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를 택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습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십니다.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이는 우리 성도가 여러 가지 시험 중에서도 오히려 기뻐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런 고귀한 정체성을 가질 때 그 증거가 삶에 나타납니다. 이는 고귀한 성도의 삶에 맺히는 열매입니다.
1. 확실한 믿음입니다.
[벧전1:7]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를 택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습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십니다.
이에 대한 “너희 믿음의 확실”한가?
이런 확실한 믿음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다는 말씀이지요.
요즈음 현대인들에게 기독교 신앙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귀합니까?
아니에요. 때로는 장식품 정도로 생각될 때기 있습니다. 목에 어떤 목거리를 걸까 생각하다가 이 목거리가 좋겠다 싶어서 선택한 금빛 나는 14금 목거리 말입니다.
초대 기독교인들에게 그들이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이와 같은 14금 목거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초대 교인들에게 있어서 기독교는 바로 시련 앞에 노출되었으므로 고난과 직결되었습니다.
그것은 희생이었습니다.
생명 위협에 노출되었습니다.
초대교회 때는 극심한 핍박으로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려면 생명을 걸어야 했기 때문에 믿음의 고백은 가장 뚜렷한 구원의 증표였습니다.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과 같은 믿음만이 그 고난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성도가 당하는 고난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성도의 믿음은 세상을 이기는 성도의 믿음입니다.
따라서 장식용에 쓰는 14금이 아니라 연단된 정금인 것입니다.
정금같은 믿음, 금보다 더 귀하고 값진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연단하는 풀무불을 거친 믿음입니다.
히말리아 산맥의 에베레스트 산에 등정한 분은 남긴 글을 보거나, 몽골 지방 높은 산에 올라본 분들의 체험기를 보면, 에델바이스란 꽃에 대하여 기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그맣지만 그 무서운 강 추위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입니다. 고산식물인 에델바이스는 아주 추운 겨울에 눈 속에서 탐스러운 꽃봉오리를 맺습니다.
훈훈한 봄 바람에 눈이 녹으면 에델바이스는 청초하고 고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에델바이스를 일러서 시련을 극복해낸 인고(忍苦)의 꽃이라 말합니다.
에델바이스는 폭설과 강풍을 견뎌낼 수록 더욱 아름답습니다. 일교차와 추위가 심할수록 에델바이스는 신비로운 색을 발합니다.
바이올린은 만드는 명장들은 일부러 고산을 찾아 북풍을 맞아 작달막하고 남쪽으로 구부러진 나무를 재료로 선택한다고 합니다. 모진 북풍과 혹한의 밤을 견디어 낸 나무가 보통 나무보다 훨씬 단단하여 그 나무로 바이얼린을 만들면 그 바이얼린에서 나오는 소리가 훨씬 아름답습니다.
시련을 거친 믿음이 이렇게 귀합니다.
[벧전1:7]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고난은 우리의 신앙과 인격을 단련하는 강추위요, 풀무불입니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열 살이 되기 전에 고아가 되었습니다.
배고픈 소년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형은 가족을 부양하기 힘겨워 동생들을 증오했다고 합니다.
바하는 결혼한지 13년만에 아내와 사별하고 재혼했습니다. 그는 20명의자녀를 낳았는데 그 중에 10명은 10살 이전에 죽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한 명은 정신박약아였습니다.
그는 인생 말년에 시력을 잃었으며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역경들이 그가 남긴 불후 명작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의 모든 악보 위에는 Soli Deo Gloria(하나님께만 영광)라고 썼습니다. 그는 가장 위대한 교회 음악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한없이 하나님을 높였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바흐를 얼마나 높여주셨는지 모릅니다.
제가 동독의 라이프치히를 방문하였을 때 토마스 교회를 찾은 적이 있었는데 그 교회 강단에서 저는 바흐의 무덤을 본 적이 있습니다.
[벧전1:8b]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이 말씀을 보면, 시련으로 연단된 믿음은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힘든 고난을 통한 믿음은 사라지지 않 마음의 기쁨과 평안을 줍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구원받은 좋은 증거입니다.
강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보면, 어떤 환경에서도 기뻐할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력이 좀 약한 사람이 시골에 갔는데 안경을 벗은 채로 밤하늘을 쳐다보았더니 하늘이 뿌옇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방에 들어가 안경을 가져와 쓰고 다시 하늘을 쳐다보았더니 하늘의 별들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감탄을 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기쁨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그것은 시력이 약한 것처럼 믿음이 있기는 있으되 약하기 때문입니다.
뿌연 눈을 가지고는 하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는 것처럼 약한 믿음을 가지고는 이 험한 세상을 살면서 기쁨을 누리며 살 수가 없습니다. 믿음은 모든 고난도 이기고 염려도 이긴다고 말은 많이 들었고, 머리로는 믿지만 그것이 뜬 구름을 잡는 듯한 이야기로 들립니다. 뭔가 있기는 있는 것 같은데 그 능력이 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믿음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기쁨을 누리하려면 믿음이 강해져야 합니다. 그러면 믿음이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코리 텐 붐(Corrie Ten Boom)은 ‘피난처(The Hiding Place)’란 책에 이런 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코리 가족은 유대인을 숨겨준 죄로 수용소로 붙들려갔습니다. 코리와 언니 벳시가 처음 수용소 막사에 들어갔을 때 막사는 사람과 벼룩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날 아침 그들이 읽은 성경 구절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나오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인데, 그 말씀을 기억하며 벳시는 코리에게 하나님께 세세한 부분까지 감사하자고 했습니다. 그때 코리는 다른 모든 문제는 다 감사할 수 있어도 벼룩에 대해서만은 감사하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언니는 그녀에게 벼룩 문제도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마침내 코리는 간신히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벼룩을 주셔서 감사해요.”
그 후, 몇 달 동안 그들은 막사에서 독일군의 감시 없이 자유롭게 성경공부도 하고 기도회도 열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독일군이 벼룩 때문에 감시하러 막사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알고 코리는 벼룩을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기뻐했습니다.
강한 믿음을 가진 성도는 시련 중, 오히려 크게 기뻐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입니다.
[벧전1:8]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를 택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습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중요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은 더 아름답습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베드로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확인하십니다.
'네가 이제는 나를 믿느냐?'가 아닙니다.
'이제는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사랑하느냐?"
무슨 말씀으로 이해되십니까?
하나님께서 너를 택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셨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신다.
그런 나를 네가 사랑하느냐?
그렇습니다. 주님.
그러면 네가 할 일이 있다.
사랑하는 자는 할 일이 있다.
“내 양을 먹이라!”
우리 성도들이 주님을 사랑하는가!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께서 사랑하는 대상을 섬김으로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김찬영 선교사님의 부인인 페트리카 선교사님은 5명을 입양하여 잘 길러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드류대학교에 필리핀의 몹시 가난한 유학생이 유학왔습니다.
기숙사에 짐을 풀고 첫주일 아침 비가 내리는데 한 중노인이 방문을 두들겼습니다.
"나는 이 대학의 교수인데 가까운 곳에 아주 설교를 잘하는 목사의 교회가 있으니 한 번 가보지 않겠느냐고 하며 우산까지 준비해왔던 것입니다. 유난히 키가 작은 이 필리핀 유학생은 교수의 친절이 너무 황송해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는 중 목회에 대한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어 고국인 필리핀에 돌아갔습니다.
필리핀 감리교회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 필리핀 유학생의 감독 취임식 설교제목이 '두 개의 우산'이었습니다.
"크리스천은 이 대학의 교수처럼 두 개의 우산을 가져야 하는데, 하나는 자기의 이름으로 쓰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우산을 준비해야 한다"
교우 여러분,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사용할 우산을 가지고 있습니까?
[벧전1:8]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우리들이 예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장 분명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랑은 아름다운 꽃이다. 그러나 낭떠러지 끝에까지 가서 따야 하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스탕달)"
많은 사람들은 사랑을 소유하기 원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이 그 사랑을 나누기 위해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은 너무 귀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더 큰 한 가지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것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는 쉬우나 주님이 사랑하시는 어떤 것까지 사랑할 때 그 사랑은 온전한 사랑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일도 목사님의 실천적인 신앙을 귀하게 봅니다.
"사랑은 한걸음 먼저 내딛기보다 쓰러진 이들 위해 잠시 멈춰 서는 것이다".
그들은 사랑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주어서, 덜어짐이 없고,
잃어도, 상실이 없는,
사랑의 신비를....'
[벧전1:8]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진정한 사랑은 이리저리 머리돌리지 않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아플 때까지 주십시오.
“기도하면 믿게 될 것입니다.
믿으면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면 섬기게 될 것입니다.”
(테레사)
미국에 데이빗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베트남 전쟁에서 해군 특수부대원으로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야간 공격 중에 적이 기관총으로 집중사격을 하자 그는 허리에 있는 백린(white phosphorus) 수류탄을 빼서 던지려고 일어섰습니다. 백린 가루는 공기와 접촉하면 급격히 연소해 밝은 빛과 고열을 내서 연막탄으로도 사용됩니다.
그 수류탄을 던지려고 팔을 뒤로 젖혔을 때 총알이 날아와 수류탄에 맞아 수류탄은 그의 귀 바로 옆에서 폭발했습니다. 강둑에 쓰러진 그는 그의 얼굴 가죽 일부분이 떠다니는 것을 보았고, 백린 가루가 몸에 박히며 몸에 불이 붙고 얼굴과 어깨에 연기가 났습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살아 그는 동료 군인에 의해 옮겨져 하와이로 후송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처음 수술할 때, 수술 팀이 그의 탄 피부를 잘라내자 피부 속에 박혀 있던 백린 가루가 공기와 접촉해 다시 연소했습니다. 그러자 수술 팀원들은 수술 중에 사용하는 산소통이 폭발할까봐 그만 놔둔 채 수술실 밖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살아나 얼마 후 그는 중환자 병동으로 옮겨졌습니다. 그의 머리는 농구공처럼 부었고 얼굴은 흉측하게 변했습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그는 깊은 고독감과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그 당시 그 옆에는 부상당한 한 동료 병사가 있었는데 그는 팔과 다리를 하나씩 잃었고, 얼굴도 심하게 훼손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 병사의 아내가 미국 본토에서 도착해 병실로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보고 혐오스런 표정을 하며 곧 결혼반지를 손에서 빼 옆 탁자에 올려놓고 말했습니다.
“죄송해요. 당신과 살 자신이 없어요.”
곧 그녀는 병실을 나갔고, 그 병사는 찢어진 목과 입으로 아무 소리도 못 내고 몇 시간 동안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 아내의 행동은 그 병사에게 어떤 상처보다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며 마지막 희망을 짓밟았습니다. 결국 그는 이틀 후에 죽었습니다.
그 병사가 죽고 3일 후, 데이빗의 아내가 도착했습니다. 동료 병사의 일을 목격했던 그는 아내가 자기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신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아내는 그를 보자마자 그의 얼굴에서 붕대를 매지 않은 유일한 곳에 키스하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을 사랑해요. 그리고 항상 사랑할 거예요. 우리가 마음을 함께 하면 이 어려운 상황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어요. 용기를 내세요.”
[벧전1:8]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그는 아내의 말에 큰 용기를 얻었고, 아내를 통해 신앙심도 깊어졌으며, 또한 12번의 수술을 거쳐 기적적으로 보고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TV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이끌도록 저의 고통을 사용하셨습니다. 저는 고통으로 많은 유익을 얻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고통의 경험을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인용: from 이한규목사)
[벧전1:8]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우리 성도는 어떤 존재입니까?
하나님께서 너를 택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셨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신다.
제발, 사랑을 장식품처럼 치장하고 다니지 맙시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몸과 보혈은 치장이나 장식이 아니었어요.
그것은 생명이었습니다.
S.D.골든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표현하신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 대한 사랑의 표현은 한마디로 '예수'입니다.
우리도 예수님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합시다. 우리 주변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사랑의 대상을 찾아 나 자신을 나누어줍시다.
[벧전1:8]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금년 한 해 동안에도 우리 서머나 교회는 하나님께 정말 아름다운 일을 주셨습니다.
연초에 여섯 분이 굶주린 동족에게 다녀왔어요.
일곱 젊은 분들이 아이티에 다녀왔습니다.
EM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원주민들에게 삶을 나누어주고 왔습니다.
다음 달 중순에는 윤혁기 장로님과 문영호 집사님이 동족에게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서머나교회를 통해 동족 가운데 $10만불 어린이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고 계십니다.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 중에 시작하신 아름다운 일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동참합시다.
이런 일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습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십니다.
할렐루야!
이런 말씀을 드리면 어떤 분들은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합니다.
한 가지 조그만 힌트를 드립니다.
우리에게 주님께서 젊은 부부들을 섬기도록 보내주셨어요.
주일학교가 쇠하여져 가는 현실로 우리 교회도 기도할 수밖에 없는데 어린 아이들을 보내주셨어요.
이 어린아이들과 이들을 섬길 부모님들을 위해 섬길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사랑이 나에게만 머무르면 재앙입니다.
사랑이 이웃까지 넘칠 때 축복입니다.
3. 영혼 구원을 받음 때문입니다.
[벧전1:9-12]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초대교회 때는 극심한 핍박이 있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라는 신앙고백에 생명을 걸었습니다.
이런 믿음의 결국은 확실한 구원의 증표가 되었습니다.
장식품 목거리가 아니라, 이 믿음은 목숨과 바꾸는 보석이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이 구원을 무엇보다 가치 있게 보고 끊임없이 구원의 문제를 연구하고 추구했습니다.
[벧전1:10]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선지자들'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영광을 직접 목격하지 못한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을 가리킵니다. 구약 시대의 예언자들은 메시야에 대해서 간절히 알기를 원했으며, 말씀을 연구하였습니다.
그 결론이 무엇이었습니까?
[벧전1:11]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선지자들은 구원의 문제에 대해 깊이 연구한 후에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구원의 길을 여실 것이라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이 올 것을 전했습니다.
저의 목회를 돌아보면서 아주 인상적인 말이 남아 있습니다.
"노 목사님이나 전에 다녔던 교회 S목사님이나 나를 구원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시인해야 했습니다.
“나는 이분을 구원할 수 없구나!”
그러나 절망하지는 않습니다.
[벧전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그분도 언젠가 믿게 되면, 하나님께서 구원을 선물로 주시리라 믿습니다.'
[로마서 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습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믿고 사랑하는 우리 성도는 한 가지 더 감당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벧전1:12]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초대교회 때는 극심한 핍박으로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려면 생명을 걸어야 했기 때문에 믿음의 고백은 가장 뚜렷한 구원의 증표였습니다.
구약 시대의 예언자들이 성령의 지시하심을 따라 말씀을 상고하여 메시야의 고난과 영광을 예언하였던 바와 같이 신약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자들도 성령을 힘입어 메시야의 고난과 영광 즉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이 구절을 보면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삶은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전도는 천사들도 흠모하는 삶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천사들은 이 땅을 내려다보면서 구원의 복음과 전도하는 모습을 살펴보려고 애씁니다. 하늘에서 보기에 가장 위대한 것은 구원의 복음과 전도입니다.
구원이란 하나님 나라의 보배를 받은 성도 여러분,
이 구원을 받아들일 때 영원히 죽을 사람이 영원한 천국백성이 됩니다.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전도를 천사들에게 맡기지 않고 성도들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천사들이 가장 부러워하면서 쳐다보는 것이 바로 성도의 전도하는 모습입니다.
천사도 흠모 하겠네
화목케 하라신 구주의 말씀을 온세상 널리 전하세.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해 구원의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합니다. 왜 하나님이 이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까? 그것을 가지고 영혼 구원에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영혼 구원을 위해 잘 사용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축복 받은 사람이고 앞으로도 대대손손 축복 받을 사람입니다.
[마무리하는 말]
서머나 창립 15주년 감사부흥 성회에 강사로 오시는 나경수 목사님은 제가 학창시절부터 아는 제 대학 후배입니다.
제가 그분을 처음 만난 것은 대학생 성경읽기 선교단체에서입니다.
그는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었는데, 예수님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우리는 그에게 관심을 갖고 그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저도 교회, 독일을 거쳐 캐나다로 왔습니다.
저는 그를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를 계속 붙드셨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잘 나가던 경영학도의 길을 접고 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갔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일이 그에게서 일어났기 때문에 의아하고 있던 차에 안식년 차 토론토에 들렀던 그를 만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을 확인하고 서머나 교회가 그의 선교 사역을 후원하였습니다.
선교 사역 10년을 마치고, 서울 구로구에 있는 대림교회에 청빙을 받아 갔습니다. 당시 그 교회는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섬기는 몇 년 동안 상처가 많이 치유되었고, 건강도 회복되었습니다. 그는 2년 후, 위임투표에서 2/3이상의 표를 받아서 지금까지 사역 중입니다. 금년도 안식년을 맞아 우리 교회에 초청받아 온 것입니다.
제가 그분을 초청하게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를 얼마나 건강하게 하였는가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의 교회를 얼마나 건강하게 회복하였는가를 가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금년 봄 이정문 장로님, 황대연 장로님과 함께 그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함께 드리고, 말씀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때, 우리의 탁아소와 유치원 사역을 듣고 그 교회가 바로 반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교회와 나목사님, 여러 교우들이 헌금을 100만원 정도 참여하였는데, 유치원 계약금으로 전달한 기억이 납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우리 서머나와 함께 유치원 건립에 동참할 꿈을 가지고 당회원과 함께 북방을 방문하고, $10,000을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몇 곳에서 말씀을 전하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분처럼 사심없이 하나님의 꿈에 바로 반응하는 분은 처음입니다.
하나님을 확실하게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연약한 동족에게 표현하고
하나님의 언약이 자신과 교회를 구원하는 역사로 현재화하는 것을 분명히 보았어요.
우리는 이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복음을 바로 듣고 반응할 때, 구원을 받고, 교회가 살고, 민족이 산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미국의 록펠러는 석유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52세에 6개월밖에 살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다짐했습니다.
“하나님! 저의 과거의 인색했던 삶을 회개합니다. 이제 나머지 인생 동안 저의 모든 것을 교회와 이웃을 위해 쓰겠습니다.”
그때부터 록펠러는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 6개월이 지나고, 60세가 되어도 죽지 않았습니다. 믿음과 사랑으로 다시 시작한 그의 인생에 지극한 평안이 임했습니다. 구원이 임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나이는 98세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부자로 만들지 않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
미국의 철강 왕 앤드류 카네기의 말입니다. 실제로 카네기와 함께 일했던 사람 중에 43명의 백만장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자신의 좋은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진짜 좋은 것을 가진 사람이고, 자신의 축복을 이웃과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더 축복받습니다.
[설교본문]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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