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우리는 교회 건강을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중입니다.
고린도교회가 앓고 있었던 큰 질병 하나는 자랑 병입니다.
[고린도후서 11:18]
“여러 사람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니”
고린도 교인들 역시 자랑할 것이 많았고, 서로들 자랑하는 일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고린도란 도시가 철학 신화 고대 문명의 발생지다 보니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교회에 나오는 교인들까지 세상 지혜를 자랑하는 영적 질병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자랑'이란 말씀이 성경 전체에 104번 나오는데, 그중 고린도전후서에 32번이 나오는 걸 보면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했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자랑은 우월감의 표시입니다. 생존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자랑을 통해 자신을 과시하기를 좋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교회의 자랑병을 어떻게 고치기 원하십니까?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주 안에서만 자랑하라 하십니다.
이는 주를 떠나선 자랑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처방을 주신 근거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은 자랑할 것이 없는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고전1:27]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부나 지식 같은 세상 일들을 자랑하는 것이 합당치 않습니다.
그리스의 대부호 알치비아데스가 하루는 소크라테스 앞에서 자기가 소유한 토지가 매우 많음을 자랑하며 한바탕 늘어놓았다. 그때에 소크라테스는 조용히 세계지도를 펴놓으며 "그러면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어느 정도인가 여기에 그림으로 표시하십시오" 그러자 알치비아데스는 당황하며 "그런 농담은 마십시오. 내 토지가 아무리 많기로서니 세계지도에 오를 리야 있겠소"하였다. 그때에 소크라테스는 점잖게 말했다. "당신의 토지가 지도에도 표시할 수 없다면 그까짓 토지를 갖고 있다고 해서 그토록 자랑할 것까지는 없지 않습니까?"
[고전1:27] 말씀에 따르면
세상에 미련한 것들이 우리들입니다.
세상의 약한 것들이 우리들입니다.
오늘 이 말씀에 아멘으로 동의할 수 있습니까?
아멘 할 수 있는 분만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암병에 걸린 사람들이 이렇게 고백한다면 여러분은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세상에 미련한 것들이 우리들입니다.
세상의 약한 것들이 우리들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주 안에서 자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자랑 병을 고칠 가능성은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세상의 약한 것들이 우리들이구나!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약함 때문에 몸부림치며 부르짖는 바울 사도의 고백입니다.
그런데 소망이 보입니다.
[고전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고 약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 어리석고 약한 부분에 하나님의 약하심을 접목시키셨습니다.
종의 형제를 입으시고,
겸비한 모습으로
말구유에 아기 예수님으로 태어나셔서
허리에 수건을 동이시고
제자들을 씻기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약해지신 것입니다.
접목부분이 바로
23절 말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입니다.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입니다.
2.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고전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우리가 약할 때, 그래서 자랑할 것이 전혀 없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남 유다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충성된 왕에게 고난이 닥칩니다.
[대하20:1-2]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2. 어떤 사람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전하여 이르되 큰 무리가 바다 저쪽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하니
믿음의 왕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대하20:3-4]
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4.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대하20:11B-12]
그들이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12.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따라 순종하였을 때 위대한 승리를 체험합니다.
20.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21.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23.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우리 서머나 교회가 어제 선교 후원의 음악회를 가졌습니다.
선교 발대식과 같은 이 음악회는 깊이 들여다 보면, 영적 전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기 그지 없는데 어떻게 영적 전쟁에 참여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여호사밧을 본받아 찬양대들이 나팔을 들고 앞장 선 것이지요.
우리가 선교지를 방문하면서 늘 보고하는 것을 들어보면, 하나님께서 에돔과 암몬과 세일을 지우셨듯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동구권의 복잡한 정치 문제를 해결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느 마을에 큰 공장과 작은 공장이 서로 담을 사이에 놓고 마주 서 있었습니다. 큰 공장에는 모든 것이 풍부했습니다. 일거리도 많았고 직원들도 건장했습니다. 또 공장을 움직이는 동력도 남아돌았습니다.
그러나 작은 공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웠습니다. 일감도 적었고 일꾼들도 초라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동력이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고심하던 작은 공장의 사장은 결심을 하고 큰 공장의 사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들의 애로점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자기 공장과 큰 공장 사이에 놓여 있는 담을 헐고 큰 공장에서 돌아가고 있는 기계와 자기 공장의 기계에 벨트 하나만 연결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부족한 동력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큰 공장 사장은 그 부탁을 쾌히 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작은 공장도 훌륭한 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큰 공장과의 연결은 작은 공장의 사장과 전직원들에게 큰 기쁨, 큰 감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힘만을 의지하면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공장 사장이 큰 공장 사장에게 찾아간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족과 허물을 솔직히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로놓인 담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의 줄을 연결시킬 때, 우리는 날마다 새 힘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그가 찔림은… / 박상훈)
3.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고전1:23-24]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친교실이 서머나의 소중한 지체들에 의해서 깨끗하게 정돈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세상에서는 좋은 레스토랑이 아니면 가지 않으실 분인데, 저 구석 의자들을 쌓아놓은 창고 같은 친교실 귀퉁이에 앉아 계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래요.
그분만 그렇게 마음이 아팠겠어요? 다른 분들도 똑같이 느꼈을 것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주일학교 부장 집사님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헌신이 이루어졌어요.
곰팡이를 긁어내고, 페인트를 못 자국을 메꾸고
몇 겹으로 칠하였습니다.
이랜드 디자인 연간 예산 100억불을 집행하던 분의 디자인을 따라
어린이 친화적인 교회를 꾸며가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일은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침부터 시작하여 밤 12시가 넘도록 페인팅을 하고
믿음의 식구들이 행복하게 살 공간을 꾸미기로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한 낚시꾼이 많은 숭어를 잡고 있는 노인을 찾아가 "다른 사람들은 통 고기를 잡지 못하는데 노인께서는 그렇게 많이 잡으셨는데 뭐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습니까?"라고 묻자 그 노인은 "비결이 뭐 별것인가요? 굳이 비결이라고 한다면 첫 번째는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이지요. 두 번째 비결은 더욱 멀리에서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이지요. 세 번째 비결은 역시 그보다 더욱 더 멀리에서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뿐이죠"
우리는 깊이 숨어요. 그것이 십자가입니다.
오직 하나님과 그분의 하신 일만 자랑합시다.
[마무리하는 말]
자랑을 덕목처럼 생각하고,
자기 자랑{PR}을 실력으로 인정받는 시대입니다.
부와 지식과 건강 등 세상에는 자기 자랑으로 넘칩니다.
어떤 사람이 부모를 자랑스럽게 말한다면 그런대로 좋아 보입니다.
백발을 자랑하는 것도 보아줄 만 합니다.
그러나 히스기야 왕이 바벨론 사신에게 금은보화를 자랑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나무라시는 것을 봅니다.(사39:2)
그리고 히스기야왕이 바벨론의 사자에게 자랑하였던 보물을 바벨론으로 옮기십니다.(사39:2-7)
[잠언 20:6]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거룩한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은 자기 자랑이란 은밀한 하나님의 대적을 경계해야 합니다.
[시편 12: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자랑하려면 하나님을 자랑합시다.
[역대상 16:10]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2] 지혜와 의로움도 거룩함과 구원함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3]. 아무 육체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는 자랑하지 못합니다.
"죽으신 구주 밖에는 자랑을 말게 하소서
보혈의 공로 힘 입어 교만한 맘을 버리네 "(149장)
[로마서 3: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로마서 4: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3: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얼만큼 하나님을 자랑해야 할까요?
[시편 44:8]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셀라)
[성경본문]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