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뇨
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케 하시며
33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5 주께서 또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실족지 않게 하셨나이다
[들어가는 말]
새 마음으로 시작하였던 2005년, 우리는 오늘로 한 해를 마감합니다.
이제 한 시간 후면, 새해를 선물로 받습니다.
닫히는 한 해,
열리는 새 해,
보내고 맞는 시간의 교차로에서 우리는 우리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새해를 향한 꿈을 펼칩니다.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았을까요?
새해엔 어떤 걸음을 걸으면 좋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큰 사람,
넓은 걸음
나의 인생을 하나님의 반석 위에 세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1. 새해엔 하나님을 반석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뇨?(31)
반석은 기초석입니다.
집을 모래 위에 세우면 안됩니다.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면 쉽게 무너집니다.
그러나 집을 반석 위에 세우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도 반석 위에 세운 집은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2005년 이제 몇 십분이 남았네요!
여호와 하나님을 얼만큼 반석으로 삼았습니까?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은 부귀영화를 자기 인생의 반석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녀들을 반석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을 반석으로 생각합니다.
다들 일리가 있는 말씀이지요.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쉽게 무너집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하는 세계적인 가수를 아시지요?
이 분은 처음에 트럭 운전사였어요.
그러나 방송국에 스카웃 되어서 온 미국과 세계에 뜨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텔레비전에 나가면 16개 나라가 중계를 했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미국에서 팔린 음반만 1억장이라니 ..... .
정말 놀랍습니다.
몇 십억 불의 돈을 벌었답니다.
자가용 비행기를 두 대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행기 내부를 호화찬란하게 꾸미고 살았습니다.
자가용이 수 십 대였습니다.
집은 궁궐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42세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죽은 원인을 알아보니 약물 과잉 복용이었습니다.
그가 주일학교 시절에 찾아오셨던 하나님을 그의 반석으로 모셨다면 정말 아름다운 삶을 살았을 텐데..... .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뇨'
하나님의 반석 위에 자신의 인생을 세운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를 따라 자신의 인생을 세운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세미한 여호와의 말씀까지도 소중이 받아 그 위에 자신의 인생을 세운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나의 반석이 되십니다.
할렐루야!
굳건한 반석 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아닌 세상을 반석으로 삼은 나라는 쉽게 무너집니다.
B.C.586년에 바벨론 제국은 예루살렘을 점령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45년 후인 539년에 페르시아 제국에 멸망했습니다.
그 페르시아 제국도 331년에 헬라에 의해서 멸망했습니다.
헬라제국도 BC146년에 로마에 의해 멸망을 당했습니다.
로마제국은 476년 게르만족에 의해서 또 멸망을 당했습니다.
이 세상에 세워진 어떤 권력도, 기업도 영원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반석 위에 세워진 것만 영원합니다.
놀랍게도 바벨론의 한 왕은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영원히 변치 않으실 하나님이십니다.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그 권세는 무궁할 것입니다.
그는 구원도 하시고,
건져내기도 하시고,
모든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외에 누가 우리 하나님이십니까?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우리의 반석이 될 수 있습니까?
2006년 한 해 동안 우리가 누구를 믿고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
그렇습니다.
하나님만 우리의 반석이 되십니다.
반석이 되신 주
나의 입술에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
우리의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을 내 인생의 반석으로 삼고 그 위에 인생을 세워가는 것입니다.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2. 큰사람이 됩시다.
주께서 또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35)
함께 따라서 암송해 봅시다.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35)
2005년을 돌아봅니다.
내 인생이 더 좁아지지 않았는가 ?
우리는 다윗을 묵상하면서 그가 '큰 사람'이란 생각을 합니다.
골리앗 앞에 선 소년 다윗은 우리에게 커보입니다.
거인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서 있는 그는 큰 사람입니다.
사울 왕에게 끝없이 쫓기면서도 그를 끝까지 왕으로 섬기고, 그의 생명에 손을 대지 않는 다윗을 보면서 큰 사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를 저주하는 시므이를 용서하는 다윗은 분명 큰사람입니다.
누가 그를 이처럼 큰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까?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사오니!
하나님께서 다윗을 큰 사람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무엇이 그를 크게 하였다고 말합니까?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사오니!
그렇습니다. 주님의 온유하심입니다.
다윗은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어린 목동시절에는 사자들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골리앗의 거대한 힘 앞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젊은 날에는 사울왕의 창 앞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노년에는 아들 압살롭의 반역에 쫓겨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때마다 하나님의 온유함을 체험했습니다.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그렇습니다.
주의 온유함이 다윗을 크게 하셨습니다.
모세 또한 바로 이런 하나님의 온유함을 체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온유함이 모세를 크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모세의 온유함은 세상 사람들보다 승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세를 만난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큰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2006년,
하나님은 우리가 큰 사람 되기를 원하십니다.
2005년, 우리 서머나 교회는 큰 격동기를 지냈습니다.
이민지에서 많은 교회가 있지만, 8살밖에 안된 우리 서머나 교회에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꿈이 있는 선교관을 갖추었습니다.
성전을 거닐며 찬송하고 기도할 때 우리는 참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픔도 있었습니다.
어떤 가정은 떠나기도 했습니다.
오랜동안 함께 동고동락을 해오던 분이 떠나는 걸 보면서, 마음이 좁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지난 주, 우리 교회 어떤 분이 저에게 식사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분의 목적은 저를 위로해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사주시고 이렇게 위로를 해 주셨습니다.
너무 아파하지 마십시오,
물이 흘러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성전을 우리 가운데 세우신 하나님께서 교회를 더 건강하게 하시려고 행하신 일이라 생각합시다.
짧은 대화였지만 긴 여운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려움 중에서도 하나님의 온유함을 나누어주는 큰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을 나의 반석으로 삼을 때 큰 사람의 기초가 세워집니다.
주님께서 구원하시는 방패가 되심을 알 때,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 오른 손이 나를 붙드실 때,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온유하심이 우리를 크게 하십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온유함을 덧입고 큰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은 조금 있을 때 으쓱거립니다.
좀 잃을 때 작아집니다. 너무 쉽게 위축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다웁게 큰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우리 걸음을 넓게 합시다.
다윗은 어린 시절부터 양을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그의 걸음은 좁았습니다.
자주 실족할 수밖에 없는 연약함 속에 있었습니다.
사울왕에게 부름을 받고 궁궐에서 산 때도 잠깐, 다시 그 사울에 쫓겨 엔게디 황무지로 내몰렸습니다.
그의 걸음은 자꾸만 좁아졌습니다.
그의 입지도 좁아졌습니다.
그를 따르던 수백명의 사람들과 함께 협착한 요새에서 살았습니다.
때로는 동굴 속을 전전하였습니다.
자신을 반석으로 삼았다면 그의 인생은 당장 부도처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온유함을 덧입지 않았다면 그의 인생은 결코 큰 사람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반석으로 삼고 일어섰습니다.
목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걸음을 넓혀주셨습니다.
그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실족지 않게 하셨습니다.
[적용] 우리의 2005년을 돌이켜 봅니다.
우리는 때로 비틀거렸습니다.
걸음이 좁았습니다.
입지가 좁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걸음을 넓혀주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는 그런 작은 자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만나고 나서 우리의 지평이 넓혀졌습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는 대신 주님께 맡깁니다.
나와 내 가족밖에 모르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생각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 일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이웃의 아픔을 생각합니다.
아무 상관이 없는 선교지와 선교사님들을 위해 후원하고 기도합니다.
2006년이란 새해를 맞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걸음을 더 넓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기대만큼 걸음을 넓히십시오.
하나님의 세계지도가 우리 마음에 크게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세계까지 발걸음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J 형 지팡이 과자를 만들어 성공한 신앙인 이야기를 들으셨습니까?
그는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다 특별한 캔디를 만들었습니다. J 형 지팡이 모양의 캔디!
성탄 때 많이 보셨지요?
크리스마스 츄리에도 걸어두는 그 캔디 말입니다.
J형은 (J)ESUS의 첫글자, J를 따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나의 목자요 나의 지팡이입니다라는 뜻이지요.
예수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시면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 신앙을 캔디에 담았습니다.
그 과자에 빨간줄은 왜 두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 곧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의미합니다.
하얀 색은요? 예수님의 거룩함과 순결함을 의미합니다.
왜 과자에 3줄이 있냐구요?
나를 위해 채찍에 맞으신 고난의 흔적이래요.
그는 예수님을 생각하고 그 은혜가 감사하여 J 형 지팡이 캔디를 만들었습니다.
그 일로 그는 많은 돈까지 벌었습니다.
잠 3:9-10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네 재물과 내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주머니도, 은행도. 냉장고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길 원하십니다.
처음 익은 열매가 무엇입니까?
일년 중, 오늘 이 시간이 바로 여러분이 드리는 처음 열매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중심을 하나님께 드리세요.
한 주간의 첫날, 곧 주일을 하나님께 바치세요.
주일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면, 이어 오는 엿새는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채우십니다.
십일조를 아직 못하고 계신 분은 금년에 십일조를 해보세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걸음을 넓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제일 우선 순위로 삼아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걸음을 넓히실 것입니다.
내 자신보다 하나님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중요한 인물이 되게 하십니다.
부모님께 효도해야 합니다.
자녀를 사랑해야 합니다.
가정을 위해 많이 수고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맨 처음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10:37-39)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자기 자신보다 우선순위로 삼을 수 있으면 우리의 걸음을 넓히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자기 자신보다 우선순위로 삼을 수 있으면
주님께선 자신, 자녀, 부모, 가정 다 책임을 지십니다.
여러분의 발을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리까지 넓힐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무리하는 말]
명 연주자가 연주장에서 오르간 연주를 하였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청중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쳤습니다. 놀라운 연주였습니다.
그런데 그 연주자는 한 사람의 공로를 잊어버리고 자기 혼자 영광을 다 받았어요. 옛날에는 무대 뒤에서 오르간 소리가 나도록 바람을 돌려주는 사람이 있었데요.
앵콜이 터지고 그는 다시 힘든 공기를 넣어주는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그 사람이 가만히 생각하니 얼마나 속이 많이 상했어요.
내가 땀 흘리면서 한시간 내내 돌렸는데 나에게 돌아오는 영광은 없구나!
그는 화가 나서 오르간에 들어갈 공기공급기를 안 돌려 버렸어요. 그러니까 아무리 오르간을 쳐도 소리가 안 나는 거예요.
우리가 연주를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힘을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반석되심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반석으로 삼는 2006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온유함으로 큰 사람이 되는 2006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걸음을 넓히시는 2006년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새해는 큰 사람이 됩시다.
새해에는 넒은 걸음으로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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