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오늘은 서머나의 당회원을 세우는 선거를 하는 잔칫날입니다.
천주교는 교황을 잘 세우면 미래가 있습니다. 교황정치이기 때문입니다.
장로교회는 장로를 잘 세워야 합니다. 장로정치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을 장로로 선택할 것인가?
우리 성도들은 어떠한 성품을 갖추어야 할 것인가?
이런 중요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오늘 말씀을 들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성도는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았습니다.
1)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택하심으로 하나님 생명의 씨앗이 성도에게 뿌려졌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부르심을 받고, 어떤 하나님의 꿈을 이루시기 위하여 택하심을 얻었다는 것!
이는 엄청난 축복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화원에 하나님 성품이 꽃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 성품을 심으셨기 때문입니다.
다같이 겨울을 살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봄의 모습은 다릅니다.
지금 우리 화단은 모두 동일하게 눈에 덮여 있지만, 봄이 오면 우리 화단에 피어날 꽃들이 서로 다를 것입니다.
같은 종류의 꽃이라 하더라도 그 꽃의 크기와 아름답기가 다를 것입니다.
2] 죄사함으로 하나님께서 그 가지를 깨끗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깨끗케 하신 가지에 하나님의 성품이란 꽃을 피우십니다의 꽃늘
오늘 본문에는 8가지 하나님 성품을 나옵니다.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지 못한 소경과 같습니다.
부르심과 택하심을 얻었습니다.
부르심 받은 자는 하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택하심을 받습니다.
그러나 부르심을 받고도, 10처녀 중에 5처녀와 같이 기름을 준비하지 않으면, 신랑이 오실 때 낭패를 당한 5명처럼 낭패를 당할 수 못 있습니다.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2. 성도는 주 안에서 열매맺어야 할 신의 성품이 있습니다.
[벧후1:5-7]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우리는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는 웰빙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수치가 좀 높다 하니까 사람들이 몇 가지 먹는 음식이나 과일을 권합니다.
양파나 마늘이 좋다고 합니다.
아침마다 사과를 하나씩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식초를 권합니다.
어떤 분은 현미밥을 권합니다.
다 나름대로 경험과 의학적 결과를 가지고 권해준 것으로 압니다.
건강에 좋다는 모든 음식을 섭취하면 좋지만, 그럴 수가 없습니다.
우리 형편을 따라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몇 가지를 집중적으로 보충해가는 것도 건강에 매우 유익한 방법입니다.
고맙고 옳은 줄로 알아 실천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우리 성도들에게는 영적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힘써야 할 성품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함께 5-7절 말씀을 읽어봅시다.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1] 어떤 분은 믿음이 참 좋으신데 덕을 더하면 정말 좋겠다 생각되는 분이 있습니다.
남의 잘못을 모르지 않지만 덮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덕이 있는 사람입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덕이 있는 사람입니다.
연약한 이웃의 짐을 대신 져주고 죽어가는 이웃을 살려주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덕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이런 덕이 있으십니다. 우리가 잘못을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가장 잘 아시는데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아담이 선악을 아는 열매를 따먹었을 때, 하나님이 아십니다. 그가 그 열매를 따먹고 부끄러워서 숨어있는 것도 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어디있느냐 물으십니다.
짐승을 잡아서 그에게 입혀 주시며 그가 용서 받을 길을 알려주십니다.
외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덕입니다.
예수님께서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의 죄를 누구보다 더 잘 아십니다.
그러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보내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에 덕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덕입니다.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99마리를 뒤로 하고 양을 찾아나서는 그 마음이 덕입니다.
그 주님께서 우리 성도를 영광과 덕으로 부르셨습니다.(벧전1:3)
죄악으로 심판받아 죽을 우리를 영광과 덕으로 부르셨습니다.
2] 덕에 지식을 더하면 좋을텐데 하는 분도 계십니다.
덕은 지식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규모가 갖추어집니다. 헬라어에서 덕을 말하는 ‘그노신’은 성령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지식입니다. 즉 하나님의 인격과 말씀에 초점이 맞추어진 영적 지식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잠1:7) 지식입니다.
빌3:7 말씀처럼,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수 있는,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입니다.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길 수 있는 지식입니다.
세상에 살며 어진마음을 가지고 법이 없어도 살겠다는 말을 듣는 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만,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서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길 수 있는 지식이 더하여 질 때, 그 것을 지식을 더한 덕이라 합니다.
3] 지식에 [절제]를,
절제는 ‘자기의 욕망과 열정을 통제함’(self-control)으로 특히 금욕(禁慾)할 수 있는 마음가짐, 중용의 도리를 말합니다. 어느 한계를 넘지 않도록 알맞게 조절하여 자신을 제어한다는 뜻입니다.
갈 2:23에 보니 성령의 열매 중 아홉 번째가 절제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무엇이든 지나치거나 도를 넘어가면 안됩니다.
고무줄이 잘 늘어난다고 지나치게 당기면 끊어집니다.
스프링도 한계가 있어요.
[잠언 25: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탐식도 죄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도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Brand Name 명품을 너무 좋아하는 분이 있으면 절제가 하나님의 성품임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면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운동선수들은 신체적 능력을 최고로 발휘하기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훈련합니다. 그들은 식욕에 탐닉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제어하며 각 기관의 모든 능력을 약화하거나 감소시킬 음식물을 삼가합니다.
술, 아편, 담배 또는 건강에 해로운 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차와 커피까지도 삼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4] 절제에 [인내]를,
물은 100도에 이르지 않으면 결코 끓지 않습니다. 증기기관차는 수증기 게이지가 212도를 가리켜야 움직입니다. 99도, 211도에서는 절대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작 1도 차이일 뿐인데도 말입니다.
이스라엘 땅은 석회질이 많아 비가 오지 않으면 시멘트처럼 딱딱해집니다. 우기가 되어 이른 비가 내려야 딱딱한 땅이 부드럽게 되어서 농부들이 밭을 기경해 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 농부가 아무리 수고해도 늦은 비가 오지 않으면 곡식은 열매 맺지 못합니다. 그래서 농부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며 인내를 배웁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했지만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는 것, 내 힘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는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참된 인내입니다.
“저는 고통이 닥치면 예수님께서 무덤에 머물러 계셨던 사흘을 생각하면서 기다립니다. 사흘 뒤에는 어김없이 새로운 해가 뜬답니다."
"한 걸음으로 너무 멀리 가려고 하지 말라. 너는 걸음을 계속해야 한다. 한마디 말로 네가 누구인가를 말하려 하지 말라. 너는 말을 계속해야 한다. 1인치의 성장으로 너무 크려고 하지 말라. 너는 계속 성장을 해야 한다. 하나의 행동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고 하지 말라. 너는 계속 행동해야 한다."
5] 인내에 [경건]을,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 12:2-3).
6] 경건에 [형제 우애]를,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단을 쌓는 경건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롯을 위해 좋은 땅을 양보하고,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전쟁에 몸을 던집니다.
경건에 형제 우애를 갖추었습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의 세대를 보면, 롯의 사고를 따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때가 있습니다. 혼자 형제들이 없이 자란 세대라서 인가요? 지나치게 이지적이고 형제 우애를 찾기 힘듭니다.
7] 형제 우애에 [사랑]을
신의 성품으로 알아 갖추어야 하고
부족한 것은 보충해 가야 합니다.
이를 통하여 영적 건강이 회복되고
예수님이 생각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3.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갑니다.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그리스도는 자신에 대한 지식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의 성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3절)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그리스도인의 모든 생활에 기본이 되는 구원 얻는 지식입니다.
'게으름'은 '행함이 없는 믿음'(약 2:20)을, '열매 없음'은 윤리적 특성이 드러나지 않는 삶
미국 남북전쟁 때 유명한 설교가 헨리 위드 비쳐 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이가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나는 한편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철학자, 과학자가 전부 모여서 기독교를 반대하고 한편에 경건한 어머니의 모습이 있다고 하면 내 어머니 한 분이 이 모든 사람을 다 대적하고도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마무리하는 말]
[성경본문]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