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8 March 2015

디모데전서1:18-20 믿음 파선 방지책

 [암송할 성경 말씀]

    [19절]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들어가는 말]

    인생을 항해에 비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이 망망한 대해와 같기 때문에 그 위로 항해하는 배와 같은 나의 인생,
잔잔한 수면 위로 항해하는 배처럼 순항하는 때도 있지만
때로는 풍랑을 만나 부대끼는 기간을 갖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신앙생활도 이와같은 비유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잘하여 목적지인 천국까지 항해를 잘하는 것이 목적이지요.
그러나 믿음에 관하여 파선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지요.


    신앙생활에서 파선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1. 말씀을 따르고 그 말씀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18절]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엡6:17] 을 보면,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항해하는 사람에게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나침반이란, 항해 따위에 쓰는 지리적인 방향 지시 계기로, '자침(磁針)이 남북을 가리키는 특성을 이용하여 방향을 알 수 있도록 만든 기구'입니다.

    스티븐 코비의 널리 알려진 책 가운데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두번 째 습관 속에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나침반은 내가 서 있는 곳을 알려주고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목표)을 알려줍니다.

    망망한 바다로 항해하는 사람에게 이 나침반은 생명과 같습니다.
    산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 이 나침반은 구원의 길입니다.
어떤 분이 산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핸드폰으로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나침반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방향을 말해준다면 그는 이미 삶의 길을 찾은 것입니다.


    2] 주님의 말씀은 또한 지도와 같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어느 곳이든 그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목적지에 이릅니다.

    3] 나침반과 지도를 가졌으면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나침반과 지도가 우리를 목적지에 데려다 주지는 않습니다.
그 나침반의 방향을 존중하고 지도의 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우며 나아가야 합니다.

    예화]

    어느 철도 역무원이 한여름에 냉동차 안에 갇혀서 사망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냉동차 안에서 일하던 그 사람은 뒤늦게 자신이 그 속에 갇힌 것을 알고
문을 두들기고 소리 지르며 몸부림을 쳐봐도 문이 밖에서 잠겼고
주위에는 아무도 없어 열 수가 없었다.
점점 얼어오는 무서운 추위와 싸우던 그는 바닥에 이런 글을 남겼다.

 “너무도 추워서 몸이 얼어붙는 것 같다. 차라리 그냥 잠들어 버렸으면 좋겠다. 아마도 이것이 나의 마지막 말이 될 것이다.”

   다음 날, 뒤늦게서야 다른 직원들에 의해 발견된 그의 시체는 얼어서 죽은 것이 아니라고 판명됐다. 즉 절망과 공포에 의해 죽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날밤, 그 냉동차는 가동이 되지 않았었고
차안의 온도계는 화씨 55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나침반도 없고, 지도도 가지지 않은 채 선한 싸움이 없다면 그는 살았으나 이미 죽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나침반과 지도로 삼고 선한 싸움을 싸우면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 있을지라도 살아날 길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신앙생활에서 파선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2. 착한 양심을 가져야 합니다.

    [19절]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良心]은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입니다. 선을 명령하며 악을 물리치는 도덕 의식입니다. 양심의 가책이나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고 말하듯이 자기가 행하거나 행하게 되는일 특히, 나쁜 행위를 비판하고 반성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범사를 양심에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고 고백합니다.

    [사도행전 23: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히브리서 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예화]

    어린 꼬마 아이가 연못 가에서 놀고 있는데, 거북이 한 마리가 물에서 나와 볕을 쬐려고 고개를 빠꿈이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꼬마는 자기가 들고 있는 막대기로 거북이를 찔러보고픈 충동을 느꼈습니다.
그 순간 어디에선가 "안돼!"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깜짝 놀란 꼬마는 막대기를 던져버리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모든 것을 말했습니다.
엄마는 모든 이야기를 듣고 꼬마를 안은 채 말해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소리를 양심의 소리라 한단다. 앞으로도 그런 소리가 너를 바른 길로 인도해 줄꺼야. 만일 네가 그 소리에 귀를 막고 들으려 하지 않으면 그 소리는 점점 희미해져가고 전혀 들리지 않게 될거야. 부디 세상을 사는 동안 그 음성을 듣고자 애쓰며 그 음성에 순종하기 바란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 (디모데전서 1:19)

     이렇게 보면, 양심이란 신앙인에게 있어서 엔진과 같은 것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믿음과 양심이 별개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양심없는 믿음은 엔진 없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절대로 앞으로 나갈 수 없어요.

    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늘 받아들이고, 내적으로 착한 양심을 가지도록  믿음 생활을 할 때, 믿음에 파선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파선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3. 훈계를 받아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지 않아야 됩니다.

    [20절]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신앙의 항해를 잘 하기 위한 또 한가지의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선장을 잘 모셔야 합니다.
선장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동쪽 바다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충격적인 타이타닉호의 침몰로 인한 사건이 두고 두고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당대 최첨단 증기 여객선으로 전 세계의 화제가 됐던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첫 항해에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뉴욕. 항해 4일째 되던 밤 빙산에 부딪혀 2시간 40분여 만에 가라앉았습니다. 타고 있던 2227명 중 1517명이 숨지는 참사에 사람들은 경악했습니다.
그 배의 침몰 원인을 조사하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신빙성이 있는 사람들의 보고는 선장의 오만과 잘못된 판단이 그 큰 재앙을 불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신앙인의 항해에 있어 가장 분명한 선장이 되십니다.

 

    [마무리하는 말]


    천인복이 제공한 '배추장수의 양심'이란 글이 어떤 블로그에 올라와 있습니다.

주택가를 돌며
야채를 파는 이동 야채가게가 있었습니다.

“자, 싱싱한 배추 왔어요.
배추…싸요 싸!”

이 가게는 집 앞 골목에 배추, 무 같은 야채를 싣고 와서는 동네 아주머니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어느 날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에  배추가 하도 싱싱해 보여 여섯 포기를 산 나는 배달을 부탁했습니다.

“동, 호수만 가르쳐 주세요. 갖다 드릴 테니까요, 염려마시구요.”

“5동 415호요.”

나는 아무 의심 없이 동, 호수를 가르쳐 주고는 배추 값을 지불한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곧 갖다 주마 하던 배추장수는 저물녘이 되어도 오지 않았습니다.
마른하늘에서 난데없이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소나기만 한 차례 퍼부었습니다.

비가 와서 늦으려니 하고 기다리던 나는 비가 그치고 밤이 되어도 배추장수가 오지 않자 화가 치밀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에휴, 그깟 돈 만 원에 양심을 팔다니… 어휴.”

 “뜨네기 장사꾼을 믿은 당신이 잘못이지. 그냥 잃어버린 셈 쳐요.”

  남편은 위로인지 책망인지 모를 소리로 내 심사를 건드렸고
나는 허탈해진 마음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은 볕이 좋아 빨래를 했습니다.
탈탈 털어서 베란다에 줄맞추어 널고 있던 점심 무렵이었습니다.

“딩동.”

“누구세요?”

“저 혹시 어제 배추 사신 적 있으세요?”

나는 얼른 문을 열었습니다.

대문 앞에는 땀에 절은 허름한 차림의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어제 그 배추장수였습니다.

나는 반가운 마음보다 책망하는 마음이 앞서 따지듯 싫은 소리를 했습니다.

“네, 맞아요. 근데 왜 인제 오셨죠?”

배추장수는 민망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쪽지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동 호수를 적은 종이가 비에 젖어서… 다 번지고 맨 끝에 5자만 남았거든요.”

그는 너무 놀라서 쳐다보는 내 표정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단지 안 5호란 5호는 다 돌아다니다가 날이 어두워져서 그만…
아유 이거 죄송합니다.”

그는 고개까지 숙이며 내게 사과했습니다.

그는 숨박꼭질 같은 집 찾기에 정말 지친 듯 입술까지 부르터 있었습니다.

“어머나, 난 그런줄도 모르고 …….”

그는 점심이라도 먹고 가라고 붙잡는 내 손을 뿌리치고 이제라도 장사를 나가야 한다며 돌아섰고,  나는 그런 그를 의심했던 내가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때, 우리는 믿음에 파선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목적지에 잘 도달할 수 있을 줄 압니다.


 
    [성경 본문]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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