아버지의 기쁨이 있습니다. 이웃들의 기쁨이 있습니다.
바울이 그랬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선한 빚쟁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신 사랑을 알았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엄청난 사랑의 빚을 진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돌아온 그를 선대하시는 하나님 사랑 앞에서 그는 한없이 깊은 감동으로 섭니다.
2007년 12월 1일 오후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영화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송강호는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서 아이를 잃고 방황하는 엄마 '신애'(전도연 분)를 곁에서 지켜주는 '인구'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송강호는 “예전과 다르게 올해는 상을 받을 때마다 유독 꼭 갚아야 하는 빚을 지는 느낌이다”며 “한없이 부족한 면이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는 게 옳은 일인가 하는 불안감이 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촬영 내내 때로는 큰형님같이 때로는 비밀의 햇빛이 되어주신 이창동 감독의 공이 큰데 상은 자신이 받으니 빚을 지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열매입니다. 좋은 상이 있다면 하나 더 주고 싶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늘 이런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 이방인에게도 빚진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무관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방인들과 삶을 나눌 필요가 없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방인이 개처럼 살든 무슨 상관입니까? 자신만 고상한 율법을 지키며 살면 되는 것이지요.
어느 누가 지혜 있거나 미련하거나 무슨 상관입니까?
이방인과는 함께 앉아서 밥 한 그릇 먹는 것도 불결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이방인들을 정죄하였습니다.
이방인들을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는 이방인들이 소중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은 자신을 통해 복을 받아야 할 존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방인들의 영혼을 섬길 파숫군으로 부르신 사명을 알았습니다. 이방인들도 저들을 만나러 찾아오셔서 문밖에 서계신 하나님의 독생자를 영접하도록, 다시 오실 주님을 영접하도록 나팔을 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빚진 자의 의식은 죄의식과 다릅니다.
사랑의 의식입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빚으신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셨습니까?
하나님께 빚진 자의 의식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웃에 빚진 자의 의식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동족을 생각하실 때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주변의 연약한 형제자매를 생각할 때 어떤 심정이 생깁니까?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생각하고, 만날 때, 우리 인생과 교회에 열매가 맺힙니다.
잘 기경된 마음과 같아서 좋은 열매를 맺는 성도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빚진 자의 심정을 회복함으로 열매 맺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께서 복음을 심어주십니다.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잘 기경된 빚진 마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복음을 심어주십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복과 소리(하나님의 말씀)가 합해진 이 단어는 열매를 가져오게 되어 있습니다. '가라사대 .... 그대로 되니라'신 바로 그 말씀이 복음입니다.
1] 복음이 심어지는 곳에 열매가 맺힙니다.
복음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별로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복음이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열매 맺는 성도들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이 복음으로 삽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에는 하나님께서 맺게하시는 구원의 열매가 맺히기 때문입니다.
[고전1:23-24]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자몽이나 레몬을 좋아하는 사람은 건강합니다. 맛이 매우 씁쓸하여서 정을 붙이기가 쉽지 않지만 자몽을 먹는 사람은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습니다. 자몽에는 감기를 이길 수 있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몽이나 레몬의 진가를 아는 사람들은 그 씁쓸한 과일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열매 맺는 성도들은 복음으로 삽니다.
2] 하나님 복음이 심어진 곳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서머나 10년을 감사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그린 명화를 친교실에 전시하였습니다. 저는 교회에 오면 일부러 그 성화들을 둘러보면서 예수님을 묵상합니다.
세상에 많은 그림들이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시선을 빼앗지만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신 줄 압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셔서 그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독생자를 영접한 자에게 영생을 주신다는 소식이 바로 복음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일하신 곳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마태가 전한 복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마가가 전한 복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누가가 전한 복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요한이 전한 복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10년 동안 주일마다 줄곧 들었던 그 복음입니다.
하나님 복음의 본질은 하나님의 독생자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들을 때 열매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많은 소식들이 신문에 넘칩니다.
그러나 그런 소식에 시간만 빼앗기지 별 열매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복음을 들을 때 하나님의 열매가 있습니다.
열매맺는 성도는 그러므로 복음을 듣고 복음 안에서 살아갑니다.
3. 믿음으로 삽니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도 무의미하게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담아두셨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담아두셨습니다.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계획을 담아두고 계십니다.
열매맺는 성도의 특성은 바로 이런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나타내게 하시려고 독생자를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의 꿈을 이루시기 위해서 독생자를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서 독생자를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안에서 행하신 일이 바로 하나님의 의입니다.
이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의를 힘입어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믿음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이고 그 의를 힘입어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믿음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신앙인에게 하나님의 의의 열매가 맺히게 마련입니다.
오늘 아침 눈이 가득 쌓였습니다.
검은 세상을 온통 흰옷으로 입혀 놓으셨습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런 눈과 비교할 수 없이 흰 세마포 옷을 우리에게 입혀주셨습니다.
독생자의 보혈로 정케하시고 그 의를 덧입혀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의를 덧입고 하나님의 꿈과 비밀을 우리 인생 가운데서 성취하며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며,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면서 살아야 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믿음으로 믿음에(from faith to faith) 이르게 합니다.
17. For therein is the righteousness of God revealed from faith to faith: as it is written, The just shall live by faith.
믿음이 바로 이 복음에서 나오는 것이요
믿음을 가지고 살 때 바로 이 복음이 실현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담겨있습니다.
적극적인 사고도 중요합니다. 긍정적 사고도 부정적인 사고에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사고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어떤 사고나 철학이나 과학이나 경험 속에도 없는 것이 복음 속에만 들어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의입니다.
복음에 바로 이 하나님의 의가 담겨 있기 때문에 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저절로 믿음이 생깁니다.
마치 과일에 비타민 C와 같은 비타민이 담겨있듯이, 그래서 그 과일을 먹을 때 비타민이 저절로 섭취되는 것처럼 복음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의가 내 영혼에 섭취되어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는 말]
지난 주에 이 한모 형제님이 책 한권을 들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책입니다. 자기 혼자 읽기에는 아까워서 교우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잘 사는 비밀'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책을 나에게 건너주었습니다.
그 가운데 산을 오르던 부자지간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린 소년이 헛발을 디뎌서 30m 아래로 굴렀습니다.
아들이 외쳤습니다.
"도와주세요."
어디서 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도와주세요."
놀란 소년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세요?"
어디서 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당신은 누구세요?"
실체는 드러내지 않고 남의 말만 따라하는 소리에 어린 소년은 화가 나서 외쳤습니다.
"너는 겁쟁이다."
"너는 겁쟁이다."
"너는 바보다."
"너는 바보다."
달려온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저 사람이 누구지요?
"그건 메아리란다. 메아리의 또 다른 이름은 인생이지.
인생이 이렇단다. 뭐든 네가 보내는 대로 돌아오지."
그리고 그 아버지는 힘차게 외칩니다.
"너는 승자야."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저는 조엘 오스틴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대로 여러분에게 그렇게 외치자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1. 나는 빚진 자다.
2.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복음을 심어주셨다.
3. 나는 하나님의 나를 향한 꿈과 사랑을 믿고 살겠다.
이는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복음입니다.
이제 세상에 나아가 이 복음의 메아리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 아름다운 열매로 가득채우실 것을 확신합니다.
[성경본문]
롬1:13-17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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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10:1-10
(새로운 십년을 바라보며)
[설교요약]
제목: 예수님을 나타내는 서머나 교회
[들어가는 말]
여러분은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이길 원하십니까?
성령께서 일하시는 교회입니다. 어떻게?
인생을 문에 비유하여 말하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닫힌 인생이요, 또 하나는 열린 인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린 인생을 통해 일하십니다.
1. 하나님께 열린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진리의 공동체]
고넬료는 항상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열린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일하실 때에 기도가 열려 있었습니다.
2. 이웃을 향해 열린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사랑의 공동체]
이웃을 향해 열린 고넬료는 백성을 많이 구제하였습니다.
이웃을 향해 열린 베드로는 욥바로 찾아와 복음을 나누어주고 있었습니다.
3. 세상을 향해 열린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선교의 공동체]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세상을 향해 베드로가 인생을 열었을 때
이방인 선교의 문이 열렸습니다.
[마무리하는 말]
여러분은 서머나 교회가 어떤 교회이길 원하십니까?
항상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열린 진리에 접목된 교회이길 원합니다.
이웃을 향해 활짝 열린 사랑의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세상을 품는 열린 선교의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폐쇄성을 극복하고 열린 교회로 굳게 서서, 새로 오는 10년에도 하나님께서 크고 비밀한 일을 이루실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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