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오늘 주일(14일)은 고국의 명절 '추석'입니다.
추석은 고국의 추수감사절입니다. 믿음으로 생각하면 하나님께 감사하는 백성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열매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이런 감사한 뜻을 새기며 지난 주간 권사님들은 우리 교우들을 위해 송편을 빚고, 김치를 담고, 추석 음식을 마련하였습니다.
가을이 오면 우리는 자주 생각하는 주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들에 열린 열매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내 인생에는 어떤 열매가 맺혀야 할까요?
오늘, 말씀 속에는 몇 가지의 열매를 만납니다.
-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함
- 열심을 품고 주를 섬김
- 하나님과 형제 사랑
1.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함
[3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음을 믿는 밍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익스투스)임을 믿는 믿음'입니다.
베드로는 이 믿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닝의 아들'입니다.
이런 신앙에 뿌리를 내릴 때,
우리 신앙인에게는 삶에서 여러가지 열매가 맺칩니다.
이 믿음을 통해서 우리는 열매를 맺습니다.
사도 바울도 이 믿음으로 무수한 고난을 겪었지만, 이 믿음 위에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좀 특별한 면이 있습니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생각의 열매'입니다.
사람은 생각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베리에 사시는 박심 목사님께서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이런 흥미 있는 생각을 보내오셨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참 그럴듯한 생각이지요?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생각이란 열매지요.
[3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선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생각에서 오버하지 말라는 말씀이지요.
생각이 지나칠 때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감정이입'하는 생각은 지나친 생각을 극복하는 지혜로운 생각법입니다.
감정이입의 본질은 다른 사람이 되어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 속에 내가 들어가서 그 사람의 마음으로 사건과 세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철학자 칼 포퍼는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을 공감적인 직관 혹은 감정이입하는 생각이라고 보았습니다. 이것은 문제 속으로 들어가 그 문제의 일부가 되어 생각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내가 나 자신이 아니라 스스로 이해하고 싶은 것이 되어 생각할 때, 가장 완벽한 이해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타인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정이입을 하여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배우는 스스로 극중 인물이 되어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인물이 행동하는 것처럼 연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연출가 콘스탄틴 스타니슬라브스키)
좋은 배우가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은 극중 인물의 생각입니다.
사냥에 성공하려면 사냥감처럼 생각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인 구달이란 사람은 복잡한 침팬지 사회를 성공적으로 연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침팬지와 같은 사회에 속하여 침팬치처럼 생각하였을 때, 그는 침팬지 사회를 성공적으로 연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좋은 화가가 대나무를 그렸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대나무를 그리려먼 먼저 내 안에서 그것이 자라나게 하라"
가장 완벽한 이해는 '자신이 이해하고 싶은 것'이 될 때입니다.
이런 연구방법은 모두 감정이입하는 생각법입니다.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살 것인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요즈음 북한 사정이매우 힘들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정치적으로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론에서는 여러 사람이 여러 측면에서 말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우리 입장에서보다 북한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감정이입을 하여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이번 추석 오찬을 나누면서, 굶주리는 동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명절처럼 가난한 백성을 슬프게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추석 오찬을 나누러 들어가면서 북한 동족에게 보내는 얼마의 헌금을 하였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을 실천하는 일은 접었습니다.
어떤 분은 '좀 지나치다!'는 생각을 갖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미 $3.00운동도 하고 있는데 부담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마땅히 생각할 생각이 있습니다.
자신의 자격과 조건과 처지에 맞는 생각
자신의 분수에 맞는 생각
자신에 대하여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하지 않은 생각
이것은 믿음의 좋은 열매입니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고통당하는 형제를 생각하며 마음으로 내 힘이 닿는 한도 내에서 사랑을 나누는 것은 옳지만, 우리가 동족을 책임져야 한다거나 동족의 문제를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오버한다면 그것 또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입니다.
우리가 조그만 물질을 모아 보낸다고 신문에 내고 우리는 이렇게 훌륭한 교회다 우쭐하거나 의기 양양하는 것
그것 또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입니다.
더구나 동족 돕는 일은 우리가 다하는 것인양 떠든다면, 이야말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입니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부름을 받은 모세가 자신에 대하여 지나친 과소평가를 하여 하나님을 힘들게 하는것도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이지만, 삼손처럼 자신의 힘에 대하여 지나치게 과대평가하여 하나님의 의지하지 않는 것 또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입니다.
이렇게 보면, 마땅히 생각해야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는 것도
믿음의 좋은 열매입니다.
베리에 사시는 박심 목사님께서 보내주신 말씀을 더 읽어드리지요.
느낌없는 책은 읽으나 마나,
깨달음없는 종교는 믿으나 마나.
진실없는 친구는 사귀나 마나,
자기 희생없는 사랑은 하나 마나.
두 도둑이 죽어 저승엘 갔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엘 갔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3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2. 열심을 품고 주를 섬김(11)
[11절]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우리 한국 기독교 역사를 보면
길선주 목사님이란 분이 있습니다.
동양사상에 깊이 심취하였던 그가 사무엘 모펫 선교사님을 만나서 기독교에 접목됩니다.
천로역성을 묵상하며 신앙과 영성을 키웁니다
결국 평양신학교에 가고
1907년, 한국 최초의 7인의 목회자로 배출된 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목회하며
새벽기도운동의 장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평양 대부흥 운동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는 단지 영적인 일에만 전념했던 것은 아닙니다.
1919년 삼일운동 33명 중 한 사람으로 민족을 위한 길에 섰다가 2년이나 옥고를 치루었고
민족의 참담한 운명 속에서 큰 아들을 일제 고문에 잃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겼습니다.
게으름은 악마의 베개라고 합니다.
게으름을 이기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길 때,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삼하 7장을 묵상하신 분들은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긴 다윗이 받은 축복과 감사를 통해 은혜를 받았을 줄 압니다.
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23.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을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저희를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열국과 그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8.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종에게 허락하셨사오니
29.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하나님 사랑을 받으신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살아계십니다.
살아계셔서 열심으로 주를 섬기는 자를 기억하십니다.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열심을 품고 주를 힘써 섬기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함(13)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하나님의 사랑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외아들을 십자가에 주시기까지 하시는 사랑은 진실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때 그 사랑을 받은 사람은 살아납니다.
유대 광야에 가면 비가 내리면 한 시간 이내에 다 피어나는 꽃이 있답니다. 바짝 마른 꽃가지를 어주면서 이 꽃이 살아있다고 하더랍니다.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하는 사람 앞에서 그 말라빠진 화초에 을 붓더래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바짝 말랐던 화초가 물을 흠뻑 준 지 5분이 되니까 꽃으로 변하더랍니다.
물을 흠뻑 적실 때 피어나는 꽃과 같이 우리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때 심령이 살아납니다.
이 사람은 과거에 바짝 마른 인생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람은 흑인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어머니는 18살에 미시시피강에서 무명의 흑인 남자를 만나 아버지도 모른 채 바로 이 사람을 낳았던 것입니다
불쌍한 흑인 가운데도 불쌍한 딸로 태어났습니다.
9살 때 성폭행을 당하고
14살에 아기를 낳았습니다.
상처로 가득한 파란만장한 만신창이 인생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몸이 100키로나 되는 사람입니다.
나이도 이제 50대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지금!
미국을 움직이는 힘이라 일컬어지는 전 미국에 최고의 토크 쇼 여왕이 되었습니다.
보그지 패션 모델로 나오고, 영화, TV 프로를 직접 제작하고,
베스트셀러만 30권이 나왔습니다.
전 세계를 움직이는 10대 여성가운데 한 명이구요,
타임지에 20세기에 위대한 인물로 지목한 여성이 되었습니다.
미국이 제일 존경하는 인물을 찾을 때면 늘 몇 손가락에 꼽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누구입니까?
오프라 윈프리 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비참하게 말라 비틀어진 인생이 부와 영광과 존경과 인기와 모든 돈과 명예를 전부 가진 최고의 인물이 되었습니까?
한 번만 움직이면, 온 세계가 열광하는 그런 인물이 되었습니까?
그분의 할머니가 사랑이 많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윈프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사람의 사랑을 쏟아 부으며 키웠습니다.
이 윈프리를 데리고, 바로 교회로 나갔습니다.
성경을 가르쳐서 성경을 외우게 하고 기도 훈련을 시켰습니다.
윈프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젖었습니다.
성경 재미 붙이고, 독서에 취미가 들어, 열심히 공부했습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적인 성공자가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 이 절망적인 윈프리를 세계적인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젖어들기를 바랍니다.
은혜를 받은 자는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젖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풍성한 사람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마무리하는 말]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가문에 들어오는 축복을 받았습니까?
은혜받은 자가 생각하고 힘쓸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하라
[로마서 12:6-13]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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