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5 March 2015

로마서 12 : 1 성도가 드릴 영적예배

설교본문]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1.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in view of God's mercy, to offer your bodies as living sacrifices, holy and pleasing to God -- this is your spiritual act of worship.


   [들어가는 말]

   어제는 중요한 사건 네 가지가 거의 같은 시간에 겹쳐왔습니다.

   우선 저녁 8시에 우리 선교팀이 니카라과에서 돌아왔습니다. 저는 언제 돌아오는 지 알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 최영철 목사님께 선교팀이 돌아오는 시간을 전화로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그곳에 반드시 있어야 했지만 그러나 저는 공항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또한 가지 사건은 23년 전에 헤어진 이혜옥집사님께서 같은 시간에 이곳을 거쳐가시는 것이었어요. 그분들은 바쁜 일정 속에 있는 분들입니다. 잠시 인사만 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야 했습니다. 저는 그곳에 반드시 있어야 했지만 그러나 저는 그곳에 있지 못했습니다. 대신 이인숙 집사님께 그 친구를 꼭 붙잡아두라는 말씀만 드렸습니다.

   세번째는 우리 교우 가운데 금년 들어 새로 등록하신 몇 분이 귀한 만남을 갖는데 저에게도 함께 있었으면 하는 초대였습니다. 그분들과 함께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들이 모두 중요한 일들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무엇을 한 줄 아십니까?
20년 전에 함께 쓰임을 받았던 친구와 함께 나이아가라에 갔습니다.
목회자가 선교팀을 마중하러 나가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23년 전에 헤어진 친구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새로오신 교우들과 만찬을 나누며 소중한 대화를 나누는 일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런데 저는 친구와 함께 나이아가라에 가는 일을 제가 선텍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20년 전에 나누었던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함께 동역했던 믿음의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던 것으로 우리가 헤어져 있는 동안에 열심히 사역하고 토론토에 오게 되면,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라보며 차를 나누자는 약속이었습니다. 20년 전에 나누었던 약속! 그래서 저는 이 약속을 지키는 자리로 운전을 해 나갔습니다. 그 바쁜 토요일에. 이 조그만 약속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나이아가라에 가서 한 잔의 차를 마시며 하나님께서 지난 20년간 행하신 일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20년을 어떻게 하나님 앞에 올려드릴까를 함께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둘러앉아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나이아가라가 보이는 아름다운 장소에 앉아 커피를 마셨습니다.

    무엇을 해야 옳았습니까?
내 몸을 어디에 두어야 옳았습니까?
그 네 가지가 모두 소중한 일인데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했을까요?

오늘 말씀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것이 너의 드릴 영적예배니라"

   우리는 끊임없이 다가오는 일들의 홍수 가운데 살아갑니다.
나의 몸을 어디에 놓아야 하는 것일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일까요?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함께 생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우리 성도가 드릴 영적 예배란 !


   1. '우리 몸을 드리는 예배'입니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예배는 몸을 드리는 일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중요하지만 몸을 드리는 데서 예배가 이루어집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 이삭만 보내지 않습니다.
이삭만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종들을 대신 올려보내지 않습니다.
사흘길을 늙은 노구를 이끌고 걸어갑니다.
그 높은 모리아산까지 늙은 노구를 이끌고 올라갑니다.
예배는 몸을 드려야 합니다.
 
   야곱이 얍복강 가에 예배자로 섰을 때, 그는 몸을 드렸습니다.
환도뼈란 몸이 골절되었습니다.
벧엘로 올라갈 때도 몸으로 올라갑니다.
온 가족과 함께 벧엘로 올라갑니다.


        우리가 예배 시간을 정해두고 교회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몸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유명한 내 입맛에 맞는 설교자를 통해 명설교를 듣고 예배드리면 어떠냐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귀가 솔깃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곳에나 계시는데 왜 구태어 교회를 찾아와서 예배를 꼭 드려야 하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일에 마음대로 산에 가고 낚시 가고 그리고 그곳에서 적당히 때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을 원하십니다.

  광야를 가던 이스라엘 민족도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성막으로 나아왔습니다.
   세계 각처에 흩어져 살던 디아스포라된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회당에서 예배를 드렸지만 중요한 절기에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원근각처에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나아왔습니다.

   다니엘은 도무지 예루살렘에 나아가 예배를 드릴 수 없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적용]

   하루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이 새벽입니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새벽 기도에 몸을 드렸습니다.
몸을 여러분은 그 시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드리기 바랍니다.


 
   2. 성도가 드릴 영적예배는 '거룩한 산 제물'이어야 합니다.

   죄의 형벌로 죽은 상태에서 살아난 중생한 몸입니다.
새로운 생명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바로 거룩한 산 제물입니다.
계속적인 헌신입니다.
살아있는 헌신이요, 죄로부터 벗어난 기독교인의 참된 삶입니다.

   제물은 전부로 드려져야 합니다.
일부분만 드려져서는 안됩니다.
어떤 분이 말하더라구요.
죽은 자를 무덤에 묻을 때, 손만 살아 무덤밖에 내놓는다면 얼마나 무섭겠느냐구요.
안될 일이지요.
하나님께 드려질 때 전부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줄 압니다.

예배가 영적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몸은 영혼과 연결된 전인격체로서의 몸입니다. 나 자신의 영혼이 담긴 전인격적 몸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래서 이런 예배를 영적 예배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과 그 제물을 받으셨습니다.
아벨은 전 인격이 포함된 몸을 예배로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인과 그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가인은 전인격을 담지 않은 몸으로 나아가 제물만 드렸기 때문입니다.
영이신 하나님께는 영혼이 담기지 않은 제물은 의미가 없습니다.
영혼이 담긴 전인격이 제물과 함께 바쳐질 때, 그가 드린 예배는 영적 예배가 열납되고 올려드린 제물은 의미를 갖습니다.


   사울왕이 분명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순종이란 신앙과 인격이 동반되지 않은 체 드려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의 제물을 열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영혼은 하나님께 접목되지 않았는데 그가 제사를 드린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일국의 왕이라 할지라도, 아무리 많은 제물을 드렸다 할지라도 영혼이 하나님과 접목되지 않은 예배는 영적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혼이 하나님과 접목된 영적 예배만 받으십니다.


   다윗은 영적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영혼을 기울였습니다.

    [시57:16-17]

16.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마음과 영혼이 담긴 예배를 몸으로 드리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몸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자신에게 복이 되는 예배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영적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입니다.

   어제는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푸르른 초가을을 하늘 가득 햇살이 넘실거립니다. 교회 뜰에 가득 핀 코스모스가 아름다운지 이웃 사람들이 자녀를 데려와서 꽃 앞에 세우고 사진을 찍습니다.

   더구나 내일은 이곳 캐나다에서는 노동절이니 휴일입니다. 사흘을 연속적으로 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우리 서머나 가족 가운데서도 여행을 떠난 분들이 있습니다.

   최장로님 가족은 먼 동쪽 노바스코시아 지역에 선교사 유적지를 찾아 떠났습니다. 젊은 나이로 한국에 선교사로 떠났다가 1년만에 순교하신 메킨지 선교사님의 유적지를 비롯하여 몇 분의 자료를 정리할 겸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윤장로님 가족은 공동체 사역자들의 수련회를 떠났습니다. 두 가족이 한 지붕 아래 살면서 공동체 사역에 헌신하였는데 특별한 수련회 기간을 갖기 원하여 수련회를 떠난 것입니다.

   윤재성집사 가족은 새벽 예배를 드린 후, 효도하는 자녀들의 요청을 따라 여행을 나섰습니다. 두 분은 몸에 우리가 생각한 이상의 중한 지병을 갖고 계십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다른 모든 일을 뒤로 하고 이곳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묻게 됩니다. 성도가 드릴 영적예배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여야 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가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우리의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미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꽃밭을 찾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을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지금 예배(Worship)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왕같은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service)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영적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신령한 직무를 수행하는 제사장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어야 합니다.
영적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사랑과 경외함을 담은 인사(절)함으로 섬겨야 합니다.

   당시 이방인들에게도 예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방인의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하지 못습니다. 미신적이었고, 음란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 않으시는 예배를 영적 예배라 말하지 않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기점으로 저는 우생순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우리 생애에 최고의 순간'을 약식으로 '우생순'이라 부릅니다.

   우리나라의 여자 핸드볼은
1984년 LA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이후에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4위를 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느 비인기 종목과 마찬가지로 올림픽때만 반짝이었고...한국내에서는 관심이 없어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서는 국가대표 선수 일당이 2만원이고 선수도 모자라 은퇴한 아줌마 선수들까지 다시 불러야 했습니다.
따라서 당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역대 국가대표팀 중 최약체로 평가 받는 상황이었기에 아무도 그녀들이 결승까지 올라가리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들은 이런 예상을 뒤엎고 당당히 결승까지 진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핸드볼이 국기인 나라, 세계 최강 덴마크에 맞서 연장에, 재연장, 그리고 승부 던지기까지 1백28분의 마지막 1초까지 투혼을 발휘한 그녀들의 경기는 정말 명승부 중에 하나였습니다.
비록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을 따긴 했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인생, 그런데 기대 이상의 놀라운 기쁨을 '우생순'이란 영화에 담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몸을 조국이 기뻐하는 일에 던졌습니다. 결혼을 했고 버거운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던져 동메달을 고국에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기쁨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무리하는 말]

   저는 이번 기독교 문화 컨퍼런스 주강사로 오신 성범용 집사님과 그 가족을 만나고 그 강의를 들으면서 참 기쁨을 누렸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하나님께서 그분을 찾아가셔서 얼마나 귀하게 인도하셨는가를 들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집사님을 사랑하셔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보면서 한 가정이 영적 예배자로 변화되어갈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자신을 다시 한 번 가다듬는 복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82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390장 십자가 군병들아

특별연주: 기지혜
특별간증:성범용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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